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맛집 여행 코스
시부야편 TOP3
미식의 나라 하면 떠오르는 일본, 지리적 이점으로 짧게 다녀올 수 있는 만큼 여행 수요도 굉장히 높습니다. 그중 여행 비기너라면 한 번쯤 고민해보았을 법한 여행지, 도쿄의 맛집을 파헤쳐 보았습니다. 도쿄는 서울만큼 큰 도시이기 때문에, 도쿄 안에서도 긴자, 시부야, 우에노, 아사쿠사 등 주요 관광지로 손꼽히는 동네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시부야의 맛집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시부야 맛집 TOP1
입안에서 살살 녹는 스시의 정석, 미도리스시
대기가 기본 1-2시간 있는 집입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더니 대기가 무려 2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게 옆에 위치한 미도리 스시 간이 판매대에서 도시락을 구매하였습니다. 미도리 스시의 명성에 맞게 가히 완벽한 스시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고 푸짐했습니다. 각 각의 스시 위의 회가 정말 신선했고, 이미 먹어버려서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작은 장어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미도리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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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맛집 TOP2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라멘 맛집, 키라쿠
시부야의 어느 골목에 위치해있어 발견하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하지만 많은 현지인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맛집임을 직감할 수 있수 있습니다. 알고 보니 고독한 미식가(18화)에 등장한 맛집이었습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없는 곳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시부야에서 한국어 메뉴판이 없다는 것은 진짜 일본 현지 로컬 맛집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라멘 자체의 맛은 진하고 맛있지만 제 입맛에는 다소 짜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키라쿠에서 한국인들이 꼭 먹어야 할 메뉴로 교자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삭한 만두피와 육즙의 조화, 익힘의 정도, 피의 두께 등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습니다. 마음까지 녹여주는 인생 교자를 원한다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키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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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맛집 TOP3
일본에 왔으니 와규는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칸테키
조그마한 공간이라 예약은 필수인 곳입니다. 와규로 유명세를 치러서 현재는 가게를 5개 정도 오픈했다고 합니다. 교포 3세 사장님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면서 한국어로 음식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고기 부위에 대한 설명과 먹는 방법도 알려주시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육회를 구워 먹었던 것 입니다. 일본은 법적으로 육회를 생으로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입만 즐거운 음식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들로 귀까지 즐거워지는 맛집입니다.
'와규'라는 것 자체를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스타들이 인정한 맛집으로 많은 스타들의 싸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칸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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