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Boracay) 여행!

 

세계 3대 해변  화이트비치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에메랄드 빛 시간이 멈춘

 

화이트 비치에서 꼭 해봐야 할 7가지!

 

 

   

보라카이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단연 화이트 비치의 역할이 컸죠!

 

해안선을 따라 4㎞가량 이어지는 화이트 비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세계 3대 해변으로 선정하며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지도에도 잘 나타나지 않을 만큼 작은 섬이지만

매년 20만명 가까이 찾는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고운 산호모래와 맑고 푸른 바닷물,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합니다.

 수온 역시 그리 높거나 낮지 않아 언제나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고요~

 

해수욕장 한편으로는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파라우 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고,

눈이 시릴 만큼 푸르던 하늘은 해질 무렵 노을로 붉게 물들며, 

낭만적인 석양의 또 다른 매력을 선물합니다.

 

 

사방으로 펼쳐진, 몸을 담그면 금세 물이 들 것만 같은

푸른 바다와 새하얀 모래가 깔려 있는 화이트비치!

그 화이트비치에서 꼭 해봐야 할 7가지를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1. 야자수 그늘 아래서 마음 내키는대로 쉬기!

  

 

야자수 아래 선베드에 누워 온 종일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여유롭게 책을 읽다가 그 바다에 풍덩 빠져들어 보세요!

 

화이트 비치의 모래는 산호가 부서진 것이라 너무도 곱네요~

맨발로 고운 모래 해변을 거닐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앉아

동행한 이들과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도란도란 나눠보세요!

 

 

 

 

 

 

 

 

해먹에서 낮잠도 자보고~ 물놀이도 즐기며~

하루 쯤은 정말 아무 계획없이 마음 내키는대로 쉬어보세요!

 아마... 이런 시간이 바로 열심히 일한 당신이 바라는 휴가가 아닐까 싶네요~

 

* ^^ *

 

 

 

 

 

 

 

 

 

 

2. 해양스포츠 체험으로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끽하기!

 

   

보라카이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는 다른 동남아 휴양지와 비교해도 훌륭한 편에 속합니다.

그 이유는 물도 맑고, 물빛도 황홀할만큼 아름답고...

물속의 열대어와 산호들도 아주 아름답거든요~ㅎㅎ

 

 

 

 

 

 

화이트비치에는 수많은 다이빙샵도 있어요!

한국인 강사들도 많고요.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 CD로 제작까지 해주더라고요.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간단한 이론 교육만 받으면

얼마든지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할 수 있다고하니 꼭 체험해보세요!

 

 

 

 

 

보트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로 나가 즐기는 호핑 투어에선

줄 낚시와 스노쿨링을 체험할 수 있는데, 두 가지 모두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줄낚시에 걸려 올라오는 예쁜 빛깔의 물고기들과

스노클링으로 만나게 되는 불가사리· 물고기 떼는

보라카이의 '화려한 색깔에 대한 기억'을 더욱 선명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마음 놓고 이렇게 신나게 놀다보면

아이처럼 즐거워하고 있는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시게 될 거예요! 

 

저는 스쿠버다이빙은 못해서 대신 스노쿨링을 즐겼는데요!

수영도 못하는 제겐 너무너무 겁나는 도전이였지만

두번째 해보는 거라 그런지 수월하게 해냈답니다!

 

 

그건 아마도 물속에서 만난 산호와 물고기들이 너무 예뻐서가 아닐까 싶어요!!

다음에 가면 스쿠버다이빙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3. 화이트비치를 거닐며 보라카이 특산품 먹고 기념품 사기!

 

 

 

망고, 두리안, 파인애플, 바나나 등 열대과일들과 시원한 쉐이크도 팔고,

기념품으로 간직할만한 조개껍데기로 만든 목걸이· 팔찌,

그리고 일일이 수공예로 만든 가방과 모자, 토속목공예품들까지...

  

다양한 모양의 비치 샌들도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중 가방과 모자는 단연 최고였답니다!)

 

 

 

 

 

 

보라카이 다녀온 기념으로 친구들 가족들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을 맘껏 골라보세요!

여행 가면 유난히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이 많이 나잖아요~

이런 기회에 마음도 표현해보시고요~~!

 

 

  

 

 

 

 

 

 

4. 화이트 비치에만 있는 모래성에서 기념사진 찍기!

 

  

흰색 파우더 같은 모래로 매일 아침 화이트 비치에 모래성을 쌓는 사람이 있어요.

누구나 쌓을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 쉽지 않은 모래성 쌓기!

예술 작품이 따로 없더라고요~

  

이 분에게 부탁하면 여러분의 이름을 넣어 기념 촬영도 할 수 있어요!

다만 공짜는 아니고, 1달러 정도면 가능했어요.

 

여행잡지에선 모래성이 여러 개여서 보기 좋았는데...

제가 여행할 때는 이 성 하나뿐이라 좀 외로워보이더라고요.

그래도 화이트 비치에 가면 꼭 이 모래성 앞에서 기념사진 찍어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소원성취 했네요~ ㅎㅎ

 

 

 

 

 

매일 만들고 허물기를 반복하겠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새롭게 만들 때마다 기분은 좋을 것 같아요.

  

조금씩 발전하는 모래성 쌓기의 기술에 스스로 흡족해하기도 하고, 

자신이 쌓은 모래성을 보고 즐거워하는 여행자들을 보고 행복해하기도 하고요~

 

옆에서 물끄러미 지켜보던 꼬마도 한번 도전해보려나 봅니다~

꼬마야 꼭 성공하렴! 모래성을 단단하고 곱게 만드는 비법은 바로 "물"이란다~~ ㅎㅎ

 

 

 

 

  

 

 

 

 

5. 해변에서 즐기는 마사지와 헤나타투 체험하기!

  

   

화이트 비치에 누워서 썬탠도 즐기고 해양레포츠까지 즐겼다면,

코코넛오일 마사지로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것도 좋겠죠!

 

동남아 여행 가면 매일매일 받으리라 마음 먹지만,

노느라 바빠서 정작 아쉬움만 남긴 채 못 받던 마사지인데요.

그래도 보라카이는 태국보다 늦은 시간까지 마사지를 해서 즐기기에 편했어요.

 

 

 

 

 

 

해변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코코넛오일 마사지!

물론 비치 주변에 샵에서 받을 수 있는 마사지와 발마사지 서비스도 다양하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아트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기분전환 되는 네일케어까지 받아보시며

보라카이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로움을 다양하게 취향껏 즐겨보세요!

 

 

 

 

헤나타투 체험은 요즘 많이들 즐긴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문양이 있어 좋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헤나타투를 하고나서 호텔에 누울 땐 시트를 조심하셔야 해요!

만약 호텔시트에 헤나가 염색된다면... 체크아웃 할 때 시트값을 물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건 들은 얘긴데요, 어떤 부부가 아이들에게 헤나타투를 해줬는데~

아이들이 주의하지 않아서 객실에 있는 모든 침구에 헤나가 염색되는 바람에

백만원도 넘는 침구 값을 치르고서야 체크아웃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충분히 말리시고.. 조심하세요! ^^)

 

 

 

 

 

 

 

 

 

6. 석양을 바라보며 세일링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기!

  

 

파라우 세일링(Palau Sailing)은 필리핀에 동력보트가 없던 시절

필리핀 사람들에게 섬과 섬 사이를 이동하는 교통수단이자

어부들의 삶의 방편이 되었답니다.

 

파라우는 엔진 없이 바람과 돛을 이용해 움직이는 배를 뜻한다고 하는데요,

 이 파라우 세일링은 해질녘에 하면 정말 운치 있어요!

석양이 내려앉은 바다 위에 떠있는 파라우를 보는 것 또한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저는.. 오후 햇살을 맞으며 즐겨봤는데 그것 또한 넘 멋지더라고요.

항해 중 잠시 배를 멈춰놓고, 스노쿨링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보라카이의 푸른 물빛은 당장에라도 뛰어 들고픈 충동을 느끼게 하거든요~ㅎㅎ

 

 

 

 

 

 

 

그리고 해가 질 무렵이면 돛이 달린 파라우를 타고

유유히 물살을 가르며 수평선을 향해 나가보세요!

 

그곳에 걸터앉아 뜨겁게 지는 노을과,

석양으로 붉게 물든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래서 보라카이를 '천국의 섬'이라 하는구나 싶더군요~

 

 

 

 

 

 

 

 

 

 

 

7. 잠들지 않는 보라카이의 밤 만끽하기!

 

  

해가 저물면 화이트 비치는 완전히 다른 곳으로 변해요!

메인로드를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과 현란한 조명 뒤로 찬란한 별들이 쏟아지고,

달빛 아래 하얗게 부서지며 철썩이는 파도도 정말이지 환상적이랍니다.

 

 

적당한 건기에 가서 그런지, 너무 쌀쌀하지도 덥지도 않아,

산책하며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밤이었네요!

 

 

 

 

 

 

해변가에 마련된 바(bar)와 클럽에서 황홀한 밤을 즐겨도 좋고,

백사장에 앉아 밤 바다를 즐겨도 좋아요.

 

 

 

 

 

마침 결혼 전 신부파티가 한창이더군요~

 처음엔 속옷만 입고 있는 여자를 보고 파자마 파티를 해변에서 하나 했는데..

옆에 쓰여진 프랭카드 보고서야 결혼 전 파티임을 알았네요.

  

 

샹그릴라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결혼식도 봤지만,

정말이지 저들은 형식에 얽매이기 보다 

서로 즐기며 축하하는 파티를 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답니다~

 

 

 

 

 

 

 

그리고 달콤 쌉싸래한 향과 맛에 취할 수 있는

필리핀 로컬비어 산 미구엘 페일 필센(San Miguel Pale Pilsen)!

   

 

적당하게 입맛을 돋워주는 홉의 쌉쌀한 맛으로 시작해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으로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맥주죠! 

 

 

맥주 맛도 모르는 저도 매일 밤 즐길만큼

필리핀에서 마셔야 더욱 맛이 나는 산미구엘과

보라카이의 밤을 아주 흥겹게 보냈습니다~

 

 

 

 

 

 

잠들 수 없는 보라카이의 밤!

들썩이는 음악소리와 함께 흥에 취해보기도 하고

산미구엘 한병 손에 들고 해변을 거닐다 문득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 세상 아무 걱정도 슬픔도 없는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필리핀 중서부 파나이 섬 북서쪽에 위치한 보라카이(Boracay)...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와 야자수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 곳!  

 

 

 도심에서 숨가쁘게 살아가는 하루하루,

매 순간 반복되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그 피곤한 일상을 벗어나 한번쯤은 꼭 떠나보라고...

보라카이는 손짓합니다!

 

 

누구의 간섭도 시선도 의식할 필요 없는 보라카이에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자유와 여유를 맘껏 즐겨보세요!

 

 

 

떠나요! 보라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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