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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

    GoM GoM 2010.10.17

    카테고리

    유럽, 동유럽

     

     

    Swarovski Crystal World

     

     



     

     

    인스부르크...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큰 도시!

    여행자로서 이 곳을 그냥 지나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하이디'가 금방이라도 뛰어 나와 인사할 것만 같은  '동화 같은 풍경'을 놓칠 수 없기 때문...!



    1500년에 세워진 '금의 지붕'도 볼거리 중 하나다~

    발코니와 지붕이 모두 금이라는 놀라운 사실...허거걱~!



    그리고 바로...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크리스탈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 만든

    크리스탈 월드에 꼭 가봐야 하기 때문!

     

     









    스와로브스키 사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던 1995년...

    앙드레 헬레 (빈 출신의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의 기획으로

    예술+과학+오락을 한데 모아 설립한 크리스탈 월드!


    '거인'을 컨셉으로 설계된 이곳은 단순한 '크리스탈 전시관'이 아니다.

    크리스탈에 생명을 불어넣은 거인이 사는 '환상적인 세계'를 형상화했다.






     

     

     

    알프스의 멋진 풍경이 병풍처럼 뒤를 받치고...

    입구에서부터 정원, 전시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한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must-see" 명소인 것이다!



    그럼 그 안에는 어떤 전시물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짝~엿보도록 하자!







    크리스탈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민, 기백이 넘치는 백마!

     

     








    그리고 '환상적'이란 표현만으로는 형언할 수 없는,

    시간에 따라 기묘하게 변하는 형형색색 조명의 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크리스탈 룸'!


     






     


    익살스런 해골과 크리스탈의 만남~  

    묘하게 어울리는 조합이란 생각이 든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를 연상케하는 작품!











    크리스탈 월드를 보면 볼수록,

    단순히 사진 한 장과 글로써 이곳을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카메라의 성능 문제도 아니고, 글 솜씨 탓도 아닌...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 때문이다.

    상상만으로...혹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풍경과 마주할 때의 느낌이랄까?











    그저 '멍~~~~' 하니 입을 벌리고, 감탄사만 연발할 뿐...

    정말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빛의 세계~












    사실 크리스탈은 뭔가 신비롭고 아름다워보이는 보석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산화납이 첨가된 유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실제 크리스탈은 다른 보석에 비해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은 편이다)


















    오히려 그런 평범한 유리로 이토록 환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놓은 예술미에 박수를 보낸다.

    어찌보면 '대단한 상술'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크리스탈이란 보석에 생명을 불어 넣어,

    유리 < 크리스탈 < 스왈로브스키란 공식을 만든 이들의 역량이 놀랍기만 하다.

































    전시관과 전시관을 이어주는 통로에서조차 환상의 세계가 이어진다~

    뭔지 모를 전시물들 같지만 계절, 극장, 우주, 바다 등 각각의 테마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방의 타이틀을 보고 들어가면 "아히~" 하고 작품을 해석하게 된다.


















    크리스탈의 신비로움을 한껏 부각시키는 놀라운 빛의 향연!

    바닷속에 정말 저런 해파리들이 살것만 같다.













    크리스탈 월드가 놀라웠던 또 다른 이유는...

    이 환상의 세계의 끝에...현실 세계의 '쇼핑센터' 를 마련해놓았다는 점이다.



    만약 전시관 관람 없이 매장만을 쇼핑 차 방문했다면,

    "이 비싼 걸 뭐하러 사~" 하면서, 그냥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환상의 세계에서 막 나온 순간,

    이 보석을 꼭 소유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에 사로잡히게 되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선물용으로 작은 악세사리를 구입하고 말았다.










    역시 스토리텔링의 힘이란...나 같은 스크루지도 춤추게 한다는...!  

    (생각보다 저렴해 많이 구입하다 보니...생각보다 지출이 컸다! -ㅁ-;)











    물맛도 일품~! 크리스탈 물 마시고 크리스탈 피부를~ -ㅁ-








     

     

    스와로브스키 본사 건물 뒤로는 그림 같은 알프스의 풍경이 펼쳐진다.

    만약 크리스탈 월드가 대도시에 위치해 있었다면... (롯데백화점 10층 같은 공간...?)

    크리스털을 보고도 과연 이런 감흥을 느낄 수나 있었을까?



    드넓은 들판과 맑은 공기, 그리고 환상적인 세계를 둘러싼 싱그러운 공원 등~

    오감이 만족할 수 있었던 공간이었다!







       

    GoM

    About GoM 맥주와, 맛난음식,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는 GoM 24개국 100여개 국가 여행~중(ing) *미국비자 없음 -ㅁ- 2008 하나투어 여행사진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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