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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에 뉴욕에서 꼭 해봐야 할 3가지!

    루꼴 루꼴 2010.12.01

     

     

    리스마스 in 뉴욕...

     

    당신이 꼭 해봐야 할 3가지!





    안 그래도 화려하고 볼 것 많은 12월의 뉴욕은 더욱 복잡한 도시가 된다.

    여기저기 열심히 다니면서 즐길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크리스마스에 뉴욕에서 반드시 해봐야 할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순위를 정하는 건 순전히 당신의 몫이다.







     

     

     

     

     

    하나,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자!




    크리스마스에 뉴욕에서 즐겨야 할 첫 번째는, 바로 아이스 스케이팅!

    뉴욕 시내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는 세 곳이 유명하다.



    센트럴 파크 내에 있는 울먼 링크(Wollman Rink), 록펠러 센터(Rockerfeller Center),

    그리고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가 바로 그곳인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브라이언트 파크의 아이스 스케이팅은 무료라는 사실!



    1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로 뉴욕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브라이언트 파크는

    겨울에도 역시 시민들을 실망 시키지 않는다.

    매년 12월, 무료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오픈한다.



    스케이트장에는 여러 명의 관리요원들이 투입되어 있어

    누군가 잠시 스케이트장에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어디서든 금세 달려와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고 다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부축해준다.



    물가 비싼 뉴욕에서 아름다운 브라이언트 파크를 즐기며

    무료 아이스 스케이팅을 할 수 있다는 건...

    뉴욕의 겨울이 선사해주는 또 하나의 거대한 선물이다.

    더구나 그게 크리스마스라면 주위는 더욱 아름다워지니까.

















     

     

     

     

     

    둘, 줄서서 구경하는 백화점 디스플레이!




    크리스마스에 뉴욕에서 즐겨야 할 두 번째는 '백화점 디스플레이 구경'!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뉴욕에 있는 모든 백화점은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바로 백화점 매장 1층에 장식되는 디스플레이가 그것인데,

    각 백화점들은 저마다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하고도 화려한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워낙 화려하고 유명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사람들은 이걸 구경하기 위해

    백화점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백화점의 화려하고도 정교한 디스플레이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크리스마스의 낭만에 흠뻑 빠져든다.



    뉴욕의 대학에 '백화점 디스플레이'만 공부하는 과가 따로 있을 만큼

    이 분야에 강한 이들이 많은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그 실력이 더욱 빛나곤 한다.



    그러니 크리스마스 시즌에 백화점을 구경하러 가지 않는 건 큰 실수가 될 것이다.

    물건을 사러도 가겠지만, 이 백화점의 디스플레이 쇼를 구경하기에

    1년 중 하이라이트가 크리스마스 때이니 꼭 기억해 두어야 한다.






















     

     

     

     

     

     

    셋, 온누리에 축복을~

     


    뉴욕의 명품 쇼핑거리 5번가에 있는 성 패트릭 성당(St. Patrick cathedral)!

    크리스마스엔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쯤 교회를 가는 낭만을 꿈꾸게 되는데

    바로 성 패트릭 성당은 그 로망을 이루기 가장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거대하고 화려한 성당의 내부에는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축하하려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의 미사는 전 세계에서 뉴욕을 즐기러 온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해진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파이프 오르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소리...

    훌륭한 화음의 성가대... 그리고 서로의 크리스마스를 축복해주는 많은 사람들 틈에서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는 기쁨에 마음이 벅차오를 것이다.

    (다만 티켓은 미리 예매해야 한다는 것!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









    언제나 그렇지만, 크리스마스의 뉴욕 또한 바쁘다.

    서울보다 추운 날씨 덕분에 어깨가 움츠려드는 건 사실이지만,

    이것저것 즐기러 다니다 보면 추위쯤은 금세 잊게 된다.

    이렇게 화려한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는 건 인생의 큰 행운이 될 것이다.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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