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메뉴 바로가기
  • 하단 바로가기
  • 형형색색 열대과일의 향연! 푸껫 르네상스 리조트의 조식

    샘쟁이 샘쟁이 2011.03.20

    카테고리

    동남아, 태국, 액티비티



    형형색색 열대과일의 향연이 펼쳐진다!

    푸껫 르네상스 리조트 조식

     

     

     





    푸껫에서의 첫날, 르네상스 푸껫 리조트 & 스파 (RENAISSANCE PHUKET RESORT & SPA)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고작 서너시간 밖에 쉬지 못했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맑은 공기, 지저귀는 새소리, 졸졸 흐르는 풀빌라 개인풀의 물흐르는 소리까지, 이보다 더 상쾌할 수가 없더라구요!


     

     

     





    배도 고프고, 귀찮기도 하고, 어젯밤 비몽사몽으로 풀빌라까지 옮겨온지라 로비에서 풀빌라까지의 거리도 잘 가늠이 되지 않기에 버기를 불렀지요. 하나투어 가이드 이재기씨가 보시기에 저희 둘 영어 엄청 못하게 생겼던가 봅니다. 룸 열쇠가 담긴 봉투에 '버기 플리즈' 라고 한글로 또박 또박 적어주셨더라구요 : D









    저희가 묵은 27번 풀빌라는 풀빌라 단지 초입에 위치해 로비까지는 생각보다 멀지 않았습니다. 로비와 연결된 천장 장식이 독특한 레스토랑인 '더 라운지(The Lounge)' 옆의 계단(혹은 엘리베이터)을 이용해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레스토랑 '로카 보어(Loca Vore)'에 닿게 되는데요, 이곳이 바로 저희 부부가 르네상스 푸껫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풍성하고 다양한 메뉴의 조식을 제공할 레스토랑입니다.



     

    ▲ Restaurants, The Lounge





    ▲ Restaurants, Loca Vore

     


    내부는 베이지톤과 블루톤이 어우러진 깨끗하고 모던한 모습이었어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실내 테이블과 상쾌한 실외 테이블 중 선택이 가능하며

    저희는 첫날은 실외에서, 둘째날은 실내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실외 테이블에 앉으면 이런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상쾌하고 기분 좋은 아침 식사를 즐기실 수 있지요.

    이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따끈한 카페라떼를 홀짝거리던 그 시간이 너무도 그립네요.



     













     

    레스토랑의 실내는 넓고 환하며 깨끗한 인상을 줍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구역을 나눠 넓직 넓직하게 세팅돼 있어

    메뉴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갓 구워 따끈한 빵들이 한가득~! 방금 구워진 와플에 핫케익 그리고 싱싱하고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용 야채들을 비롯해 치즈, 과일, 즉석에서 조리해 내어주는 여러 종류의 계란 요리, 호텔 조식에 빠질 수 없는 베이컨과 소시지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콘 후레이크와 신선한 우유, 새콤한 요플레와 달콤한 과일 토핑까지! 금새 차오르는 제 위 사이즈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제가 가장 오랜 시간 서있던 곳은 이 색색의 과일과 과일 주스, 스무디가 놓여진 코너였습니다. 빨대 꽂혀진 코코넛이라니! 이곳이 푸껫임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더군요. 다양한 종류의 스무디들 중 뭘 골라 마셔야하나! 아, 행복한 고민

     


















    방금 구워진 따뜻한 빵 맛은 최고 최고! -_- b~ 고소하고 쫀독한 크로와상 위에 슈크림이 살짝 올려지고 그 위에 과일이 얹어진 사진 속 저 빵은 정말 맛있어서 몇개를 가져다 먹었는지 몰라요.












    이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계란 요리로 우리나라 부침개같은 음식?

    여러 종류의 야채들이 섞여있는데 익숙지 않은 독특한 맛의 야채들이

    중간 중간 씹히는 바람에 몇 점 먹다가 말았네요;









    맛없기로 유명한데다 퍽퍽하고 찰진 맛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없는 태국 쌀이라지만

    그래도 밥심으로 산다는 '한국사람' 저희 신랑은 이게 어디냐며 잘도 먹더라구요 : )



     




    이 맛도 궁금하고, 저 맛도 궁금하고 한개 두개 가져오다보니

    어느새 테이블 위에 주스만 이렇게나 많이 쌓여버렸어요;

    누가 보면 과일 주스 첨 먹어보는 애들인 줄 알겠다는;

    (그래도 이렇게 모아놓고 사진 찍으니 색깔 너무 이쁘종 +_+ )

     







    전 과일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없는 주스는 단 한가지도 없었는데 망고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희 신랑은 망고 주스를 한입 마시더니 저런 표정을!! 망고는 안맞는다며 이런 표정 지어놓고는 다음날 오후에 들른 과일가게에서 싱싱한 그린 망고와 옐로우 망고를 먹어보고선 망고가 이렇게 맛있는 과일이냐며 완전 감탄하셨다는 거~








    이곳의 파인애플과 바나나맛은 우리가 알던 그 맛이 아니에요! 바나나 한개 먹으면 너무 달아서 목이 마를 지경이라니깐요! 파인애플도 진짜 진짜 달고 맛있다는 거! 바나나, 파인애플, 코코넛에 망고, 구아바, 드레곤 프르츠까지! 신기하고 다양한 형형 색색의 과일들 덕분에 정말 눈 돌아갈 지경입니다 : )




     

     

     

    절로 함박웃음이 지어지는 푸껫 르네상스 리조트에서의 아침 식사

     아~ 그 따끈 따끈한 빵과 달콤한 열대과일들이 정말 정말 그리워요 엉엉~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같이 보기 좋은 글

    태국의 인기글

    샘쟁이 작가의 다른글

    전체보기

    SNS 로그인

    복잡한 절차 없이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겟어바웃 에디터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