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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부다비 샹그릴라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6가지! (1편)

    루꼴 루꼴 2011.06.10

     

     

    아부다비 샹그릴라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6가지! (1편)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호텔들이 존재한다.

     

     한 방에서 열 댓 명이 누워 자며 저렴한 비용으로 룸을 쉐어하는 도미토리가 있는가 하면,

     복층으로 된 집 한 채에 나만을 위한 집사(Butler)까지 딸린 고급 빌라형 룸도 있다!

     

    서비스의 질, 가격대, 취향에 맞춰 그 어떤 형태이든 여행지에서의 체류지를 고를 수 있는데,

    이번 아부다비 여행을 하면서 내가 고심 끝에 고른 곳은 샹그릴라 호텔이었다.

     

    워낙 서비스 좋기로 정평이 난 호텔인데다가

    아랍권에서의 호텔 체험은 처음이라 더욱 기대가 컸다.

     결과적으로는 역시나 나를 대만족시켜준 호텔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준비했다. 

     아부아비 샹그릴라호텔에서 꼭 체험해야 할 6가지!

     자, 지금부터 그 이야기 속으로 고고~

     

     

     

     

     

     

     

       
     

     

    1.  아부다비 샹그릴라 호텔에서 베네치아 찾기!

     

     

    제목만 보고는 절대 와닿지 않을 수 있겠다. 호텔 속에서 베네치아를 찾다니!? 물 위의 도시 베네치아가 호텔에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아부다비 샹그릴라호텔에서는 가능한 이야기이다. 아부다비 샹그릴라호텔에 도착해 호텔 지도를 받아들던 그 날, 지도를 유심히 보던 나는 'Canal'이라고 씌여져 길이 나있는 것을 발견했다. ''수로'가 있다는걸까? 생각보다 길게 이어져 있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다음날 직원에게 물어 이 '수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았다. 호텔 직원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보니, 물 위에 예쁜 건물들이 늘어서 있었고, 실제로 배가 다니고 있었다.

     

    '아라빅 곤돌라(Arabic Gondola)'라는 이름의 이 배를 타면서 '수로'에 늘어선 쇼핑몰, 레지던스, 트레이더 호텔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배로 왕복하는 시간은 약 20여 분.

     

    샹그릴라 호텔의 직원이 배를 저어주며, 좁은 길이 군데군데 있기 때문에 원웨이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무척이나 다른데, 처음엔 멋모르고 낮에 탔더니 배를 저어주는 직원이 밤에 꼭 타봐야 한다고 추천을 해주었다.

     

    어느 늦은 밤, 호텔 떠나기 전날 일부러 마음먹고 다시 배를 타러 갔더니 역시나 낮과 밤의 분위기를 천지차이! 그 후로 그곳은 나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다시 즐기고 싶은 '로맨틱한 아라빅 곤돌라'으로 내 머릿속에 저장되어버렸다.

     

     

     

     

     

     

     

     

     

     

     

     

     

                                   

     

     

     

     

     

     

     

     

    2. 그랜드 모스크가 보이는 2개의 수영장 즐기기!

     

     

    사실, 내가 아부다비에서의 호텔을 샹그릴라 호텔로 주저 없이 정한 이유는 단 하나다. 그랜드 모스크가 뒷배경으로 보이는 샹그릴라 호텔의 사진을 보자마자 반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행운이 따라주었는지, 감사하게도 내가 머문 룸에서는 그랜드 모스크가 정면으로 보였으며, 수영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부다비 샹그릴라 호텔에는 수영장이 두 개 있는데, 메인 수영장과 스파 빌딩 안의 3층에 위치한 수영장 또한 그랜드 모스크를 등지고 있었다. 수영장에 갈 때마다 느껴지던 그 이국적인 모습에 반해 머무는 내내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3. 아침식사 절대 빼먹지 말고 즐기기!

     

     

    가짓수로 따지면 약 100여 가지 쯤 될 듯 싶다. 다양한 종류의 빵, 밥, 고기, 샐러드, 과일, 치즈는 기본이요~ 웨스턴식과 중국식, 아랍식 음식까지 가미되어 매일 아침 호화로운 식사를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아침식사를 너무 잘해 매일 점심까지는 배가 안고팠을 정도!

     

    식사하는 내내 내 음식이 담긴 접시를 들어다 주고, 수영장이 보이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할라치면 문으로 가기도 전에 어디선가 달려와 벌써 문을 열어줄 준비를 하고 있는 직원들까지.

     

     

     

     

     

     

     

     

     

    이곳에서 식사하는 내내 그 어느 만찬보다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식사 중에는 아랍의 상징인 대추를 들고와 맛보라고 하기도 하고, 아라빅 커피라며 맛을 보라고 건네주기도 하니, 이런 호사를 또 언제 다시 누려볼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장담하건대, 이런 호사는 진정 아부다비 샹그릴라 호텔에서만 가능하다.

     

     

     

     

     

     

     

     

     

     

     

     

     

    여행정보 - 아부다비 샹그릴라호텔

     

    - 규모 : 룸 214개, 레지던스 룸 161개, 빌라 6개 

    - 스타일 : 모던한 아라빅 스타일 

    - 위치 : 공항에서 10분, 그랜드 모스크까지 10분 

    - 시설 : 수영장 2개, GYM, 요가 센터, CHI SPA, CANAL&GONDOLA,

                   MARKET BUILDING, 자매호텔인 TRADERS HOTEL 

    - 가격 : 1박 US$250 안팎

    - 특징 : 수준높은 직원들의 완벽한 서비스, 그랜드 모스크가 보이는 아름다운 뷰, 훌륭한 아침식사! 

     - 홈페이지 : http://www.shangri-la.com/en/property/abudhabi/shangrila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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