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꿀팁 총정리
괌 쇼핑몰 BEST 6
괌 투몬 베이 지역에 좌청룡 우백호처럼 'T 갤러리아 괌'과 '더 플라자'가 있다. 조금만 이동하면 괌 프리미어 아웃렛과 잡화점 로스도 있다 한낮 물놀이를 즐겼다면 한밤은 쇼핑으로 채워지고 이 거리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각 쇼핑몰별로 특색이 있으니 쇼핑 목적에 맞게 쇼핑 꿀팁을 알고 들러 보자.
괌 쇼핑몰 - T 갤러리아 괌(T Galleria Guam)
괌 번화가 중심에 자리한 거대한 하얀 건물. 다른 쇼핑몰에 비해 명품 쇼핑몰로 특화된 곳이 T 갤러리아 괌(T Galleria Guam)이다. 여느 백화점 1층 느낌 그대로, 괌의 다른 쇼핑몰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T 갤러리아 괌은 여러 부분에서 쇼핑 최적화되어 있다. 괌 곳곳에 머무는 관광객을 모객하기 위해 각 지역 무료 셔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휴양지 밤 시간을 이용해 쇼핑하도록 10:00~23:00까지 문을 열고 있다.
T 갤러리아 괌은 관광지 쇼핑몰답게 선물용 제품 코너가 잘 꾸며져 있다. 구찌 등 명품관 역시 규모가 상당하다. 이곳 제품은 면세(여권 필참)이며 한국에서 교환, 반품, 수선 등이 가능하다.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에스티 로더 갈색병, 맥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T 갤러리아 괌은 괌 여행사 등과 함께 고디바 초콜릿 무료 쿠폰, 연속 방문 시 상품권 증정 등의 이벤트도 한다. 현지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출력한 증정권을 가지고 T 갤러리아 괌 2층 안내 데스크를 방문하여 스탬프를 받고 초콜릿을 수령하면 된다.
♦ T 갤러리아 괌(T Galleria Gu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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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쇼핑몰 - 더 플라자(The Plaza)
T 갤러리아 괌 맞은편에 위치한 더 플라자(The Plaza). T 갤러리아 괌보다 중저가 브랜드들이 길게 이어지는 건물 내에 모여 있다. 더 플라자는 최근 신상 호텔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두짓타니 호텔, 아웃리거 호텔과 연결되어 있으며 편의점인 ABC마트 등도 함께 있다. ABC마트의 규모는 꽤 크다. 한낮 물놀이를 즐긴 후, 또는 저녁 식사 등을 즐긴 이후인 한밤중에 방문하면 간식거리를 사려는 사람들로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폴 스미스나 폴리폴리 등 의류며 가방, 시계 등 잡화류 상점이 있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찬 복합몰이라 쇼핑뿐 아니라 식사하러 들르기에도 제격이다. 또한 더 플라자 앞은 괌 곳곳을 잇는 트롤리버스와 쇼핑몰을 오가는 무료 셔틀이 정차하는 곳이기도 하여 괌 여행자라면 필수적으로 들르게 된다. 그밖에 아쿠아리움인 언더 워터 월드까지 연결되어 있어 온 가족이 시간 보내기 알맞은 곳이다.
♦ 더 플라자 (The Pla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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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쇼핑몰 - JP 수퍼스토어(JP Superstore)
괌 투몬 비치의 쇼핑몰 거리에 있는 JP 수퍼스토어(JP Superstore)는 괌 플라자 호텔과 연결되어 있다. JP 수퍼스토어는 마이크로네시아 몰 등에도 지점이 있으며 여기 T 갤러리아 옆 지점은 괌 플라자 호텔에서 운영한다. 괌 플라자 호텔에 이어져 있어 이곳 투숙객이면 접근성이 좋다. 1층은 TGIF 등 레스토랑, 2층은 기념품과 액세서리, 화장품 숍 등이 있다.
다른 쇼핑몰보다 이곳은 정말 관광객 입장에서 구매할만한 관광지 기념품을 많이 판다. 괌 이름이 새겨진 갖가지 열쇠고리나 장식품, 액자, 손수건이라던가 커피, 선물용 과자나 초콜릿 등이 가득하다. 더 저렴하게 이런 관광지 소품을 사기에는 24시간 문 여는 K 마트도 괜찮고, 이곳에서 조금 더 잘 만들어진 제품을 사는 것도 괜찮다.
♦ JP 수퍼스토어(JP Superst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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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쇼핑몰 - K 마트(K mart)
괌 K 마트는 24시간 영업하기에 언제나 들르기 가장 좋은 곳이다. 'I ♥ GUAM'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우리나라 대형 할인매장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1층짜리 창고형 건물 전체가 상품으로 가득하다. 식료품과 기념품 파트가 잘 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괌에서 가장 저렴하게 선물용 초콜릿 등을 대량으로 구매하기 좋다. 괌 분위기 물씬 풍기는 프린트가 들어간 원피스나 수영복, 래시가드 등도 한화 5만 원 이하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저렴하게 생활용품과 관광지 기념품 사기 가장 좋은 곳으로 꼽을 수 있다.
♦ K마트(K m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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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쇼핑몰 - 로스(ROSS)
괌 쇼핑 핵심 중심지는 괌 프리미어 아웃렛(GPO)과 로스(Ross Dress for Less)다. 로스는 잡화 전문 아웃렛으로 중저가 생활용품이 잔뜩 쌓여 있다. 로스는 영업시간이 오전 6:00부터 다음 날 1:30까지이므로 24시간 오픈하는 K 마트와 함께 이른 아침이나 늦은 시각 시간 보내기 알맞다. 로스와 GPO가 한 자리에 있으므로 GPO 무료 셔틀을 타고 이동하면 편하다. 셔틀 시간표 확인하고 각 정거장에서 승하차하여 호텔로 이동하면 이동이 편하다.
판매 품목은 성인&아동 모두의 의류, 신발 등 잡화, 주방/침실 용품 등 무척 광범위하다. 중저가이므로 부담 없이 손 갈만한 것들이다. 캐나다 잡화 아웃렛 위너스(Winners)와 닮았다. 상품이 멋지게 진열돼 있지 않으며 저렴하고, 맘에 꼭 드는 것 찾아내는 수고가 필요하다. 로스 물건은 그저 가득가득 올려놓은 상태다. 다시 말해 괜찮은, 마음에 쏙 드는 물건 찾으려면 보물찾기 해야 하니 시간 충분히 잡고 가야 한다.
로스의 인기 품목은 금방 동이 난다. 샘소나이트 여행 캐리어 등을 노린다면 아침 일찍 가는 것이 정답이다. 쇼핑객이 몰려들면 순식간에 물건이 빠진다. 로스는 잡화점인 만큼 인테리어, 주방 소품도 꽤 많다. 향초나 이국적 장식물, 패브릭 등 평소 관심 없던 물건들 고르는 재미가 있다. 여러 브랜드가 섞여 한자리에 있으니 쉽게 비교하면서 색다른 디자인이나 색깔 제품을 골라 뜻밖의 득템을 할하는 맛이 있다.
♦ 로스(ROSS; Ross Dress for L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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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쇼핑몰 - 괌 프리미어 아웃렛(Guam Premier Outlets; GPO)
괌 쇼핑의 꽃은 괌 프리미어 아웃렛(Guam Premier Outlets)이다. GPO라 불린다. 아침 10시 문 열기 전에 줄 서는 사람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어지간한 괌 호텔에서 여기까지 무료 셔틀이 다니니 접근성이 괜찮다. 내부로 들어가면 소박한(?) 느낌이 든다. 여느 프리미어 아웃렛들보다 무척 작은 규모다. 명품숍은 없고, 캐주얼한 브랜드 중심이다. 타미, 게스 등 의류 브랜드, 안경점, 신발숍 등이 입점해 있다. 평소 편히 입고 쓸 만한 것들 중심이다.
일단 입구 데스크에서 선호하는 브랜드의 할인 쿠폰이 있는지 확인하여 받아 가면 좋다. 내부로 들어가면 작은 아이들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 개미지옥은 단연 신발 숍을 꼽을 수 있다. 1켤레 사면 2번째 켤레 50% 할인 등으로 유혹한다. 나이키나 컨버스화처럼 친숙한 브랜드 제품을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는 득템 천국이라 문 열고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내부에 서점이 있어 영문 책 구매도 가능하다. 슈퍼도 있어 영양제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괌 프리미어 아웃렛과 로스가 자리한 건물 내에 넓은 푸드코트가 있어 식사 해결에도 좋다. 판다 익스프레스나 서브웨이, 한식당 등 입맛 따라 골라 먹을 만하다. 괌에서 쇼핑한다면 다들 GPO와 로스를 들른다. 둘 다 같은 위치에 있으므로 3 ~ 4시간 정도 잡고 한 번에 방문하면 좋다. 특히 로스는 조식 먹고 바로 가서 8-10시쯤 쇼핑하고 오전 10시 GPO 오픈 시간에 옮겨가서 쇼핑을 마무리하면 한결 여유롭게 원하는 물건 고를 수 있다.
♦ 괌 프리미어 아웃렛(Guam Premier Outle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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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 과학기자, 웹진과학전문기자, 아트센터 객원기자, 경기여행지식인단으로 활동. 지금 하나투어 겟어바웃의 글짓는 여행자이자 소믈리에로 막걸리 빚는 술사랑 여행자. 손그림, 사진, 글로 여행지의 낭만 정보를 전하는 감성 여행자. http://mahastha.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