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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 버즈 알 아랍 27층, 알 문타하(Al Muntaha) 레스토랑

    샘쟁이 샘쟁이 2010.11.13

    카테고리

    중동, 숙박, 음식


     

    두바이 버즈 알 아랍 27층 알 문타하(Al Muntaha)에서...

     

    내 생애 가장 비싼 점심을 먹다!




    한끼 식사에 30만원!

    처음 이 금액을 접하고 전 주저없이 '이곳은 내가 갈 곳이 못된다'며 마음을 접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달 뒤 전 저곳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포기하기엔 가고 싶다는 그 마음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레스토랑 습격(^^)을 감행했고,

    역시나 돌아와 그곳에 가길 잘했다며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길 수 있었어요.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 27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온통 금장으로 장식된 홀이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예약 확인을 마친 뒤 둘러본 레스토랑은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굉장히 촌스럽게 봤거든요.


























    이곳에 가기로 한 이상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버즈 알 아랍 홈페이지를 통해 알 문타하 레스토랑의 메뉴판까지

    미리 다운로드 하여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자리에 앉자 스탭이 Lunch Menu 전용 메뉴판을 건네줍니다.

    헛, 이건 미리 확인하지 못했는데!








    어쨌든 다행입니다. 부담을 좀 덜고 3코스 요리를 먹을 수 있겠네요.

    다양한 요리를 먹어보자마 총 6가지 음식을 중복되지 않도록 주문하고,

    물도 한병 주문했습니다. 그..근데 무...물이 50디르함(한화 만오천원!!!)






















    간단한 에피타이저에 이어 메인요리 등장~!

    저는 양고기 스테이크, 신랑은 치킨 요리를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저희 입맛에는 짭쪼롬하게 구워 낸 치킨이 더 맞았어요.

    수많은 치킨요리를 먹어보았지만 정말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더라구요.








    양고기 스테이크는 약간 간장에 졸인 느낌이어서 그런지 익숙하긴 했지만

    엄지손가락이 치켜세워질 정도의 맛은 아니더라구요.

    개인마다 취향과 식성이 다른만큼 저의 맛에 대한 평가는 참고만' 해주세요.










    디저트는 보기엔 신랑이 주문한 보랏빛 푸딩이 훨씬 있어보였으나

    제 초코케익이 훨씬 맛있었어요~ㅎㅎ

    케익 속에 파인애플이 송송, 달콤 + 상큼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참, 신랑의 디저트에서 푸딩은 몰라도 함께 곁들여진 레몬 소르베는 정말 굿굿!



    멋진 풍경 덕분에 눈도 입도 즐거웠지만

    어딘지 모르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뭐, 인생의 단 한번 쯤은 찾아볼만한 레스토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 2인 Lunch 3Course 식사 비용:  950 디르함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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