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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용산사의 밤

    김유진 김유진 2010.12.13

    카테고리

    중국, 대만

     

     

     

     

            말할 수 없는 비밀, 주걸륜...

           홍콩 근처 어딘가...  한국 연예인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지만,

     한류와 반한 감정이 뒤섞여 있는 곳...

     

     

                 여행을 떠나기 전 대만이란 나라는 제게 알듯말듯, 알쏭달쏭한,

                 그저 2010 아시안게임 태권도게임 이후 태극기를 불태운 나라로 기억되던 곳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대만은 어떤 곳일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정말 그렇게 한국을 싫어할까?' 하는 불안감을 안고,

    (혹시 얻어 맞으면 어쩌지-_ - 하는 걱정도 함께..사실 좀 많이..갖고...) 

    3박 4일 간의 미션투어를 떠났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전히 알쏭달쏭한 대만을 만나보시죠^- ^ 

     

     

     

     

     

     

     

    대만은 생각보다 더 가까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대만 타오위엔 국제공항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더라구요-

     

     

     

     

     

     

    대만의 수많은 여행지에서 할인혜택이 있다는

    Youth Trvel Card가 가장 먼저 환영해주네요-

     

     

     

     

     

     

     

    대만 통화인 NT$(New Taiwan Dollar)의 환전은

    입국수속을 받기 전 환전소나 외부의 환전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두 곳의 환율차이는 없더라구요~)

     

    1 NT$=한국돈 약37원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타오위엔 공항-

    Youth Travel Card를 만들러 가볼까요~

     

     

     

     

     

    Youth Travel Card는 공항 정 중앙에 위치한

    안내센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30세 이하만 가능

    -여권 및 신분증 제시

    -공항, 지하철 안내센터에서 발급

     

     

     

     

     

     

    짜잔~ 카드 발급 완료!

    (역시 난 아직 youth야, 난 젊어!)

    가방에 붙이고 다니기 쉽게 고리가 붙어있네요-

     

    미술관, 박물관, 교통, 숙박 등 할인

    자세한 혜택은 http://youthtravel.tw 참조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로 가기위한 버스 매표소는

    안내센터를 바라보고 왼쪽 끝에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으니 잘 찾아보셔야 해요~

     

     

     

     

     

     

    대만의 국민버스인 '國光(국광)' 창구인 가장 왼편에서 구입 완료!

     

     

    -1819번 버스

    -가격: NT$ 125

    -15분 간격 운행

     

     

    <버스노선>

    TIA Airport

    School for the Hearing Impaired

    Yuan-Shan MRT Staion

    Fortuna Hotel

    The Ambassador Hotel 

     Taipei Main Station

     

     

     

     

     

     

     

    버스는 매표소 바로 앞 출구로 나가면 탈 수 있어요-

    가장 앞쪽의 정류소가 1819 정거장 입니다~

    표를 끊을 때 스티커를 두장 주는데요, 한장은 차에 싣는 짐에 붙이시면 됩니다-

    찾으실 때 아저씨께 보여드리면 된답니다~

     

     

     

     

     

     

    한시간 반정도를 달리자 드디어 시내에 도착-

    버스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에 수많은 오토바이들과 한자로 된 간판들이

    약간의 이질감을 느끼게끔 하는 타이페이의 밤거리였습니다-

     

     

     

     

     

     

     

     

    예상보다 늦은 도착에 오늘 저녁은 멀지않은

    용산사(龍山寺)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1740년에 건립된 용산사는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2차세계대전 당시 주민들이 폭격에 대피하는 장소였는데 

    어느날 평소에는 없던 모기떼들로 인해 주민들이 자리를 비웠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자리를 비운 바로 그때 용산사에 포탄이 떨어졌고, 

    수많은 주민들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하네요-

    더욱이 폭격에도 불상은 온전하였다고 합니다.

     

     

     

     

     

     

    용산사의 특징은 다양한 신을 모시고 있다는 것 입니다.

    불교와 도교 그리고 민간신앙이 혼합되어 있고-

    공자와 관운장도 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사원의 건축양식도 특색이 있습니다.

    대만의 전통양식과 중국의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형태로,

    건출물 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사원 안에는 사람들이 바친 많은 재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각종 과일, 과자, 꽃 등을 집에서 준비하기도 하고,

    입구에서 구입하여서 바치기도 하더라구요-

     

     

     

     

     

    애정, 결혼의 신

    아기를 갖게 해주는 신

    시험에 합격하게 해주는 신 등

    다양한 신을 모시고 있는 여러 법당들 앞에는

    진지한 모습의 대만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뱃속의 아이가 무사히 출산되기를 바라는 듯한

    부부의 모습도 보이고-

     

     

     

     

     

     

    시험의 합격을 기원하는 듯

    간절하게 두손을 모으고 있는 학생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기도를 보며

    자연스레 숙연해지는 마음과 함께,

    대만여행이 바로 지금부터라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음편에는 시먼띵대만국립대학의 젊은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

     

     

     

     

    김유진

    사진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사소한 일상 속 여행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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