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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살아있다! 대만 1914 화산 창의 문화 원구

    달링하버 달링하버 2012.09.10

    카테고리

    중국, 대만, 예술/문화

      

    1914 화산 창의 문화원구 대만의 살아있는 문화를 느끼자! 

     

    대만 타이페이의 1914 화산 창의 문화원구 (華山1914創意文化園區 ) 는 예전에 양조장 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정부에서 대만의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용도 변경 후, 지금은 많은 신인 작가들과 중견 작가들 실험적인 전시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일반인들이 쉽게 어울릴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예전의 양조장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고 그안에 작가들의 문화 공간과 공연장, 식당 극장들을 만들어 넣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다 해결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오래 전 처음 생겼을 당시의  대학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버려진 건물을 정부가 그대로 보존해서 외관을 바꿀수 없게하고 예전 건물을 유지한상태에서 여러가지 작가의 작품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는일종의 정부 차원의 예술 프로젝트인 것이다. 또한 갤러리, 디자인샵과 작은 무대 공간 등이 구석 구석 숨어있어 모처럼 정말 여유롭게 천천히 돌아보기 좋은 곳이다. 전시와 공연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지는 곳이므로 대만을 방문하게 된다면 미리 홈페이지 www.huashan1914.com 를 보고 계획을 세워 방문하는게 좋을듯 하다.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이런 이쁜차들이 나란히 서서 와플 버거등의 간식거리와 커피등을 팔고 있었는데 나름 멋을낸 자동차들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처음 들어선 풍경은 오래전 산업대의 안쪽과 같은 낡은 창고 건물들. 전혀 꾸며지지않은 그냥 창고 건물들이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풍경을 연출하지만 구석구석 볼거리들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이 낡은듯한 건물들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된다.

     

     

     

    홍콩에서도 저런 나무를 본것 같은데... 저 나무는 참 생존본능이 강한 나무인것 같다... 건물의 중간에서 자라면서도 가지를 저렇게나 많이 뻗은것을 보면 말이다.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한적한 겔러리들과 전시된 작품들을 구경하다보면 마치 나 한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곳인것 같은 느낌까지 들게 된다. 그냥 발이 가는대로 천천히 즐기면 된다.

     

     

     

    다니다보면 이런게 여자를 모델로 사진찍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수가 있는데 무슨 사진을 찍느라 누워있는지 모르지만?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람... 돌아와서 대만에서 만난 친구들의 페이스북의 사진들을 보고 알게 된것이지만. 정말 별로 할것이 없는 이곳 대만의 젊은이들의 페이스북에 올릴 사진이었던것을 알게 되었다. 대만 대학생들 사이에 페이스북은 대단한 열풍처럼 보인다.

     

     

     

    이곳은 작가가 설치 예술을 한것 같은데, 친숙한 느낌의 도기 항아리와 벽돌들이 자연스럽게 전시되어 있지만 우리 나라의 느낌은 아니다.

     

     

     

    열심히 구경하며 사진을 찍는 대만 사람들을 보며 이네들에게도 이런 공간은 추억의 장소가 되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의 명물인지 관객들의 인기 몰이중인 멋드러지게 썬그라스를 쓰고,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있는 이친구는 여유롭게 사진찍기 원하는 손님들과 다정스럽게 사진을 찍으며 폼을 잡아 준다.

     

     

     

    이곳이 예전의 양조장이였다고 하니 규모도 규모이니 만큼 이곳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엄청나리라 생각되며 그들의 분주함이 이곳에서 느껴지는 듯했다.

     

     

     

    안쪽의 한 디자인 겔러리에서 판매하던 작품었는데 너무 신기해서 찍어 보았다. 칼이나 가위로 오린듯한 이 종이작품은 볼수록 놀랍다. 어떻게 이걸 오렸을까? 양쪽이 똑같은 걸보면 반으로 접어서 오린듯한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오려낸 것이 장의의 솜씨가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이건 반을 접어서 오린것이 아니다. 날카로운 칼로 오려 냈을까. 생각해 보면 이건 가위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인다. 그저 감탄밖에 나오질 않는다.

     

     

     

    어느 구석 하나하나가 예술적인 느낌이 스며 들어 있지 않은곳이 없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함꼐 스며들어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주말 인지라 아이들과 같이온 가족들이 많이 눈에 뜨였고... 아이들을 위한 타악기 체험 장인것 같은데 이 외국인이 하나하나 잘도 설명해주며 아이들도 열심히 따라하고 있었다.

     

     

     

    또다른 갤러리에서 팔고있던 작품이었는데 담백하며 소박한 느낌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굉장히 넓은 곳인데 아직 다 오픈이 되지 않은것을 보면 이곳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지며 문화의 장소로 탈바꿈 할 것 같아 다음 번 방문이 기대되는 곳이다. 아직 오픈하지 않은 저 많은 공간이 다 다양한 작가들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면 아마 하루 정도로는 모자랄 대만에서 볼거리가 많은 공간이 될것이다.

     

     

     

    입구 앞마당에 만들어진 잔디에서 식사를 하며 책을보며 아이들은 뛰어 놀고 이런 장소가 정말 문화 공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1914 화산 창의 문화원구는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꼭 한번 들러야하는 대만의 명소라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대만 타이페이의  1914 화산 창의 문화원구 (華山1914創意文化園區)

    http://web.huashan1914.com/index.php

    꼭 한번 방문하셔서 대만의 문화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 

     

     

     

     

     

     

     

     

     

     

    달링하버

    자동차 카페와 자전거 동호회를 운영할만큼 질주본능 가득한 라이더입니다! 뉴질랜드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이야기도 많이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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