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거북이를 만나는 방법,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하와이에 간다면 가봐야 할 여러 아름다운 곳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제일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바로 하나우마베이(Hanauma Bay)!

하나우마베이는 말발굽 모양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비치이다.

엄청난 산호초로 이루어진 덕분에 바다 위에서 내려다 보아도 바닷속이 훤히 비치는 아름다운 곳이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항상 마나우마베이의 사진이 제일 먼저 손꼽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하나우마베이를 하와이 첫번재 여행지로 손꼽은 이유는

하룻동안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소풍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지 이동수단인 버스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놀러를 갈 수도 있고 현지 투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워낙 맑고 깨끗한 청정 지역인 탓에

스노클링 체험이야말로 하나우마베이 투어의 최고 하이라이트이니,

스노클 장비가 있다면 버스를 타고 가는 투어에 도전하면 좋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현지 투어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현지 투어를 이용하면 해변에서 사용할 돗자리와 스노클 셋트, 오리발까지 셋트로 빌릴 수 있어 좋은데

바다가 워낙 얕아 위험하지는 않지만 원한다면 구명조끼도 함께 빌릴 수 있으니

물이 무서운 사람 누구라도 도전해볼 수 있다.

또한 바다를 향해 한참을 걸어나가봐도 그다지 깊지 않은 바다이므로

안전하게 스노클이나 수영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산호초가 워낙 많으니 오히려 몸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몸에 닿으면 상처가 나고 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우마베이에서 가장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야 할 것은 바로 거북이이다.

하와이 바다 어디에서든 흔히 거북이를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청정지역이고,

그 청정지역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롭다.

실제로 하나우마베이를 들어갈 때에는 누구나 15분짜리 영화를 보고 들어가야 한다.

내용은 하나우마베이의 환경보호에 관한 것인데...

이곳은 매주 화요일마다 자연보호를 위해 문을 닫고 있을 정도로 철저히 관리, 운영한다.

이는 실제로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또다른 모습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워낙 유명 관광지라 방문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 가는 게 좋다.

그래야 주차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비치로 내려가면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하나우마베이로 들어가기 전 만나는 작은 공원의 나무그늘 밑에서

도시락을 먹고 들어가는게 편리하다. (비치에는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음.)

* 여행정보

- 오픈 : 06:00~18:00 (매주 화요일 문닫음, 자연보호를 위함)

- 입장료 : $7.50 (12세 이하, 하와이 주민, 미군은 무료)

- 셔틀 :  내려갈 땐 $0.75, 올라올 땐 $1. (비치까지 도보 5분 정도, 언덕길임)

- 주의 : 모든 입장객은 입구의 영화관에서 15분 가량 상영되는 영화를 본 뒤 입장해야 함

              (하나우마베이 환경보호에에 대한 소개)

             술에 취했다면 입장 금지, 애완동물은 입장 금지.           

             도시락 미리 사들고 가 입구의 나무많은 공원에서 먹으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