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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껫 '풀빌라 허니문'을 즐기는 12가지 방법!

    샘쟁이 샘쟁이 2011.03.11

    카테고리

    동남아, 태국, 액티비티



     

    푸껫 풀빌라 '파빌리온' 안에서,

     

    허니문 200% 즐기기!

     

      






    장기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신혼부부가

    모 지식 사이트에 이런 질문을 올려두었더군요.

     

    여유로운 풀빌라로의 허니문 vs. 배낭여행으로 떠나는 허니문 

    둘 중 무엇을 택해야 좋을까요?

     

     

    이 질문에는 단 하나의 댓글이 달려 있었는데, 그 답변인즉슨 '오래된 연인이라면 풀빌라는 지루하고 심심할테니 과감하게 풀빌라는 제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엔 '정말 그럴까?' 싶어 고개를 갸웃거렸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이번 푸켓 여행을 통해 직접 검증하고 돌아왔답니다.

     

    그렇다면 둘만의 오붓한 풀빌라에서 뭘 하고 지냈길래, 단물 쪽 빠진 결혼 2년차 저희 부부가 지루할 틈 없이 풀빌라에서의 휴가를 만끽할 수 있었는지, '풀빌라 허니문, 제대로 즐기는 13가지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개인 풀을 적극 활용해서 놀기

     

     





    둘만의 오븟한 풀빌라라면 당연히 넓직한 풀이 있을테고,

    물놀이만으로도 2~3시간은 쏜살 같이 지나가버립니다.
     


     

     


     
     

     

     


     


     

     

     

    여기다 잔뜩 폼잡은 비키니 사진에, 수중 촬영 및 점프샷 등의 재미있는 사진까지 찍다보면

    온몸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것도 모른채 반나절을 홀딱 써버릴 수 있겠구요!


     


     


     
     

    비싼 방수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똑딱이 카메라를 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방수팩에 넣어

    이런 재미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거! 

    방수 필름 카메라(약 만오천원 선)를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2. 현지 식문화를 즐기며, 로맨틱한 분위기 내보기

     

     

     

     


    멀리 해외까지 왔으니 이곳의 식문화도 체험해주는 것이 예의 아니겠어요? ㅎㅎ
     


     


     

     

    호텔이나 리조트의 레스토랑을 이용해 현지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겠고, 

     


     

     

     

     


     
     

     

    로맨틱한 둘만의 식사를 원할 경우 인빌라 다이닝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촛불까지 더해진 야간의 인빌라 다이닝은 더욱 로맨틱하겠죠? :- )  

     


     


     

     
    #3. 뜨거운 한낮엔 DVD를 보며 여유를 만끽하기
     
     



     

    뜨거운 한낮에는 수영을 하기보단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진 실내에서 쉬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편안하게 침대나 소파에 드러누워 휴대폰에 챙겨온 밀린 드라마와 내사랑 '무한도전'을 감상합니다. (대부분의 숙소에 DVD 플레이어가 준비되어 있으니 휴양지에서 보고싶은 영화 DVD를 챙겨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잠시 화면에서 고개를 돌리면 멋진 풍경이 눈앞에 쫙 펼쳐져있지, 근심 고민따윈 머나먼 내 나라에 두고 왔지, 이건 뭐 천국이 따로 있나 싶죠~ 


     

     

     

     

     #4. 여유롭게 리조트 산책하기

     

     

     

     

     



     

    풀빌라가 있는 리조트들은 규모가 상당히 크며, 바다 혹은 호수와 맞닿아있거나,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산책코스 또한 잘 꾸며져 있기 마련이지요. 천천히 걸어도 좋고, 만약 리조트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준다면 자전거를 빌려 산책 코스를 둘러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느긋하게 리조트를 구경하며 자연채광 속에서 예쁜 사진도 찍어보세요.

    따스한 햇볕 받은 사진은 성공확률 100%!

     

     




     

    #5. 셀프 웨딩 촬영에 도전해보기


     




     

    이번 푸껫 여행이 잡힌 직후 고민할 것도 없이 관심 두고 있던 '셀프웨딩'에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 입을 옷 쇼핑도 제껴두고 셀프 웨딩 소품을 구입하는데 열을 올렸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전에 구입해둔 셀프웨딩 악세서리(화관, 보타이, 헤어핀 등)가 든 가방을 집에 두고 출발했다는거...OMG!

     


     


     
     

     

    하는 수 없이 화관 대신 머리에 꽃을 꽂고, 신랑의 보타이는 포토샵으로 그려넣기로 한 채, 아쉬운대로 셀프 웨딩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비록 결과물이 어설프긴 하지만...그래도 결혼 2주년을 기념하는 리마인드 셀프 웨딩 촬영이 주는 설렘과 즐거움은 상상 그 이상이었어요. 파릇파릇한 신혼부부들께 꼭 여행지에서의 셀프웨딩 촬영, 꼭 권하고 싶습니다. 추후 자세한 웨딩 소품 구입처와 촬영 노하우(?)도 공개할게요!

     

     

     


    #6. 멋진 노을 감상하기

     

     

      


    노을은 언제봐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것 같습니다.

    타지의 노을은 더욱 더 그러하더군요.

    썬배드에 누워 멋진 노을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든다면

    로맨틱한 키스로 자동 연결될지도 모를일 입니다. (그걸 노렸으나..-_-)





     
     
     
     
    #7. 생전 안하던 독서도 이곳에서라면!
     
     







      

     

    샬라에 거만하게 드러누워 독서에 열을 올리는 신랑. 특별히 신랑을 위해 술술 넘어가는 기분 좋은 책 디카페 일기를 챙겨갔지요! 독서만으로도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사라집니다. 시간이 아까워 아까워 +_+

     




     
     
     
    #8. 하루의 피곤을 날려버릴 스파 타임
     
     
     
     



     



     
    풀빌라에 욕조가 빠질리 있겠어요?
     입욕제 촤르륵 풀어넣고 그 안에 쏙 들어가 앉아있으면 피로가 싸악 풀리겠죠?
     뿐만 아니라 이번에도 역시 러브러브한 분위기는 사은품으로 따라올거라는 ㅎㅎ
     
     
    (결혼 2년차에겐 무리인가요...ㅎㅎ)
     
     
     
     



     

    #9. 맛사지를 받는 것도 좋아요!

     

     

     


     

    전 여행 상품에 맛사지가 나흘간 이틀이나 포함되어 굳이 따로 신청하진 않았지만, 리조트나 호텔에 마련된 스파 센터에 방문해 맛사지를 받을 수도 있어요. 혹은 'Personal Spa in Villa' 서비스를 통해 객실에서도 맛사지를 즐기실 수 있어요.

     

     

     

     

    #10. 팩은 여자들만의 특권? No, No!

    부부가 함께 하는 피부 관리!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팩 타임, 함께하면 지루하지 않다니깐요~!

    센스있는 신부라면 신랑 팩까지 함께 챙겨보세요!

     

     

     

     

    #11. Bar에서 즐기는 달콤한 칵테일 한잔의 여유

     







     

    호텔이나 리조트에는 대개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은 혹은 분위기 좋은 Bar가 있기 마련이죠. Bar에 자리잡고 피부색 다른 외국인들 사이에 앉아 있다보면 지금 내가 해외에 나와있음을 실감하게 될거예요~ㅎㅎ

     

     

     

     
    #12. 로맨틱 & 러블리 야간 수영
     
     
     



     

    하늘에 총총하게 떠있는 별빛을 벗 삼아 야간 수영을 즐겨보세요.

    이런 경험 언제 해보겠냐구요 ㅎㅎ

     

     

     

     

    #13. 룸에서 즐기는 둘만의 비어 타임

     

     





    전 술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어디가 되었든

    다른 나라에 가면 그날 밤엔 꼭 그 나라의 맥주를 마시고 잠이 든답니다.

     


     


     


     
     

     

    뭐 그 덕분에 뱃살은 좀 늘겠지만 그것 또한 여행이 주는 묘미!

    푸켓에 갔으니 유명한 태국 맥주인 '싱하' 그리고 '창'은 마셔줘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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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연애 커플은 풀빌라로 허니문 여행가면 할게 없고 지루하다구요?
     결혼 2년차, 단물 쪽! 빠진 저희 부부도 이렇듯 지루할 틈 없이 놀다가 아쉬워하며 떠나왔으니,
    단지 '지루할까봐서'라는 이유로 풀빌라는 포기하는 우를 범하진 마시길 바래요.
    개인의 여행 취향을 고려해 현명한 허니문 여행지를 선정하시길.. ♡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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