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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 메트로 투어] 이케아에서 펑펑 운 사연은?

    샘쟁이 샘쟁이 2011.01.06

    카테고리

    중국, 상하이, 쇼핑

     

     

    [상해 메트로 투어]

     

    샘쟁이가 이케아에서 펑펑 운 사연은?

     

     

     

     

     

    상해에서의 둘째날

    조식을 부랴부랴 챙겨먹고는 이케아로 향했습니다.

    상해 여행에서 야경 다음으로 기대했던 곳이기 때문에 어찌나 신이 나던지요!

    가이드북에는 1,5번 출구를 이용하라고 나와있었지만

    1호선을 이용하실 경우 *6번 출구가 이케아와 더 가깝더군요.

     

     

     

     

     

     

    상하이 체육관을 지나 이케아로 향합니다.

    신발끈 풀린줄도 모르고 시민들을 사로잡는 쌩쇼도 잊지 않았어요!

     

     

     

     

    한 5분쯤 걸었을까? 바로 이케아가 보이더군요!

    사진으론 건물의 일부만 보이지만 규모가 굉장했습니다.

    역시 중국이구나 싶더군요!

     

     

     

    저흰 1호선을 이용하였으나 지하철 3호선도 이케아와 연결된 모양입니다.

     

     

     

     

     

    이케아에 들어서니 이런 멋진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부엌세트가 저희를 맞아주더군요!

    아, 그대로 싸들고 저희집으로 옮겨오고 싶은 충동!!!

    그러나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구입할 물건을 담을 장바구니와 카달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노오란 빛깔의 가방과 카달록이 참 이케아 스러웠어요!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매장 곳곳에서 눈에 띄었는데요,

     이렇게 연필과 메모장을 넓디 넓은 매장 곳곳에 준비해두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정말 구경하는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오더라구요!

    가구는 물론이며 카펫부터 조명에 벽지까지 고스란히 저희집으로 옮겨오고 싶은 충동!

    그 충동을 억누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게다가 가격은 또 어쩜 이렇게 저렴한지!

    생화를 들여놨다 하면 다 죽여 내보내는 터라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

    조화를 많이 구입했었는데요, 상설 매장에가서 먼지 붙은 조화를 구입하려해도

    적어도 만원 이상은 주어야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케아에서는 이 깜찍한 튤립조회가 고작 5천원!!

     

     

     

     

     

    그 뿐만이 아니었어요!

    신혼집을 꾸미면서 정말 갖고 싶었으나 품절이라 구입하지 못했던 이 램프도

    상하이 이케아에는 넘치고 넘치더라구요 ;ㅁ;

    게다가 가격도 3천 5백원선이라니...

     

    대량 구매해가서 한국 가서 팔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더라니깐요!

     

     

     

     

     

    정말 이쁘죠? 크리스마스 장식으로도 손색없는 깜찍한 램프..

    '당근 사가야지! ' 싶었는데 유리가 깨질까 무서워 결국 내려놓고 말았습니다.

     

     

     

     

     

    너무 비싸게 주고 산 조화며 사지 못한 램프 때문에 한껏 우울하신데

    갑자기 제 눈에 띈 저 4천 5백원짜리 의자.....

     

     

    저것은 분명 제 화장대 의자로 인터넷 최저가로 배송료 포함

    약 19000원에 구입한 의자가 아니더냐!!!

    무려 3배나 더 비싸게 주고 샀다는 것을 확인하자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케아의 모던한 스타일을 너무 좋아하는 탓에 저희집에는 이케아 제품이 넘쳐나거든요.

    가는 곳곳 눈에 띄는 저희집에 있는 가구들과 그 가구에 붙여진 가격택 덕분에

    저는 눈물을 훔치며 매장을 둘러봐야만 했습니다.

     

     

     

     

     

     

     

    너무 예쁜 가구를 보며 잠시 한눈을 팔고선

    잊을만 하면.......

     

     

     

     

     

    짠~!!!

    하고 나타나는 제가 구입한 가격의 1/2~1/3  정도 저렴한 가격표를 보고있자면

    눈물이 왈칵 왈칵 ㅜㅜㅜㅜ

     

     

     

     

     

     

     

    세일가로 싸게 샀다고 그렇게 좋~아했던 이 녀석도 상해 이케아 매장에선

    고작 반값도 안하더라구요.....

     

     

     

     

     

     

    이 스텐드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절반 가격이더라구요 ;ㅁ;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 액자는 저희집 안방에 걸린 바로 그 액자!

    특별히 기억에 남는게 이 액자는 주문할때부터 배송시 유리 파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는 탓에 어찌나 마음 졸이며 배송을 기다렸던지요!

    그런데 이 제품도 고작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이케아 가구 및 소품으로 집을 치장할 계획을 갖고 계시다면

    주저없이 상해로 날아오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제품 가득 담아갈 큰~ 가방 챙겨오셔야하구요~

     

     

    대부분의 이케아 제품은 조립 제품이라서 큰 가구라도 챙겨가시기 그리 어렵지 않구요,

    여기서 저렴하게 구입하시면 항공권 값 떨어지겠어요!

     

     

    여행도 하고 가구 및 소품도 저렴하게 사고, 또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1석 3조 되시겠습니다 ^_^

     

     

     

     

     

     

    눈물만 질질 짜고 결국 아무것도 사지 못하고 이케아를 빠져나왔네요.

    상해 가신다면 이케아 꼭 들러보세요!! : )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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