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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편 - 그림 그리는 여행작가, 홍대고양이 님!

    Get About Get About 2011.06.03

    카테고리

     

     

     

    INTERVIEW with

     

    Get About Writers

     

     

     

     

    녕하세요, 겟어바웃 독자 여러분!

     

    아시다피시 겟어바웃은 '여행 고수 50인'이 뭉쳐

     다양한 테마의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 트래블웹진'입니다.

     

    셰프, 패션 광고 디렉터, 방송작가, 여행작가, 기자, 소셜마케터 등

    다양한 배경의 필진 50인이 자기만의 색깔로  '여행'을 표현하고

    겟어바웃 독자를 비롯해 2만 여 하나투어 트위터리안과 호흡하며 '공감'하는 곳이죠.

     

     

     

     

    그렇기에 '50인의 필진'은 겟어바웃을 생동하게 하는 소중한 원동력인데요,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없었던지라,

     

     오늘부터 2주에 한 번 매번 새로운 컨셉의 인터뷰로 

    필진 50인을 독자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그 첫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두근두근~)

    먼저, 아래 그림을 통해 주인공을 한번 유추해 보세요!

     

      

     

     

     

     

    , 여러분~ 이쯤 되면 감이 오시죠? ^^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바로~

    낭만적인 그녀, 홍대고양이 님입니다! (짝짝~)

     

    따뜻한 글과 위트 있는 그림으로 겟어바웃 독자들을 유혹하고,

    기자 출신 다운 유려한 문장력으로 홍대의 '톡톡 튀는 문화공간'을 소개해주고 있는,

    홍대의 낭만고양이, 홍대고양이 님의 인터뷰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Get About  홍대고양이에게 겟어바웃이란?

     

     

     

     

    Q> 홍대고양이 님은 어떤 이유로 필진 신청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사람이 가진 “공감과 소통”의 욕구는 변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맛있는 음식, 혼자 먹는 것보다 나눠먹어야 맛있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필진 신청을 한 이유입니다. 글과 사진과 그림을 매개로 누군가와 공감하고 싶었습니다. 글을 쓰는 건 제 삶의 순간들, 감정들이 모래알 흩어지듯 사라지는 것이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질 것들이 안타까워 글을 쓰기 시작했지요.

     

    그러다보니 제게 소중한 순간을 선사했던 여행지, 카페, 문화 예술 공연이나 전시회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주고 함께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겟어바웃 필진 신청을 하게 되었지요. 인연의 신기함을 느끼게 해주고, 공유와 이어짐의 즐거움을 주는 게 바로 이 필진 활동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필진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분들과 인연도 생기고 덧글들을 통해 정보는 공유할수록 가치가 커지고, 감정은 공감할수록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Essay and illustration 그녀의 감성 어린 글과 그림

     

      



    Q> 홍대고양이 님은 에세이와 함께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겟어바웃에  공유해 오셨는데요,

    지금까지 겟어바웃에 올린 글과 그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포스트를 하나 추천해주세요!

     


    마음을 치료하세요, 홍대 제너럴 닥터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56724)

     

    단순히 어느 유명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글보다는, 보통 제가 마음에 와닿은 감정들이 있었던 장소를 소개합니다. 한참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때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많이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런 곳이 바로 제너럴 닥터였고, 다른 분들 또한 그렇게 위로받고 기운을 얻으셨으면 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지요. 정말, 그런 뜻이 닿았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하면서 썼답니다.

     

     

     

    Theme  느리게 걷는 여행

     

      

     

     

     

    Q> 여행을 할 때 홍대고양이 님은 주로 어떤 '주제'로 여행을 하시나요?  

     

    특별한 주제는 따로 없습니다만, 저는 “걸어서 느긋하게” 즐기는 여행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생각의 속도는 이동의 속도와 같다고 믿습니다. 제 발로 걸어가면서 여행지를 보다보면, 그 속도로 그들의 삶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길에 어떤 간판이 있고 어떤 가게가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지, 그런 일상을 보는 것이 제가 꼽는 여행의 묘미입니다. 또한 미술에 관심이 많은 만큼 가능하면 미술관 한두 곳에서 느긋하게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About Get About  겟어바웃에게 묻다

     

     

     

     

    Q> 오늘의 겟어바웃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작년 5월 오픈 이후 좋은 필진을 많이 확보하신 만큼 다른 곳과는 확실히 다른 '형식'이나 '주제'로 필진을 적극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필진 vs. 필진 담화'나 '같은 공간 다른 시선' 등 필진끼리 소통하면서 창출되는 글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필진이 서로 연계된 재밌는 형식의 글을 구성해서 보다 흥미로운 글을 구성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Blog   그녀만의 감성 공작소 

     

     

     

     

    Q> 홍대고양이 님의 블로그를 소개해주세요!


    Mahastha's 감성 공작소, 일상을 이상으로 (http://mahastha.blog.me)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때 가장 만족하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와 “그 감정을 공감”할 때 가장 행복해하며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감정들을 꼬물꼬물 담아 소통하고자 하는 곳이 제 블로그 “감성공작소”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찾고 고민하고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끊임없이 정리하고 기록하고 가장 자유롭게 눈치 보지 않고. 말 그대로 “아방가르드”하게 사진, 글, 그림으로 감성을 공작하는 블로그입니다. ^_^ 그러다보니 주제는 손그림, 책, 찻상, 술상, 밥상, 단상, 일상, 미술觀 영화觀 전시觀 공연觀 등 잡다한, 허나 예쁜 조각보 같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Opportunity  팔라완, 겟어바웃의 선물

     

     


     

    Q> 겟어바웃 필진이 되어 홍대고양이 님에게 다가온 '최고의 기회'는?

     

    팔라완 여행이 단연 최고의 기회였습니다. 회사원이라 오래 멀리 여행 가지 못해 늘 '떠남'에 목말라 있었는데, 하나투어 겟어바웃과 함께 한 팔라완 여행은 그 목마름에 확실한 해갈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저는 지질과 자연에 관심이 많은데, 원시림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가진 팔라완은 제게 진정 매력적인 곳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팔라완 출정 이후 하나 둘 작업해놓은 글과 사진, 그림들이 팔라완 에코투어를 소개하는 '하나투어 리플렛'으로 제작됐을 때는 정말 필진으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꼈답니다.


     

     

     

    Ur story 바로, 그녀의 이야기

     

     



    Q> 오프라인에서 홍대고양이 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일상을 이상으로 살겠다는 꿈을 꾸는 저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회사원입니다. 지질학을 전공하고 과학 기자를 하다가 지금은 지질기술평가를 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을 이상으로 바꾸려고 날마다 꿍꿍이 중입니다. 특히 뷰파인더로 보면 일상의 사소함이 특별함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프레임에 생각과 느낌을 담고, 때로 그 순간들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일상을 이상으로, 삶이라는 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행은 혼자 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게 좋지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좋고 술이 좋아 장래 희망은 술집 마담이 되겠다며 와인소믈리에 자격증을 따기도 했답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어디로 떠날까, 무얼하면 재밌을까 궁리하는 중입니다!

     


     

     

    Travel  홍대고양이에게 여행이란?

     

     

     


     

    Q> 홍대고양이 님에게 '여행'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여행은 신선함으로 몸과 마음을 채우는 일입니다. 현재 있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답답할 때 떠나곤 합니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고민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문제를 잠시 떠나, 신선한 기운을 가득 담아오는 것만 해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여행은 동시에 사소함을 만끽하는 일입니다. 예전엔 어디든 엽서 같다는 유명한 곳을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남들이 좋다는 곳에 관광을 다닌 셈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어디든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보고 싶어 여행을 떠납니다. 유명하지 않고 조용하고 작은 동네로, 골목으로, 시간을 들여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낯설음을 느껴지는 모든 것, 목적지보다 그곳으로 가는 모든 과정이 여행이지요. 여행지의 소소한 것들이 주는 느낌과 생각은 일상을 돌아보게 하고 삶을 새롭게 보게 하지요. 특히나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혼자여도 충분히 즐겁지만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여행. 그런 소중한 여행의 순간들을 기록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고, 기억하기 위해서 그림을 그리면서 소박한 낯선 곳을 즐기는 것, 그게 제 여행입니다.


     

    Q> 홍대고양이 님에게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스위스 융프라요흐입니다. 너무나 파랗던 하늘, 장엄한 빙식 계곡, 코발트빛으로 빛나던 아레강 옆으로 켜켜히 쌓여 있던 만년설. 어떠한 인공적인 것도 자연의 장대함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구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경외심이 들만큼 아름다워 정말 감동했던 곳이었지요. 

     

     

    사진 & 그림 제공 : 홍대고양이 님






     

    Get About

    봄, 여름, 가을, 겨울...언제고 당신의 여행길에 동행하는 행복한 여행가를 꿈꿉니다. 안녕하세요, 하나투어 '겟어바웃 트래블웹진'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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