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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문 여행의 꽃, 푸껫 로맨틱 풀빌라 ♡ 그 첫번째 이야기

    샘쟁이 샘쟁이 2011.03.16

    카테고리

    동남아, 태국, 액티비티


     

     

     

    우리 부부를 이토록 해맑게 웃게 한 푸켓에서의 첫 숙소

    RENAISSANCE PHUKET RESORT & SPA

     

     머무는 이틀 동안 큰 만족감을 안겨준 RENAISSANCE PHUKET RESORT & SPA의

    총 20여개 풀빌라 중 저희가 묵은 27번 풀빌라를 지금부터 구석구석 소개해드릴게요 : )

     



     

     

    르네상스 푸켓의 프라이빗 풀빌라는 이렇게 울창한 숲 속에 파묻혀 있습니다.
    머무는 동안 마치 자연의 품에 안겨 있는 듯한 포근함을 느낄 수 있죠!

     



     

     

    저희 부부가 배정받은 27번 빌라는 프라이빗 풀빌라들이 시작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레스토랑이나 로비까지 슬슬 걷기에도 큰 부담이 없는 거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버기 콜한 1인;;;

     



     

     

    푸켓 공항에 새벽 2시 반 쯤 도착해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3시경...
    늦은 시간이었지만 방 어질러지기 전에 룸 사진을 찍어둬야 한다며
    열심히 찰칵 찰칵 사진 찍었다는거 아닙니까 캬캬~




     

     

    높은 천장 덕분에 원룸 형태의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뻥 뚫린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데다가 무드있는 부드러운 조명색이 더해져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꾸며진 룸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침대 맞은 편에 놓여진 테이블 위에는 제가 좋아하는 달콤한 머랭 쿠키가
    도저히 먹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자태로 놓여져 있어
    이 늦은 밤, 기어코 그 설탕 덩어리라는 머랭 쿠키를 집어먹고야 말았... 크흑

     



     

     

    세계적인 호텔 JW메리어트에서 운영하는 초특급 리조트 브랜드인 '르네상스' 소속의 리조트답게
    현대적이고 모던한 감각의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더군요.

     



     

     

    무엇보다 가구나 시트, 커튼등이 모두 밝은 톤이라 그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룸 분위기가 젊은 신혼부부들과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죠?

     



     

     

    룸 한켠에는 물과 캡슐 커피 포트 그리고 와인등이 놓여져 있고,
    그 아래의 수납장을 열면 냉장고와 컵, 스낵, 티포트 등이 들어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따뜻하고 진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
    그 행복감 말로 다 못하죠~ (캡슐과 물은 무료)

     





     

     

     

    반대편에는 웰컴 플라워와 후르츠가 잡지와 함께 놓여져 있었습니다.
    새빨간 사과가 보기엔 엄청 달콤해 보이지만 사실 맛은 별로~
    푸켓의 사과 맛은 아삭하고 달콤한 대한민국 사과 맛을 따라올 수가 없겠더라구요 ㅎㅎ

     

    푸켓에서는 역시 바나나 혹은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망고스틴같은 열대과일이 최고!

     



     

     

    방 우측으로는 욕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역시 럭셔리한 풀빌라는 달라도 다르더라구요! 왜냐면~

     





     

     

    세면대가 두개!!!

    전 이런거 첨 본 뇨자라 무한 감동을 받았다는거 아뉩니까;;;

     



     

     

    욕실에 구비된 어매니티의 향과 감촉이 너무 좋아서 샤워할 때마다 어찌나 향긋하고 기분이 좋던지요!
    입욕제와 헤어드라이기도 욕실 한켠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꺄-오! 마치 숲속에서 샤워를 하는 듯한 느낌을 안겨주는 샤워부스!!
    뻥 뚫려있어 밖에서 보이는거 아냐? 싶었으나 절대 밖에선 보일리 없다는 거~아시죠?

    저 구석에 쪼그려 앉아 사진 찍는 여자는 무시해주세요 ㅎㅎ

     


     


     


     










     

     

    물도 시원시원스럽게 잘~ 나오고 작년에 오픈한 리조트인지라
    묵은 떼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깨끗한 모습이었어요!

     



     

     

    실내가 워낙 어둡기도 했거니와 잠도 밀려오고,
    일단 오늘은 이정도로 촬영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로 했습니다.

     

    지금 시각은 새벽 3:26 ...
    미리 호텔에 신청해둔 모닝콜 시간은 오전 7:30 ...
    이건 뭐 자지말고 잠깐 쉬자는 얘기죠...

     

    하나투어 허니문 상품의 일정이 이렇게 빡빡한건 절대 아니구요,
    가이드 재기씨는 미팅시간을 12시까지로 늦춰주면서 편히 푹 쉬고 나오라 하셨지만
    여행만 오면 부지런떠는 뇨자인 저는 잠잘 시간을 쪼개서라도 머문 곳은 돌아봐야 한다며
    그렇게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기어이 7시반 모닝콜을 신청했답니다.
    제가 벌린일이니 피곤하다고 한들 누굴 원망하겠어요 하하;

     



     

     

    다행히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폭신한 잠자리 덕분이었는지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칼 같은 모닝콜에 발딱 일어났는데 창밖으로 졸졸졸 맑은 물소리가 들려오더라구요!

    아니 이게 뭔소린가 싶어 이부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커텐을 열어젖히자
    제 입에서 저도 모르게 탄성이 흘러나왔습니다!!

     



     

     

    바로 이런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탄성 안지를 사람이 있겠어요!

     

    게다가 사실 저흰 푸켓 여행 첫날과 둘째날은 풀빌라가 아닌

    일반 디럭스룸에서 묵는줄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전해받은 일정표에도 분명 그렇게 나와있었구요!

    (아마 하나투어 여행팀의 특별 선물이었나 봅니다 ㅎㅎ)

    그래서 꼭꼭 닫혀있는 커텐 뒤에 개인 풀이 숨어있으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고,
    그랬기 때문에 커튼 뒤에 숨겨져있던 바깥 풍경을 본 순간 더욱 더 큰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풀빌라 안은 욕실 마저도 아름답더라는~

     





     

     

    게다가 이렇듯 풀빌라의 욕실과 침실에서 개인풀로 바로 연결되고 있더라구요!

     







     

     

    개인풀 앞에는 두개의 썬배드가 나란히 놓여있고,
    졸졸졸 흐르는 맑은 물소리가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르네상스 풀빌라의 개인 정원♡

     





     

     

    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이기에 높은 장벽으로 둘러쌓여 있고,
    더욱 철통같은 보안을 위해 높게 솟은 나무들이 풀빌라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정원에서 바라보는 빌라 내부는 이런 모습~

     



     

     

    문을 활짝 열고, 이렇게 개인 풀에 발을 담그고 있자니
    이보다 더 여유롭고 마음 편할 수가 없네요!

     







     

     

    파아란 물빛이 너무 고와서 방에 놓여진 꽃 한두송이를 동동 띄워놓고 사진도 찍고,

     



     

     

    이렇게 삼각대 세워두고 셀프 사진도 맘껏 찍었습니다.
    커플셀프사진 이제 우리 부부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ㅎㅎ

     



     

     

    작년 여름, 그리스와 터키 여행에 앞서 준비해두었던 Canon RC-6를 이용하여
    찰칵, 찰칵 신나게 셀프 커플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포토

    무엇보다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 & 스파의 프라이빗 풀빌라가 최고의 스튜디오가 되어주었기에
    제가봐도 멋진, 커플 사진을 건질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삼각대만 챙겨가는 정성으로도 누구나 이런 커플 사진을 찍으실 수 있으니
    곧 풀빌라로 떠날 예정이시라면 여행 가방에 삼각대 챙겨넣으시는 일 잊지마세요 : -)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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