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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소호의 디자인 생활용품 숍, Homeless

    데이지 데이지 2011.01.21







     

    걷는 즐거움에 흠뻑 젖을 수 있었던 홍콩의 소호.

    그중에서도 이름부터 예술 돋는 'Ghough Street'에 푹 빠져 한참을 기웃거렸습니다. 

     

    소호에는 끝없는 오르막과 언덕배기가 계속 이어지다

    정상쯤 되는 곳에 아찔한 높이의 아파트가 서 있습니다. 

     

    홍콩에서 가장 트렌디한 지역에,

    안 봐도 상상이 되는 '죽이는 전망'을 가진 이 아파트의 렌트비는 얼마일까요? 

     

    여행을 할 때마다 살고 싶은 동네를 구체적으로 찍어 두는 버릇이 있는데,

    만약 홍콩에 살게 된다면 바로 이 동네에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실이 되기엔 어려운 꿈이지만, 상상만으로도 즐겁잖아요. ^^









    소호 답게 작고 아기자기한 편집매장, 디자인숍,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세련된 차림의 젊은이들이 활보하는 이 거리는

    요즘 홍콩에서도 가장 핫(Hot)한 거리로 꼽힌다네요.

    젊은 예술가들의 아지트답게 메세지를 담은 그래피티들도 멋들어집니다.

     











    기성품보다는 '핸드 메이드'스러운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가 많았는데,

    아기들 용품을 파는 이 곳은 통째로 들어다 한국으로 그대로 옮겨 놓고 싶었습니다.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여행하는 엄마들 깨나 울렸을 것 같아요.

    저도 조카 생각에 한참을 만지작대다 내려놓은 물건이 몇 개 있었답니다.










    그리고 고프 스트리트에서 단연 돋보이던 이 곳!

    "홈리스(Homeless)"가 오늘 글의 주인공이에요.

     

    홍콩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티스트 중 하나인 Carrie Chau가 운영한다는 생활용품 디자인숍.

    조금씩 컨셉이 다른 Carrie Chau의 매장이 이 인근에 두 세 개 더 있다고 하는데,

    여행을 다녀와서 알게 된 얘기라 좀 많이 아쉬웠어요. 다음 홍콩여행을 기약해야겠지요.










    매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자유분방하게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소품들의 종류가 무척 많았습니다.

    의자와 테이블, 조명들도 모두 파는 물건들이에요.

    수입된 디자인 소품부터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들까지

    특별하고 재밌는 제품들에 탄성이 나왔습니다.








     

    디자이너라면 무척 탐이 났을 팬톤컬러 책꽂이!

     








    블로그에 종종 특이한 디자인 소품들로 소개되는 Fred 제품들...!

    한국 교보문고 등에도 팔고는 있는데 제품이 이렇게 다양하지는 않죠.

    사용법과 모양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세상의 모든 Fred 제품의 집합소 같았어요.










    홀로그램 개와 고양이 시리즈.

    테이블매트와 컵이 개와 고양이 종류별로.










    구석구석 보물찾기 하듯 뒤져보면 흔치않은 소품들을 발견할 수 있는 곳~

    각자 가장 잘 어울리는 집과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바로 "Homeless"!

    하나의 소품을 단숨에 생명체로 만들어 버리는, 그 이름(Homeless)도 참 멋지죠!

    홍콩에 가면 꼭 이들 중 하나의 주인이 되어 주세요. ^^










    Homeless에서 나와 건너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끝도 없이 늘어선 줄...

    굉장한 스타의 '팬 사인회'라도 열렸나 흥분해서 쳐다 봤는데

    아마 저 곳이 유명한 쌀국수집이었나봐요.

     

    굉장한 맛집인 것 같아 줄을 서 볼까 했는데,

    골목을 따라 선 줄이 족히 200미터는 넘을 것 같았습니다.

     

    나머지 일정을 포기하고 저녁으로 국수를 먹어야 할 지경.

    그래서 포기했는데 저 집의 국수맛이 무척 궁금하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귀뜸 좀 부탁 드려요!

     



    @ Homeless, Gough Street, Hong Kong

    데이지

    세계 곳곳에 흔적을 남기고 싶은 불완전 노마드 blog.naver.com/undercl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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