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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여행에서 가볼 만 한 곳

    곰병키 곰병키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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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르와트 말고 캄보디아는 정말 볼 게 없나 싶지만 사실 캄보디아엔 그곳 말고도 많다. 취재를 통해 다녀온 곳 중 기억에 남는 4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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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UB STREET

    앙코르 투어가 전부일 것 같은 씨엡립에도 여행자들을 위한 술과 음악이 있는 거리가 있다. PUB STREET라고 불리는 이 거리는 해가 지면 하나둘 여행자들이 모여 하루를 마무리한다. 호치민의 부이비엔 거리, 방콕의 카오산 로드만큼은 아니지만 캄보디아 하면 앙코르와트만 떠올리는 사람들에겐 신선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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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 STREET에서 가장 사랑받는 곳은 단연 레드피아노. 영화 <툼 레이더>의 주인공인 안젤리나 졸리가 매일 이곳에 와서 칵테일을 마셔서 유명해졌다. 메뉴에 툼 레이더 칵테일이 있을 정도로 영화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 재미난 게 툼 레이더 칵테일은 10잔마다 한잔 무료, 500번째 잔에는 100불과 티셔츠를 준단다. 레드 피아노 안에서 종소리가 울리면 가게 안 손님들이 박수를 치며 화답해 주는데 누군가 10번째 칵테일을 주문했다는 소리다. 생각보다 자주 울리는 종소리는 누가 500번째 주인공이 될까 하는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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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톤레삽 호수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황토색 물 위에 떠 있는 수풀과 이색적인 풍경들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런 물에도 고기가 살까 싶지만, 캄보디아는 세계 3위 규모의 어획량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수상 가옥에 사는 사람들은 이 물로 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고 화장실까지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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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톤레삽 호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이 하나 있는데 맹그로브 숲 사이를 쪽배를 타고 누빌 수 있다. 같은 풍경의 연속이라 사실 몇 분 타면 금방 지루해지고 만다. 그래도 사원 투어가 전부일 것만 같은 캄보디아에서 이런 체험은 습하고 더운 기운을 조금 가시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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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톤레삽 호수는 한낮보다 일몰을 볼 수 있는 저녁 시간대에 오는 게 덜 덥고 더 낭만적이다.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된 일몰을 감상할 순 없었지만 무섭게 쏟아지는 스콜은 덕분에 기억에 남을만한 사진을 담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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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뱅밀리아

    1000년 동안 밀림에 묻혀 지낸 앙코르 사원 뱅밀리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모델이 되기도 한 이곳은 온전한 사원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분위기 하나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 복원을 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훼손이 심한 뱅밀리아 사원은 남아 있는 흔적만으로 그 당시 모습을 추측해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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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을 휘덮고 있는 이끼들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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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로운 공기가 감도는 뱅밀리아 사원은 중국인들의 관람 태도 때문에 온전한 관람이 어려웠지만, 앙코르와트보다 더 기억에 오래 남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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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따프롬 사원

    앙코르톰 동쪽에 있는 주변 유적으로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을 만들기 전에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12세기에 건립한 불교 사원이다. 이곳은 건물위로 자라고 있는 스펑나무 때문에 더 이상의 복원이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더 신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이곳 역시 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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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을 감싸고 있는 나무들은 마치 위장을 하기 위한 장치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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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스펑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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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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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건물이 먼저 지어졌을 텐데 건물에 뿌리를 내려 벽체를 뭉개버릴 정도로 자라고 있는 나무를 보면 수백 년의 역사보다 자연의 신비를 더 느낄 수 있는 곳.

     

    ※ 취재 지원 : Get About 트래블웹진

     

    곰병키

    아무래도 우린 여행 블로그 운영. 저스트고 규슈 저자.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사진과 글을 쓰고 싶은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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