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메뉴 바로가기
  • 하단 바로가기
  • 정동진으로 일출보러 떠나볼까? (모래시계 공원,정동진 역,정동진 마을)

    재빈짱 재빈짱 2011.01.10

    카테고리

    한국, 강원



    Hello 2011!

     

    정동진으로 일출 보러 떠나볼까?




    새해를 기념하는 여행 계획들은 다들 세우셨는지요?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새벽에 와이프와 아이들을 놓아두고 혼자 어딜 떠나기는 아직까지 자신이 없네요. ㅎㅎ 그래도 많은 분들이 새해 일출 (해돋이) 계획을 세우셨을텐데요. 저는 크리스마스 1주 전쯤...조금은 한가로운 날에 미리 강원도 정동진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멋진 일출 사진을 찍고 나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한 후 홀로 정동진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풍경을 감상해봤네요. 정동진 마을은 그리 넓지 않아서, 한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더군요. 정동진에 오시게 되면 그냥 정동진 역과 일출만 보지 마시고 마을 한바퀴를 돌아보는 것도 꽤 의미 있을 듯 하여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동진의 대표적인 모래시계 공원과 작은 다리, 정동진역 그리고 정동진 마을 구석구석을 이번 포스팅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재빈짱과 함께 정동진 구경을 해 보실까요?







    타이틀 사진은 모래시계 공원의 모래시계입니다. 이곳은 수많은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한데... 실제론 그렇게 경치가 좋다거나 볼거리가 많은 공원은 아닙니다. 그냥 자그마한 기념비적인 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원이 정말 작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구경하고 실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이곳을 규모 면에서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추억의 장소'로 생각하시면 그런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정동진의 아침 바다는 참으로 고요하고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과 백사장에 밀려오는 파도가 참 아련한... 뭐 그런 곳입니다. ㅎㅎㅎ 일출 시점엔 해가 이글이글거리지만, 일출이 지나고 나면 참으로 평온하고 고요한 곳이 이곳인 듯 합니다.









    정동진 해수욕장을 상징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올해 강원도 동해바다에선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연초에도 얼마나 많은 이들이 바가지 요금의 피해를 보게 될지...











    타이틀 사진에서 보신 모래시계를 다른 각도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모래시계 비석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 보게 되는 계기가 되네요~ ^^










    모래시계 공원 앞 냇가에는 작은 다리도 있습니다.

    나름 디자인이 인상적인 다리인데요,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








    이제 정동진 역으로 걸어가 봅니다. 이곳은 참 많이 알려진 곳인데도 5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슨 역 하나 감상하는데... 입장료를 내라니... 참 이런 부분은 안타깝습니다. 저는 해변 쪽으로 걸어가서 입장료를 내진 않았습니다.











    정동진 역에서는 크고 작은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은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더군요. 이제 너무나 알려진 관광지가 되다보니, 이런 조형물들도 하나 둘 늘어났나 봅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든 많은 나홀로 여행족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정동진 앞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망원경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망원경 보다 망원 렌즈가 더 확대되어 보여서 굳히 망원경이 필요 없는 듯 합니다.









    사실 정동진역은 생각만큼 화려하거나 특별하진 않습니다.

    다만 많은 이들에게 그 추억의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등장하다보니 많은 이들에게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는 모양입니다.










    파란 하늘이 정동진역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기차는 언제 오려나? 하고 기다리게 되네요 ^^











    정동진 기차역의 배차표와 작은 소나무도 뒤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루고요,

    역 안에는 젊은 남녀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달려왔는지

    서로 추위를 녹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역시 정동진의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인가 봅니다.




    이제 정동진 마을을 구경 할 차례군요. 그냥 무작정 걸어봅니다...

    정동진 마을에선 이미 옛 시골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게 됐습니다.

    조용하던 시골 마을이 여행지로 알려지고, 많은 사람이 찾으면서 관광지처럼 많이 상업화됐네요.



    많은 여관과 모텔, 그리고 펜션들이 즐비하고 시골스런 풍경은 가뭄에 콩 나듯 보였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서 마을회관이라던지 타임스토리 같은 마을의 기반 시설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뺑 돌아오니 처음 출발했던 그 장소가 나오는군요. ^^

    이 장소에서 다시 아침에 일출을 찍었던 장소로 가 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는 일출을 찍었던 장소는 망원으로 당겼고,

    광각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서 봅니다.

    파도와 요트 마리나가 눈에 들어오는 아주 정겨운 풍경이 시야를 가득 메우는군요~












    정동진에선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 보다 그냥 이렇게 두발로 걸어다니는 편이 더 좋습니다.

    물론 강원도 동해 바다라 춥긴 합니다만 이런게 또 다른 여행의 맛 아니겠습니까?








    자, 어떻게 정동진 마을 구경은 잘 하셨습니까? ㅎㅎ

    제겐 정동진 마을 여행이 참으로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연초인 만큼 이곳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여행을 오실텐데...

    언제 오시든 꼭 새해의 일출을 아주 아름답게 감상하실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



    정동진에 오시게 되면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꼭 걸으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상 재빈짱의 "정동진 여행 (모래시계공원, 정동진역, 정동진마을) " 편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셔 대단히 감사합니다! ^^



    재빈짱

    반갑습니다. 네이버 블로거 초보사진사 재빈짱입니다. 함께 여행을 공유하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같이 보기 좋은 글

    강원의 인기글

    재빈짱 작가의 다른글

    전체보기

    SNS 로그인

    복잡한 절차 없이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겟어바웃 에디터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