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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 미션투어! 그곳에서 만난 것은?

    샘쟁이 샘쟁이 2010.12.08

    카테고리

    중국, 상하이


     

     

    미션 수행을 위해 떠난 상해,

     

    아직 식지않은 엑스포의 열기를 느끼고 돌아오다!

     

     

     

     



    갑작스러웠던 이번 상해 여행은  '겟어바웃(Get About)'의 필진 자격으로 몇가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떠났던 여행이었습니다. 미션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떠났건만 상해 한복판에서 어느새 그 미션을 즐기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뿐만 아니라 그 미션 덕분에 이번 여행이 더욱 특별하고 알차진 것 같아 '만약 미션이 없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에 아찔함마저 느껴집니다.


    그럼 미션을 안고 떠난 그 특별한 여행이야기 지금부터 풀어볼게요~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마친 직후 전해받은 우편물 봉투.

    그 안에는 제가 이곳에 머무는 몇일간 수행해야할 미션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첫번째 미션은 바로 2010년 상하이 엑스포의 상징 하이바오와 사진 찍기

    아니 근데, 하이바오가 대체 뭐지?





    알고보니 하이바오는 바로 이 녀석이었습니다.

    미션을 처음 봤을 땐, '아니 이미 10월에 끝난 엑스포 마스코트와 사진을 찍어오라니 이거 너무 어려운 미션아냐' 이런 생각에 '어쩌나, 엑스포 전시관에라도 찾아가야하나' 싶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막상 상해를 둘러보니 이보다 더 쉬운 미션이 없겠더라구요.


    가는 곳마다 하이바오라는 녀석이 곳곳에서 저희를 반겨주었고,

    아직 사그라들지 않은 엑스포의 뜨거운 열기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버스로 휑 날아와 짐을 풀고 나선 상해 투어의 시작은 Metro.

    이곳을 시작으로 상하이 엑스포의 마스코트인 하이바오와의 만남은 쭉- 이어졌습니다.



     






    (미션봉투에 넣어주신 감사한 선물) Metro 1Day Pass 속에도,



     






    지하철 손잡이에도,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지만) 메트로 겉면에도, 하이바오는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던지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찰칵 찰칵 셔터를 눌렀지요. ㅎㅎ






    Metro를 타고 우리가 달려간 중국 상해 투어 첫번째 장소는

    너무도 아름다운 정원 예원(豫园)이었습니다.




    예원(豫园)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의 휴식처의 역할까지 겸하는 하이바오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상하이 엑스포는 이미 끝났지만 이제 하이바오는 상하이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버린 듯 했습니다.







    하이바오와의 만남은 '인민광장'을 비롯하여





    번화한 '난징동루'의 거리에서도,





    Metro 황피난루역 근처 신천지 주변에서도 쭉 이어졌습니다.







    번화한 곳이라면 어디든 2010 상하이 엑스포 기념품점이 꼭 자리잡고 있었거든요!







    장난감은 물론 시계에, 계산기, 필통,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이 구비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뭐니뭐니해도 대형 하이바오 인형!!





    사들고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곧 현실을 인정, 기념사진 한장으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상해' 하면 떠오르는 그것은 바로 동방명주(東方明珠)!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방송탑인 동망명주가 자리한 곳은 푸동지역입니다.


    둘째날 그리고 셋째날 연이어 방문한 푸동에서

    우리는 아직도 식지 않은 뜨거운 엑스포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무려 6개의 도로가 만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교차로 정 가운데에 당당히 자리잡은 "EXPO 2010"

     이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을 찾는 일 역시 어렵지 않았습니다.







    밤길을 걷다 말끔한 하이바오 인형이 아닌 

    이렇게 예쁜 빨간 옷을 입은 하이바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상하이 엑스포 홈페이지에 suit for the New Year 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요 하이바오도 너~무 귀엽죠?






    이후에도 건물 곳곳에 그리고 Metro 역 환승장 등에서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하이 엑스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여행지에 도착해 하이바오 혹은 엑스포의 흔적을 찾는 일은

    어느덧 여행의 즐거움이 되어있더군요.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괜시리 주변을 기웃거리게 되고

    사소한 흔적 하나에도 관심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자칫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한개라도 더 머릿속에 입력할 수 있었구요.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일정 내내 제게 주어진 미션을 클리어 했습니다.

    만약 가까운 시일내에 상해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저처럼 하이바오와 2010 상해 엑스포의 흔적을 카메라에 담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생각지 못했던 특별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 )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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