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메뉴 바로가기
  • 하단 바로가기
  • 뉴욕여행에 강추! 쉐라톤 파시퍼니 호텔(SHERATON PARSIPPANY HOTEL)

    NekoKen NekoKen 2011.05.06

    카테고리

    미주, 미국, 숙박

     


     

    쉐라톤 파시퍼니 호텔

     

    SHERATON PARSIPPANY HOTEL



    199 Smith Road, Parsippany, New Jersey, 07054

    Tel. 1-973-515-2000

     

     

     

    흔히들 뉴욕의 호텔은 오래된 곳이 많아서 비싸기만 하고 깨끗하진 않다고 하더라고요.

    바퀴벌레가 나오는 건 기본이니 호텔에 대해선 별로 기대하지 말라고 들었는데...

     

    이번 뉴욕 여행에서 제가 머물렀던 호텔 두 곳 모두

    정말 청결하고 아늑해서 무척 좋았어요.

    먼저 첫 2박 3일을 보냈던 쉐라톤 호텔을 소개 합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뉴욕이 아닌 뉴저지에 있는 호텔이에요.

    자유여행할 때 숙소로 정하기엔 뉴욕까지 왕복 택시비가 만만치 않아서 힘들겠지만,

    하나투어 패키지 상품으로 갔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로비로 나가기만 하면 되니 참 편했어요.

    호텔이 호수와 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공기도 맑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아름다웠고요.

     

    쉐라톤 파시퍼니 호텔은 규모까지 압도적이라 마치 성 같은 느낌마저 든답니다.

    실외에 큰 수영장도 있다고 하는데,  뉴욕의 3월 말 날씨는 밖에서 물장난을 하기엔 좀 쌀쌀하더라고요. 

    대신,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수영복도 잊지 말고 꼭 챙겨가세요~^^

     

     




     

    호텔 안으로 들어서면 쉐라톤 호텔의 로고마크인

    커다란 'S'자가 여기저기 박혀 있어요.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호텔 방 키는 카드로 되어 있고요,

    제일 중요한 아침식사 식권도 카드키와 함께 들어 있죠!

     

     




     

    방 안에는 따끈따끈한 스타벅스 커피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

    커피는 무료로 무한리필이 되니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텔레비전의 화면 사이즈도 꽤 컸고요,

    유료 채널도 있지만, 일반 채널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침대는 미국이니까 완벽한 미쿡 스타일이었어요~

    다리 짧은 사람은 올라타야 할 정도로 침대 높이가 꽤 있었고, 매트는 푹신푹신하니 넓어요!


    제가 뉴욕행 비행기 타는 날부터 이상하게 몸상태가 최악이었는데,

    이 침대는 무척 편해서 눕기만 하면 1초만에 골아떨어졌어요~







    침대 옆에는 작은 티테이블도 있고요,

    방마다 소파가 2개 놓여있어 좋았고, 방 크기도 꽤 넓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


    단,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무선 인터넷이 유료라는 사실! ㅠㅠ

    이용 금액도 하루에 10달러가 넘어서 밤에 잠깐 쓰는데 돈을 다 내기가 좀 아깝더라고요.

    대신 로비에 있는 '고객용 컴퓨터'를 사용하면 1시간 동안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호텔 방의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멋지더라고요.

    아무리 뉴욕이 아닌 뉴저지라고 해도, 휴양지 리조트는 아닌지라 별 기대 안했는데요.

    백조가 떠다니는 호수가 있는 공원이 보여서 기분이 편안해지고 좋더군요.







    그런데 공원에 웬 강아지가 계속 서 있어서 자세히 보니...

    강아지 모양 '풍향계'더라고요~ㅎㅎ

    바람이 불면 방향까지 바꿔서 처음에 진짜 강아지인줄 알았어요.








    여기서부터는 호텔 로비예요!

    넓직하고 깨끗한데다가 아늑한 느낌도 들어요.

    푹신한 소파에 앉아 동행한 이들과 일정 후 여담을 나누기에도 좋더라고요~!







    여기는 좀전에 말씀드렸던, 무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프린터도 비치돼 있어서 출력도 무료로 할 수 있어요.








    따스한 벽난로도 있어서,

    저녁에 커피 한잔 하며 소파에 앉아 신문도 읽을 수 있어요!







    천정이 높아서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데요,

    몸매 좋으신 분들은 화보 촬영하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호텔 방에도 생수가 준비되어 있기는 하지만,

    호텔방에 비치되어 있는걸 드시면 룸차지로 돈을 내셔야 해요.

    호텔 로비 옆에 작은 숍이 있는데 여기서 파는 물이 좀 저렴하니 여기서 사드세요.








    그리고 호텔을 평가할 때 빠질 수 없는 조건이 하나 있죠...!

    그건 바로 조식!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하루종일 열심히 돌아다닐 수 있잖아요~

    쉐라톤 파시퍼니 호텔 (SHERATON PARSIPPANY HOTEL)의 조식은 정말 굿이더군요!


    아무리 피곤해도 아침에 벌떡 일어나서 레스토랑으로 달려갔어요.

    아참! 아침 식사를 하러 가기 전에 식권이랑 카드키를 꼭 챙기세요.







    테이블에는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어 있고요,






    각종 잼과 후추, 소금도 테이블 위에 놓여 있습니다.

    잼이 참 맛있어서 하나씩 몰래몰래 챙겨 놓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한가한 시간에 가면 웨이터가 음료를 가져다 주는데요.

    바쁜 시간에 가거나 더 마시고 싶을 때는 스스로 가져다 먹어야 해요.

    스타벅스 커피가 커피 포트에 들어 있고요.


    그리고 TAZO 홍차가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요.

    레스토랑 안에서 마시고 가는건 공짜지만,

    1회용 컵에 테이크아웃 하는 건 따로 돈을 내야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여기는 빵 먹고 사는 나라 미쿡이잖아요.

    빵 종류도 다양하고, 시간대 별로 새로운 빵을 가져다 놓기도 하더라고요.


    미국에서의 아침식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베이글 아닐까요?

    베이글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어요.







    핫플레이트도 4~5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한가지씩 종류가 바뀌기는 하는데 거의 같더라고요.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소세지, 블랙퍼스트 포테이토, 와플/프렌치토스트








    우유랑 떠먹는 요구르트도 가득 한데요.

    우유는 일반우유(Whole Milk)랑

    무지방 우유(Fat Free Skim Milk)가 있으니 잘 보고 드세요.


    빨간 건 딸기 우유인줄 알고 파란 거 가져왔다가

    물 탄 것 같은 우유를 억지로 들이켜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니까요.







    한 바퀴 빙 돌면서 커다란 접시에 가득 담아 온 아침식사예요.

    과일은 날에 따라 맛있는거랑 맛없는거 차이가 확실하잖아요.


    그래서 1차로는 조금만 가져다 맛을 보고,

    2차로 그날의 맛있는 과일만 잔뜩 가져와요.


    호동이 오빠처럼 아침부터 삼겹살도 잘 먹는 저는 베이컨도 몽땅 집어 왔어요.

    쫄깃쫄깃한 소세지는 맛이 독특했어요.

    이거 두고두고 생각날 추억의 맛이 될것 같아요.








    구워서 따끈한 베이글에는 크림치즈를 두툼하게 발라서 먹어요.

    크림치즈는 다이어트 때문에 끊고 산지 몇년 되었는데... ㅠㅠ

    그래도 뉴욕에 왔으니 먹을건 먹고 가야지요.








    동남아의 초특급 리조트의 조식에 비하면 종류가 적지만,

    음식이 다 맛있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침 든든하게 먹고 다니니 하루종일 서서 구경해도 지치지 않더라고요.

    평소에 아침밥 안드시는 분들도 여행가면 꼭 챙겨드세요~!





    네코캔의 뉴욕 여행기는 겟어바웃과 함께 합니다.



    NekoKen

    도쿄에서 생활하며 일본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파워 블로거 piri07.blog.me

    같이 보기 좋은 글

    미국의 인기글

    NekoKen 작가의 다른글

    전체보기

    SNS 로그인

    복잡한 절차 없이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겟어바웃 에디터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