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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hours in Venetian Macau

    손형 손형 2012.09.10

    카테고리

    홍콩/마카오, 숙박

     

    24 hours in Venetian Macau

    베네치안마카오 그곳에서의 24시간...










    베네치안 마카오

    Address:
    The Venetian® Macao-Resort-Hotel
    Estrada da Baía de N. Senhora da Esperança, s/n,
    Taipa, Macao SAR, P.R. China
    Tel: +853 2882 8888

     









    나만을 위한 시간, 동양과 서양의 화려한 조화, 베네치안에서의 24시간...

    그리고 눈이 닿는 그곳이 세계 문화유산, 누구나 직접 보면 반할수 밖에 없는 마카오 macau...




    그동안 마카오라고 하면 도박, 신모 연예인이 도피처, 포르투칼 식민지 이게 전부였던 내게

    무엇인가 다른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앞섰다.

    비행기 안에서 읽어본 관광 책자에는 마카오가 어떤 곳인지 충분히 궁금증과 매력을 갖게 해 주었다.

    마카오라는 나라는 아주 작다.




    서울의 종로구만한 크기에 50만명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이 곳 마카오

    이 작은 나라에 작년 관광객 방문자수는 3,000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과연 그 매력은 무엇일까?

    라스베가스보다 화려한 카지노와 호화 호텔들

    그 속에 숨겨진 보물같은 31개의 세계 문화유산

    이 곳은 발걸음 마다 숨겨진 보물이 있는 마법과 같은 곳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Venetian Macau Hotel가 있었다.






     * * *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의 신화 그룹이 가졌다던 호텔로

    금잔디가 사비를 탈탈 털어 방문 했다고 나왔던 이곳이 바로 베네치안 리조트이다.


    2007년 9월말에 오픈한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미국의 Sands 그룹이 미국의 라스베가스에 있는 베네시안 리조트를 그대로 가져오되

    규모는 3배 더 크게 만들어 아시아 최고의 규모를 자랑했다.


    그룹의 회장인 셀던 아델슨이 처음 코타이 스트립에서 매립지에서

     "이곳이 우리의 NEW DREAM 될 것이다" 라고 했던

    그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고, 마카오는 사실상 아시아에서 가장 HOT 한 장소로 거듭났다.



    이미 마카오의 GDP는 4만달러를 넘어섰고 하루평균 10만명의 관광객과 & 갬블러들의

    MVP (MUST VISIT PLACE)가 되었다.

    대체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는 어떠한 곳일까? 지금부터 하나하나 그 속을 파헤쳐 보자.






    <How do I get there?>

     

     



    공항에서 나와 베네치안 리조트로 가는 방법은 너무나도 쉽다.

    바로 공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나와보면 호텔까지 편안하게 모셔 다 줄 럭셔리 베네시안 리조트 버스가

    공항에서 매 5~15분 단위로 기다리고 있기 때문!



    먼저 리조트로 가서 짐을 풀기 위해 버스를 탔다.

    특히 3~11월까지는 온도가 높아 실외로 나오자마자 땀이 등을 타고 흐른다.


     버스를 타니 깨끗한 버스의 내부와 시원한 에어콘이 벌써 베네시안을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금잔디도 이버스를 타고 베네시안으로 갔었던것 같은데?





    01 베네치안 리조트 외관






    버스를 타고 몇 분이나 지났을까 베네시안에 도착을 한다.

    사실 마카오는 남북으로 이동을 해도 1시간 좌우로 이동을 해도 30분 정도면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시내 중심과 외각을 딱히 구분할 필요가 없는 여행지가 마카오다.


    택시를 타도 대부분 만원 넘는 곳이 없으니 교통비 걱정도 없고,

    길거리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적으니더더욱 알찬 여행이 가능한 곳,


    사실 마카오는 리조트마다 운행중인 셔틀버스가 모두 무료라

    잘만 이용한다면 교통비 0원에 도전 할 만한 최적의 여행지다!!







    02 짐을 맡겨 놓자






    매일 출발하는 마카오 항공 NX825/826 편 이용하면

    한국에서 뜨는 비행기가 아침 비행기이기 때문에 마카오에 4시간에 걸려 온다고 해도

     1시간 느린 시차때문에 12시전에 도착을 하게 된다.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이 남았다면 걱정하지말고 서쪽 출입구로 들어와서

    바로 왼편에 있는 수화물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여행 TIP: 베네치안 리조트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짐을 맡기면 종이를 나눠 주는데 수화물 티켓이니 절대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잊어버리게 되면 찾는데 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몸도 한결 가벼워 졌으니 베네시안 정문으로 가볼까?






    금잔디가 이 정문 계단을 오르며 "이게 다 구준표네 꺼야!?" 라고 외치던 장면이 떠오른다.

    흠..이제 우리나라 기업의 리조트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정말 어마 어마한 크기에 입이 떡 벌어진다.


    마치 이탈리아에 베네치안에 도착한 느낌이라고 할까!?

    실제로 그느낌 그대로 꾸몄다는 이 곳.


    미국 라스베가스의 SANDS 그룹에서 당당히 아시아 최고의 라스베가스를 꿈꾸며 2007년 완공된 이 곳은

    그 메이킹 필름부터 화려함이 감동으로 와닿는다.



    [youtube vNKe41Uu2iM]






    03

    베네치안 리조트 리셉션







    정문으로 들어가니 금으로 만든 황금 혼천의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을 공사할때 어마어마한 금이 들어갔다고 하니 부의 상징으로

    가장 적합한 조형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천장의 장식도 모두 미술 작품과 마치 천국에 온듯한 화려함

    천장만 쳐다보면 이곳이 리조트인지 국립 미술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유럽풍 건축물과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 그림들과 막대한 양의 금이 G/F층을 장식하고 있다

    (참고로 마카오의 모든 빌딩은 미국처럼 1층을 G/F로 표시한다.

    1/F는 우리 나라식으로 했을 때 2층이니 빌딩에서는 항상 혼동하지 말 것!)





    하늘을 보고 한발짝식 걷다보면 어느덧 호텔 중심부인 카지노로 들어오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이렇듯 많은 화려한 장식 + 350여개의 쇼핑센터 +3000개의 올 스위트룸은

    바로 for what? =CASINO 아닐까??


    정문이라고 여기는 EAST LOBBY 에서 WEST LOBBY를 가로 지르려면 반드시 카지노를

    한번 거치게 되는데 19세 미만 출입장소이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고객을 위한

    통로가 따로 마련되어있긴 하다.  조금 돌아가야하는 편이다.







    04 베네치안 리조트 카지노






    3000여개의 슬롯 머신 800여개의 테이블이 준비된 호화로운 규모의 화려한 카지노~!

    엄청난 타짜가 아니라면 카지노는 돈을 따기 위한 공간은 아니다.


    그저 돈을 지불하고 노는 레저형 공간이라고 생각 해야 맞는 것 아닐까?

    카지노 안에서는 사진이 금지가 되어있다 화려한 규모의 카지노를 찍고 싶다면??




    1번: 도촬

    2번: 카지노 중심에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몰래 찍기

    3번: 산 마르코 광장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찍기

    나는 개인적으로 3번을 택했다.

     

     

     

     

     

    아침 일찍부터 공항에 나와 비행기를 타고 점심쯤 도착한 이 곳.

    G/F층을 한바귀 돌고나니 허기가 진다.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중국식? 포르투칼식? 퓨전? 한식?



    고민하지말고 3/F층으로 올라가보자.

    카지노 중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산 마르코 광장(St. Mark's Square)의 푸드코너를 추천해준다.

    베네시안의 가장 큰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하는 이 산마르코 광장 떨리는 마음으로 올라가 보았다.







    05 산마르코 광장 푸드 코드







    여기가 실내야? 실외야?

    너무나 파란 하늘이 꼭 진짜 베네치안의 산마르코 광장에

    나를 데려다 놓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각각의 음식점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서 푸드코트 안에서 간단히 한끼를 먹을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넓은 이곳의 여행을 떠나기 전 든든하게 뱃속을 무장(?)하고 떠날 여행객이라면

    여기서 한끼를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이 곳에 있다 보면 너무나도 예쁜 하늘이 눈에 들어오는데

    모두 손으로 직접 그린 하늘이다. 이 하늘이 조명을 받아 색이 변하며 입체감까지 살려주는데

    가만히 있다 보면 소나기가 내릴 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해를 찾아 고개를 돌려보기도 한다.


    참 동화 속 같은 곳이다 이 곳..

    다시 한번 감탄하며 난 포르투갈 식 립구이를 시켰다.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식당들을 둘러 보았다. 다양한 가게들이 줄 지어 맛있는 음식을 팔고 있다.

    음식맛도? 별다섯개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훌륭하다.

    가격도 착하고 모니모니해도 분위기? 만점x100 ^^ 언제 또 이런 곳에서 밥을 먹을 수있을까?










    꽃보다 남자도 유명하지만 대장금은 정말 아시아 최고의 드라마라고 해도 될만큼 유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가게에서 비빔밥,떡볶이등 한국의 전통음식을 사서 먹을 수 있고

    외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 모든게 완벽하다..

    나야 뭐 조금전에 도착했으니, 한국 음식은 no way~~!!












    06 베네치안 산마르코 광장



     





    3/F층 뿐만 아니라 이곳 베네치안 마카오의 중심이 되는 이 곳,  바로 산마르코 광장이다.

    실제 뭉게구름이 핀 맑은 하늘처럼 기분 좋은 향기가 함께 하는

    이곳은 색색의 조명과 베네치안 산마르코 광장을 본 따 만든

    베네치안 마카오 속의 작은 베네치안이다. (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



     한 발 한 발 내딛는 곳마다 예술이 흐르고

    어디선가 흘러오는 오페라라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준다.

    산마르코 광장은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숍들이 가득한 멀티 플렉스 공간이다.



    면세점을 우리가 아는 브랜드의 99%가 밀집해있고 명품 쇼핑족을 위한

    FOUR SEOSONS 쇼핑센터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연결되어있으며 음식 휴식 등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족함이 없는 아주 매력적인 공간.

    내가 리조트 안에 들어와 있다는 생각을 잊게 된다.



    꽃보다 남자의 F4와 금잔디가 가면놀이를 하며 뛰어놀던 공간 바로 이 곳이었구나!

    실제로 가면놀이용으로 쓰던 가면을 파는집이 이곳에 있다 Mercato(shop no.2508)라는 곳인데

    최고급 수입품 유리 공예가게이다.

    사진찍는것은 물론 금지되어있는데다가 F4가 가지고 놀던 가면은

    수백만원이 넘는 초고가 라고 한다. 만지다가 깨지기라도 한다면?

    여권을 내민다고 해결이 될까? 박명수처럼 I'm not english 를 외쳐봐야겠다.

     

     

     

     

     

     

    07

    산마르코 Grand canal 곤돌라





     




    넬라판타지~아~♬

    우리 귓가에 익숙한 오페라 곡들이 귀를 즐겁게 해준다면 그 노래 소리를 따라 걸어 보자.

    물 소리 들리고 노랫소리가 들린다. 바로 이곳의 그랜드 캐널의 곤돌라에서

    이탈리아인이 불러주는 노랫소리.

    이곳의 사람들의 목소리는 슈퍼스타K에서 일등을 하고도 남을 천상의 목소리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이곳에서 곤돌라에 앉아 노랫소리를 듣고 있자면 천국이 따로 필요할까?



    이 곳은 총 3군대의 캐널이 있고 각 끝에서 곤도라를 탑승할 수 있다.

    곤도라 티켓은 바로 각 끝에 위치한 곤돌라 기념품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성인기준 마카오 108MOP정도하며 투숙객에게는 무료 탑승권이 주어지는 프로모션 기간도 있다.

    ※ 시즌별체크필수!!






    노래는 당연 무료 서비스,  팁은 자유!

    그들이 불러주는 노래를 듣고 있자면 너무 고마워서 내가 대신 노를 저어 주고 싶지만

    사실 모터로 움직인다고 한다 ^^




    천천히 걸으며 이곳의 풍경을 즐긴다.

    산마르코 광장은 너무 넓고 각 길이 많아 길을 잃기 쉬운 곳인데 이런곳에서 쯤이야

    홀로 걷다보면 길을 잃어 생각지 못한 목적지를 찾아가는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꼭 가고싶은 SPOT 이나 SHOP이 있다면 쉽게 눈에 띄이는 위치 안내기계를 이용하면 된다.









    내가 서있는 위치 내가 가고 싶은 위치를 표시해 주고 있다.

    전자 상품 매장을 한번 들려볼까? 마음을 먹고 APPLE 공식 매장인 DG로 발길을 옮겨 보았다.

    캐널을 따라 노랫소리에 취해 걷다 보니 DG 매장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에도 한참 성황리에 판매중인 iPAD+3G 모델이 전시되어있길래 직접 만져보고

    새로 나온 아이팟 터치도 만져본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고 영어실력까지 GOOD !

    여유로운 공간인 만큼 사람들의 여유가 느껴진다.










    걷다 보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매장도 보인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박지성 선수가 대문짝만한 광고에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다.

    아 베네시안에서 느끼는 뿌듯한 애국심!

    대장금+꽃보다 남자+박지성 산마르코 광장의 한국 스타들 자랑스럽다.







    매장 하나하나가 예쁘게 꾸며놓은 미니어쳐 같은 생각이 든다.

    이런곳에서 쇼핑을 하거나 구경을 하면 나도모르게 평소보다 돈을 더 많이 쓰게 될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필요없는 물건도 더 사고싶은 생각도 들지 모른다.

    조심해야지!








    그렇게 걸으며 분위기에 취할때쯤이면 커피한잔이 생각나기도 하고 잠시 앉아서 쉴곳도 필요하다

    맛있는 커피숍도 좋지만 만만한게 아는 집이라고 G/F층의 스타벅스로 이동했다.









    정말 이곳엔 없는게 없구나.. 베네치안 마카오 내에 있는 스타벅스로 가서

    창가에 앉아 밖의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일정도 정리해본다.

     편안한 음악과 커피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곳









    커피를 시키면 이름을 말해달라고 한다.

    처음엔 왜그럴까했더니 컵에 각자의 이름을 적고 혼동되지 않도록 하는 나름의 방법이다. ^^

    이런 곳은 또 처음이네~

    하나하나 모든게 새로운 이곳.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커피한잔에 들뜬 마음을 조금은 진정 시키며 앞으로의 마카오 여행을 계획한다.





    어느덧 체크인 시간이 훌쩍 지났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갈 줄이야 아직 난 산마르코 광장의

     반도 둘러보지 못했고 이 곳에서 펼쳐지는 재미 있는 공연들은 나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3000개의 어마어마한 방 모두가 스위트룸이라는 이 곳의 방이 너무나 궁금해서

     먼저 체크인 해보지 않을수가 없었다.






    08 베네치안 리조트 스위트 룸









    3000개의 방은 모두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져있다.

    때문에 거실과 룸이 분리되어있고 고급 대리석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으며

    욕실또한 매우 화려하게 꾸며 져있다.



    이곳은 크게 벨라/로얄로 방을 나눌 수 있는데

    로얄은 킹사이즈 베드1개와+거실이 준비되어 있고

    벨라는 가족들이 쓸 수 있도록 퀸베드가 2개와 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각 방에는 FAX와 인터넷을 쓸수 있도록 IT 환경이 충분히 조성되어있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쇼파도 마련되어있다



     이 쇼파는 펼칠 경우 EXTRA BED로 변하기도 하는데 너무 편하다고 저토록 화려한 침대를 그냥 두고

    쇼파에서 잠들면 억울할지도 모른다.

    인터넷 서비스도 연결이 되지만 유료이다.

    ※ 무선랜 & 유선랜 모두 가능하고 하루에 HKD 160불 (2만4천원정도)

     

     

     

     





    이토록 화려한 공간에서의 하룻 밤.

    나도 하루쯤은 이런 공간에서 또 다른 세상을 체험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다.

    누구나 하루쯤은 화려해지고 싶거나 멋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찾지 않을까?

    소품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예술 작품과같고 바닥에 깔린 카펫이며

    대리석 장식들 하나하나 베네치안 리조트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는지

    다시 한 번 느낄수 있는 공간이었다.





    방을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니 또 아까운 시간이 많이 흘렀다.

    날이 떨어지기 전에 호텔 수영장도 가보고 싶고

    닌텐도위, 플레이스테이션등을 즐길수 있는 키즈클럽도 구경해보자.





    09

    베네치안 마카오의 야외 수영장  & 키즈클럽









    투숙객들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대규모 수영장으로 내려가 보았다.

    이곳은 투숙객이 많은 만큼 실외 수영장도 총 크게 4개의 수영장이 구비되어있었고

    성인을 위한 3개의 깊은 공간과 아동을 위한 공간 등 다양한 수영장시설

    그리고 놀이 시설이 함께 준비되어있었다.



    그냥 나갈 순 없으니 잠시 물놀이를 즐기며 여유를 부려본다.

    참! 탈의실이 생각보다 붐비다 보니 방에서 아예 가운을 입고 나오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영을 즐기고 잠시 일광욕을 즐기고 싶거나 쉬고 싶다면

    주위에 개인 휴식 룸이 마련되어있다.











    이곳도 충분히 쉴수 있도록 TV도 마련되어 있고

    조명도 되어있고 비맞지 않도록 완벽하게 구조되어있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수영을 하다 조금 지친다면 이곳에 와서 음료수를 한잔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

    나처럼 맥주병인 사람들도 수영장을 즐기기엔 안성 맞춤!










    <QUBE>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곳이었다.

    최신 게임기부터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슬라이딩, 책, 간단한 음식, 그리고 포켓볼테이블까지

    아이들의 천국이 따로 없었다.

    물론 나는 어른이기 때문에 이용은 할수없어 사진만 찍고 퇴장해야하는 씁쓸함!? 이 남긴 곳이기도 하다 ^^



    cube : open 0930 - 2130

    HKD90 / 처음2시간, 이후에는 HKD50/시간당






    보물같은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저녁이 찾아온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것 같다.

    재미있는 일이면 항상 이렇게 시간을 빨리 흘러버리곤 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소화를 시킬겸 다시 저녁 8시 산마르코 광장을 찾았다.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

    이곳은 정말 매시간 매분마다 설레임을 갖게 해주는 곳임에 분명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데 오페라 공연 소리가 들린다.

    무슨일일까?  참지 못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일부러 걸어 올라가 본다.







    10 베네치안 마카오 산마르코 광장의 문화공연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그들만의 오페라 공연을 하고 있었다.

    단순히 쇼핑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공연까지 볼거리 즐길거리 느낄거리가 한가득 한 이곳

    늦은 저녁 멋진 오페라와 팝페라의 목소리를 듣다보니

    나도모르게 광장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정말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그들의 공연은 20~30분간 계속되었다.

    어쩜 저렇게 라이브를 잘할까?

    무엇보다도 즐거워 보이는 그들의 얼굴에서 일이지만


    행복한 모습이 눈에보여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공연이 끝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낮에 가보지 못한 반대편 구경을 나섰다.

    산마르코 광장 앞에서 맥주를 한잔 해도 좋지만 샵들이 문을 닫는 11시 즈음이 되기전까지

    한 번이라도 더 보고싶은 욕심에 다니다보니 문을 닫기 시작하는 곳도 있었고

    낮의 푸른 하늘도 조명이 점점 어두워져 이곳 산마르코 광장에도 밤이 찾아왔다.










    방으로 발길을 돌리다보니 이번엔 또 다른 재즈 선율이 들려온다.

    역시! 마르코 광장 중앙이다.

    늦은 밤엔 또 다른 재즈공연이 이루어 지는 이 곳.

    매번 새로운 공연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는 정말 지겨움이라는 것은 찾아 볼수 없는 곳이다.

    이 외에도 1층 카지노 중앙 식당에서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쇼가 한창이었다.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세계 최고의 쇼인 자이아(ZAIA) 쇼를 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태양의 서커스 자이아는 국내공연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에게도 마카오를 방문하는 이유중

    하나가 될 정도로 후회가 없는 한편의 거대한 공연이다.






    [youtube f8fjqICK88A]







    이 거대한 쇼가 매일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 홍콩달러 약 330달러 라는 저렴하지 않은 공연을 보고도

    최고의 만족감을 느끼는데는 최고의 공연단과 최고의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된

    베네치안 마카오의 힘이 아닐까?




    오늘 하루 이곳을 둘러보고 매번 새로움이 이토록 많이 숨겨져 있으니

    나는 마치 소풍날 숲속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랄까..



    이곳에서의 하루는 그렇게 저물어 가는데 이곳의 매력에 푹 빠진 나로선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는 밤이 되었다.






    베네치안 마카오,

    내가 누린 가장 새롭고 아름다운 곳 그곳에서의 24시간...

     

    Good bye...

     

     

     


     





    손형

    nothing special but something Spc. 하루키의 일상의 여백 & 고양이 지금은 일상과 여백의 중간이 된 여행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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