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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 하버브리지, 특별하게 추억하기!

    aussie aussie 2011.05.12

     

     

     

    하버브리지를 특별하게 추억하는 방법은?

     

     

     

     

    사진 제공 - Dynamic Tourism Group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시드니!

    그리고 시드니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건축물은?

    단연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아닐까 싶다.

      

    세계적인 미항 '시드니'를 더욱 빛내주는 두 건축물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낮이나 밤이나 시시각각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실지로 이 둘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매번 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시드니의 '명작'들이 아닐까 싶은데,

      

    지금까진 두 건축물이 모든 관광객에게 '감상의 대상'이었다면,

    이젠 관광객이 나서 조금 능동적인 방식으로 이 작품들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싶다! 

     오늘은 먼저 '하버브리지'를 좀 더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는 이색 방법부터 소개해 본다.

     

     

     

     

    1. 하버브리지 등반 (Harbor Bridge Climbing)

     

     

     

      

     

    빛 석양에 빛나는 하버브리지의 실루엣에 마냥 감탄하고 있을 당신!

    이제 '실루엣 감상' 같은 정적인 여행법 따윈 잠시 접어두고,

    다리의 아치 위로 깨알 같이 보이는 검은 점들에 주목해보자!

     

    얼핏 보기엔 큰 나사못이나 철근이 박힌 줄 알고 무심히 지나칠 지 모르지만,

    이 점들은 바로 '사람'이다. 그것도 하버브리지를 3시간 여에 걸쳐 횡단하는 용감한 이들!

     

    '다리 하나 건너는 게 뭐 대수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정말 천만의 말씀!

    단순히 다리를 건너는 것과, 아치를 따라 등반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또, 다리 하나를 등반하더라도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지금부터 브리지 클라이밍의 과정을 샅샅이 파헤쳐 보자.

     

     

     

     

    번째 코스 '디스커버리 클라임 (DISCOVERY CLIMB)'!

    다리 중앙을 통과해 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면서 

    구조물의 내부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가이드로부터 세계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이 하버브리지의 건축 당시 숨겨진 뒷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정상까지 가는 길엔 심심할 틈이 전혀 없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났을까, 정상에 오르는 그 순간!

    눈 앞에 펼쳐진 시드니 항만의 블링블링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게 될 것이다.

     

    (가이드 동반 / 약 3시간 반 소요)

     

     

     

     

     

    조금 더 모험을 즐기는 당신이라면,

    다리 바깥 쪽 아치를 따라 걸으면서 탁트인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브리지 클라임(BRIDGE CLIMB) 코스를 선택해보자!

     

    시드니의 황홀한 전경이 눈 앞에 360도로 펼쳐져 스릴 만점인데,

    단연 젊은 배낭족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 코스'로 자리잡았다!

     

    (가이드 동반 / 약 3시간 반 소요)

     

     

     

     

    그나저나 이쯤 되면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독자들도 분명 나올 듯 싶어,

    브리지 클라이밍이 안전한 이유도 몇 가지 짚어본다~!

     

    1) 숙련된 등반 가이드가 하버 브리지 정상까지 일행을 리드한다!

    가이드의 뒤를 따라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전혀 위험할 요소가 없다.

     

    2)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어떤 날씨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등반할 수 있도록, 모든 등반객에겐 브리지 수트(등반복)가 제공된다.

     

    이렇듯 하버브리지를 오르는 일은 결코 위험하지 않다.

    게다가 등반 가이드의 지시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질 좋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안전선에 부착된 고정장치와 슬라이더까지 하고 나면

    그야말로 '안전' 장비로 무장한 등반가로 변신!

     

    이젠 용기를 내서 한발 한발 아치의 정상을 향해 전진하기만 하면 된다.

    체력이 약한 사람도 '절대 미항'인 시드니의 전경을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우뚝 서 두 팔까지 쳐든 채,

    힘껏 소리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 모른다.

    그만큼 하버브리지 등반은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브리지 클라이밍을 가장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언제일까? 

    새벽 동이 틀 무렵,  따사로운 햇살이 기분 좋은 오후,  땅거미가 지는 노을녁, 

     별 밤과 항만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한밤 중 여러분의 취향에 따라 고르기만 하면 된다!

     

     


     

     

     

    정답은 없다.

    어떤 이들은 매번 다른 시간대에 다리를 오르며

    시시각각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하버브리지의 전 면모를 지켜보곤 한다.

     

     

     

     

     

    시드니의 어느 허름한 유스호스텔에서 만난 배낭족 친구들과,

    혹은 혼자 등반을 시작했다가 앞뒤로 친해져버린 다정한 오지(Aussie)들과

    다리 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호주 시드니를 여행하는 최고의 방법일런지 모른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런 장면...!  개인적으로 정말 소망한다~ㅎㅎ

     

     

     

     

    2. 찾아 가는 방법 (How To Get There?)

      

     

     

     

     

    찾아가야 할 주소는 3 Cumberland Street, The Rocks, Sydney!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를 따라 조금 걷다가, 

     단을 이용해 아가일 스트리트(Argyle St.)로 올라온 후

     컴벌랜드 스트리트 (Cumberland Street) 쪽으로 걷다보면 드디어 발견!


      
     
     
      

     

    3. 요금 (Price)  

     

     

    시간대와 연령, 시즌에 따라 요금이 각각 다르다. 

    먼저 시간대를 나누는 기준은 낮(Day), 밤(Night),

    노을녁(Twilight), 새벽녁(Exclusive Dawn)!

      

    연령대는 어른(Adult)과 아이(Child)로 구분하고,  

    성수기(Peak Rates: 10/27~1/3)와 비수기(Standard Rates)에 따라

    아래와 같이 요금이 달리 적용된다. 참고할 것!

     

     

     

     

     

    물론 가격이 좀 비싸다고 불평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반대로, 200불로 살 수 있는 '시드니 최고의 감동'은

    하버브리지 등반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정말 이 순간 이 방법 외엔,

    시드니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

     

     

    * 사진 출처 - 브리지 클라임 시드니 홈페이지

     

    * 관련 상품 - 시드니 프리팩 상품 바로가기 

     

     

     

     

    <영상 1> Sydnicity - It's what makes Sydney so... Sydney

     

    [youtube sFPvtvFNwwc]

     

     

     

     

    <영상 2> Sydney Festival 2010

     

    [youtube CzTtOlul0Gw]

     

     

     

     

    <영상 3> Sydney New Years Eve 2009

     

    [youtube sPpe4hyNEOQ]

     

     

     

     

    <영상 4> VIVID SYDNEY 2010

     

    [youtube 9-YGA_ncx4M]

     

     

     

     

      

    aussie

    스물다섯이나 되어서야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늦깍이 처녀비행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10개월이라는 짧다면 짧은 호주 생활을 마치고 한국 돌아오기 전에는 보름동안 호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호주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다. 그때 빠진 호주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하나투어 대양주팀에서 흥미진진 호주 탐험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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