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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뉴욕의 부활절 미리 엿보기!

    루꼴 루꼴 2011.03.25


     

    4월, 뉴욕의 부활절 미리 엿보기!



    그리스어로는 파스카(Pascha)라고 하는 부활절!

    부활절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하일로,

    기독교인들에게는 가장 오래된 기념일이자 축일이다.

     

     


     

     

     


     


     

     


     


     

     

     

    매년 날짜는 달라지는데 춘분 후의 최초의 일요일을 매년 부활절로 정하곤

    각각 그 날을 기억하고 축하하며 축제를 벌인다.

    2012년 올해에는 4월 24일이 바로 그 날이다.

     

    물론 전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역시나 뉴욕에서 이것을 놓칠리가 없다.

    그래서 뉴욕에서 부활절을 맞이한다면 반드시 그날은

    5번가의 놀랍도록 볼 것 많은 축제의 현장을 만끽해야 한다.

     

     


     

     

     


     

     


     


     

     

     

     

    축제를 위해 5번가로 고고~!


     

     

    부활절 날이 되면 뉴욕 최고의 번화가인 5번가에는 일단 거리에 바리게이트가 쳐진다.

    그리고 수많은 경찰들이 아침부터 거리를 메우곤 차의 진입을 막는다.

    차의 진입이 막힌 5번가에는 하나 둘, 부활절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상과 모자를 갖춰입은 시민들이 몰려 나온다.

     

    저마다 직접 만들어 개성강한 멋진 부활절 복장은 가히 장관인데 거대한 사이즈에서부터

    디양한 색깔과 디자인, 그리고 가지각색의 모양으로 이루어져

    구경하는데만도 한참의 시간이 걸린다.

     

     


     


     


     


     


     


     


     

     

    또한 이렇게 차려입은 이들은 으례 그랬다는 것처럼,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 또다른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모델이 되어주곤 한다.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말이다.

     

    모자에 계란을 얹거나 새를 얹은 사람, 꽃으로 온몸을 치장한 사람 등

    화려하게 저마다 차려입은 사람들이 주요 인기 모델이 된다.

    그렇게 서로 어울려 사진을 찍고 웃으면서

    ‘해피 이스터Hapy Easter'를 외치며 서로에게 축복을 해준다.

     

     


     


     


     

     

    평상시엔 차갑고 도도해 보여 뉴요커에게

    사진 같이 찍자는 말을 못해볼 것 같지만 이 날 만큼은 예외다.

     

    저마다 서로 어울려 재미난 분장과 의상을 즐기며

    기념사진을 찍기에 정말 좋은 날이다.

    지금 뉴욕에 있다면,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 것!

     

     


     

      

     

     

                                   


     


     

     

    연인, 모녀, 부자, 친구들... 그 어떤 관계의 사람이건 그들은 의식치 않는다.

    그저 모여 즐거운 궁리만을 하고, 그저 부활절을 즐길 뿐이다.

    그들의 순수한 마음은 표정에서도 미소에서도 금세 드러난다.

    일상에서 행복을 찾고 그것을 나누는 그들의 그 미소는 볼 때마다 항상 부러워지곤 한다.

     

     


     


     


     


     


     


     

     

    이 부활절을 시작으로, 뉴욕의 찬란한 봄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름다운 연두색의 잎이 돋아나고 바람이 따스해지는 뉴욕의 봄.

    그 봄이 드디어 시작되는 것이다. 부활절의 퍼레이드와 함께!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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