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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한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위한 Tip (관광편)

    레이디 L 레이디 L 2011.07.08

     

     

     

    스마트한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위한 팁

     

    - 관 광 편 -

      



     

    말레이시아 '메가세일(Mega Sale)' 취재단의 일원으로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준비하면서 온갖 인터넷과 책을 뒤적여 보았지만,

     기대했던 것 만큼 충분한 여행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어요.

     

    찾아도 몇 년 전 정보들이라 급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현지 사정을 반영하지 못한 것들이 많았죠.

     

    그래서 저만의 사명감으로(^^) 아시아의 핫 시티(HOT CITY)로 급부상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실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최신 여행 팁을 오늘부터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

     




     

     

    1. 환전은 어떻게 하나요?

     

      




     

     

    쿠알라룸푸르에 가기 전 환전정보에 대해 찾아보니 보통 한국에서 US달러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링깃으로 환전하는 게 환율상 유리하다는 정보가 많더군요.

     

    하지만, 제가 쿠알라룸푸르에 가서 직접 확인해보니

    한화를 말레이시아에서 직접 환전하는 편이 조금 더 유리했답니다!

     

    계산해보면 "원화=>링깃""원화=>US달러=>링깃"보다

    10만원 환전 시 20링깃 정도 더 이익이었어요.

    (2011.06 기준 현지 환율 약 1000원=2.7링깃)

     

    '혹시 현지에 한국화폐를 환전해주는 곳이 드물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NO!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인 부킷빈탕에는 정말 한 건물 건너 마다 환전소가 있는데,

     

    모든 환전소에서 한국돈을 링깃으로 바꿔준답니다.

    그래서 전 경비가 바닥날 때마다 10만원 단위로 그때 그때 환전을 했지요.

     




     

     

     

    2.  시티투어버스를 알차게 활용하자!

     

      

     

      


     

     

    쿠알라룸푸르에는 'Hop on Hop off'라고 불리는 시티투어버스가 있어요.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40개 이상 필수 관광스팟을 순환하기 때문에

    아침에 티켓을 구매한 뒤 하루 종일 내렸다 탔다를 반복했었죠.

     

    하지만 배차간격이 15분 정도라고 했는데, 30분을 기다린 적도 있었어요.

    너무 안와서 차가 끊긴줄 알았답니다.ㅠ

     

     







     

    더운 날씨에 초죽음이 됐다가고

    에어컨 빵빵한 버스에 올라 꾸벅 꾸벅 졸면서 쉬기도 하고,  

     

    지붕이 없는 2층에서 씬나게 바람을 맞으며~ 

    이렇게 시내구경을 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오후 5시 반쯤 마지막 코스였던 차이나 타운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부킷빈탕으로 돌아오는데

    버스가 빙빙 돌다보니 어느새 깜깜한 밤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 덕분에 입이 떡 벌어지는 쿠알라룸푸르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죠!    

    시시각각 조명색이 변하는 화려함의 극치 술탄압둘사마드 빌딩과,

     






     

    Bird Park / Butterfly Park 앞 운치있는 가로등 길과,

     




     

     

    수리아 KLCC 타워의 야경은 정말 기대치도 못한 풍경이었어요!

     





     

    단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쿠알라룸푸르는 도로가 One Way라

    가까운 거리도 돌아서 가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이

    무심코 탔다가는 시간을 많이 뺏기실 수도 있답니다.

     

    또 왕복이 아니기 때문에 시티투어버스가 다니는 코스 순서에 따라

    사전 계획을 잘 짜셔야만 해요~ 그렇지 않으면 코스를 한 바퀴 빙 돌아야 하거든요. 

     

     




     

     

    함께 시티투어버스 타고 부킷빈탕까지 온 남자아이들!

    왼쪽에 있는 동생한테 호나우두 닮았다고  말해주고 싶었으나

    상처받을까봐 차마 입 밖에 꺼내지 못했어요...

     


     


     

    요금 : 하루 Daily 기준으로 38링깃 (약 14000원)

    운행시간 : 8:30am~8:30pm / 배차간격 : 15~30분




     

     

     

     

    3.  쿠알라룸푸르에서는 택시보다 걷는 게 낫다!

      

     

    방금도 말했듯이 쿠알라룸푸르는 모든 도로가 일방통행인데다

    교통체증도 심한 편이라 웬만한 거리라면 택시를 타는 것보다 걷는게 더 낫더라고요.

     

    또, 미터기를 찍고 가기 보다 사람 수와 거리에 따라 보통 가격부터 정하는데,

    쿠알라룸푸르 도심인데도 20링깃이 넘는 가격을 부르는 걸 보면

    바가지 요금인 가능성이 크니 그럴 때는 그냥 다른 택시를 잡는 것이 좋답니다!

     

    다만, 아래 사진과 같이 주로 호텔 앞에 정차되어 있는 파란 택시

    다른 택시보다 안전하고 바가지 요금을 씌울 염려도 없어

     

    요금은 조금 비싸더라도 이 파란택시를 타시는게 좋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모범택시와 같은 개념인가봐요 :D)

     




     

     

    그 외 시내 교통편으로 지하철, 모노레일, 버스도 있는데요,

    모노레일의 경우 이용자가 너무 많아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거의 우리나라 2호선 출퇴근 풍경과 비슷한 상황이더라고요~

    (그러니 이용객들이 덜 몰리는 시간에 맞춰서 타시길 바라요!)

     

     




     

     

    4. 이슬람국가인데 위험하진 않나요?

     

     

     

      


     


    저도 말레이시아 여행이 처음이라 '위험하진 않을까'라는 염려도 있었어요.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폴 다음으로 치안이 잘 된 나라라고 하더군요.

     

    실제로도 밤 늦게 혼자 휘적 휘적 부킷빈탕 거리를 걸어 다녀도 사람도 워낙 많고,

    가족 단위로도 많이 지나다녀서 전혀 위험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또한 말레이시아는 중국계 사람들이 30~40%를 차지해서,

    비슷한 외모를 가진 한국인들이 크게 눈에 띄지 않아요.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 등

    다양한 배경과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사는데도

     

    그 흔한 종교갈등도 일어나지 않고 잘 어울려 사니

    그만큼 타문화에 대해 관대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죠?

     

     

     

     



     

     

    5. 와이파이 지역을 찾아서

     

      

     

     


     

    쿠알라룸푸르지역은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레스토랑과 까페에서 와이파이가 가능했어요.

    그대신 대부분이 Lock이 걸려있어, 꼭 종업원에게 패스워드를 물어봐야해요.

     

    맥도날드에선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패스워드 필요없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 

    아침마다 노트북 들고 가서 오렌지 쥬스 한 잔 시켜놓고 실컷 인터넷을 하다 왔지요.


     


     

    자, 여기까지가 저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관광 Tip입니다.

    여행 준비하시는 데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ㅁ<

     

     

     

    Sponsored by 말레이시아 관광청

     

     

     





    레이디 L

    뻔한 것보다는 새로운 것, 꾸며진 것보다는 날 것, 지나친 배려보다 솔직함을 사랑하는 20대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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