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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젤리제 거리에서 바다 내음이 물씬! 레옹 Léon de Bruxelles

    luvcny luvcny 2011.03.08

    카테고리

    유럽, 서유럽, 음식


     

    샹젤리제 거리에서 바다 내음이 물씬!

     

    '레옹 Léon de Bruxelles'

     

     

    2월 말에 밀라노에 다녀왔다.

    (곧 다가올, 그러나 사실은 아직도 멀고 먼)

    2011/12 가을-겨울 시즌 밀라노 컬렉션을 위한 업무 차 출장이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엔 잠시 짬을 내, 

    짧지만 인텐시브(!)한 관광을 목적으로 프랑스 파리에 들렀다. 

     

    봄을 앞뒀다고는 믿을 수 없이 추운 유럽의 날씨는,

    물기를 촉촉히 머금은 (아니, 그냥 '축축히'라고 하고 싶은)

    찬공기가 뼈 마디까지 스며들 정도로 시리게 추웠다.

     

    햇빛은 잿빛 구름 뒤에서 내 마음을 가지고 놀겠다는 나쁜 심보를 먹었는지 

    살짝 나타났다 숨기를 반복했고... 

    그래...유럽의 겨울은..원래 이렇게 우울했지...새삼 옛 기억을 떠올리며 

    저녁 식사를 위해 찾아간 'Léon de Bruxelles' 레스토랑!

      

    우리는 늘 줄여서 '레옹'이라 했던 이 레스토랑은 벨기에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한다.

    19세기 말 Léon Vanlancker이란 사람이 처음 벨기에에 문을 열었고,

    1989년 파리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는 파리의 맛집!

     

    샹젤리제 거리에는 화려한 불빛과 상점들이 가득하고,

    저 끝에 보이는 개선문, 반대쪽 끝에 보이는 대관람차가 관광명소임을 말해주는 곳인데,

    바로 그 거리에, 홍합전문레스토랑 '레옹'이 있다.

     

     

     


     

     

     

    파란색 간판에 흰 글씨가 바다를 연상케 하는데,

    다른 고급 레스토랑처럼 외관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소박해 보이는 모습에 더 발길이 닿는다.

     

     


     


     

     

     

    만화까지 곁들인 감각적이고 재기 넘치는 메뉴판!

    여러가지 종류의 메뉴가 있기 때문에

    그림의 도움을 받아가며 꼼꼼하게 메뉴를 관찰해본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 집의 메인은 홍합 요리!

    (Moule, 한국 발음으론 '물' 이라는 이 단어가 바로 홍합을 의미하는 불어다.)

     

     


     


     

     

     

    아기자기한 카툰에는 음식 기다리는 심심함을 덜어주는 센스가 넘친다!

     

     


     


     

     

     

    홍합 요리는 손으로 먹어야 편하기 때문에,

    먹기 전에 한번, 먹고 나서 비릿한 해산물 냄새를 없애기 위해 또 한번,

    손을 씻을 수 있는 레몬즙에 적신 물티슈가 제공된다.

     

     


     


     

     

     

    내가 주문한 요리는 홍합탕과 비슷한,

    약간의 국물이 있는 홍합요리와 피자처럼 토핑이 되어 구워진 요리!

    싱싱한 홍합과 맛깔스런 양념의 조화가 압권이다!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메뉴~ ^^

     

     

     


     

     


     

    그리고 이 모든 요리와 함께 서빙되는, 고소한 감자튀김~!

     

     


     


     

     

     

    두툼하면서도 바삭바삭하고 따끈따끈한 이 감자튀김은 무한리필 가능!

    그래서인지 맥주와 함께 곁들여 식사하는 손님들이 많다.

     

     


     


     

     

     

    다 먹은 홍합 껍데기를 위한, 뱃고동처럼 생긴 보울까지 멋스럽다!

     

     


     


     

     

     

    늦은시간까지 현지인도, 관광객도 많은 'Léon de Bruxelles'!

    유럽 여행에서 느끼한 음식에 지칠 때쯤 들르기 참 좋은 곳이다.

     

     


     

     


     

     

     

    이 레스토랑은 파리 안에만 9개의 매장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편이며,

    내가 주로 방문하던 곳은 Champs-Élysée(샹젤리제) 점이다.

     

    L. 63 AV DES Champs Elysées 75008 PARIS

    T. 01 42 25 96 16

    W. http://www.leon-de-bruxelles.fr/

     

     

    거창한 요리는 아니지만,

    한 번 맛보면 또 생각나는 파리의 홍합요리!

    샹젤리제 거리를 걸을 때마다 유학시절의 맛있는 추억이 되살아 나곤 한다.

    luvcny

    여행과 패션. http://luvcny.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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