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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해튼의 새로운 랜드마크, 허드슨 야드의 '베슬 Vessel'

    엘레이나 엘레이나 2019.09.07

     맨해튼의 새로운 랜드마크 

    허드슨 야드 – 베슬 Vessel


    년이 걸렸는지 모른다. 황무지 같은 맨해튼 서쪽 한구석에 빌딩이 들어서고 수년간의 공사와 보수가 반복되며 형태를 갖춘 이곳. 공장과 물류센터로 가득하던 맨해튼의 서쪽 미드타운은 이제 '허드슨 야드'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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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드슨 야드 OPEN!

    2019년 3월, 맨해튼 서쪽 33가에 위치한 허드슨 야드가 드디어 오픈했다. 뉴욕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계획된 이곳은 유명 백화점인 Neiman Marcus와 럭셔리 피트니스 Equinox 호텔을 포함해 문화센터, 럭셔리 콘도 등 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 모든 건물이 전부 오픈된것은 아니고 앞으로 더 많은 사무용, 거주용 빌딩과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허드슨 야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호텔과 백화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조형물 베슬(Vessel)이다. 150 피트의 거대한 사슬 모양을 하고 있는 베슬은 영국의 유명 건축가 Thomas Heatherwick의 작품으로, 오픈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누군가는 이 조형물이 파리의 에펠탑처럼 유명해질 거라고 했고, 또 어떤 이들은 괴상한 외계 비행 물체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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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좋은 여름, 나는 가족들과 함께 허드슨 야드를 찾았다. 겨울의 흔적이 가시기 오픈한 이곳은 매일이 오픈식 처럼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한가하던 근처 카페도 관광객이 늘어난 걸 보니 동네가 유명해지긴 한  같다. 11 에비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새로 지어진 공원이 눈에 띄고 멀리 베슬이 보인다. 사진에서만 보던 모습 그대로, 붉은 갈색으로 빛나는 베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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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푸드 트럭이 모이는 Smorgasburg Hudson Yards

    허드슨 야드 옆에는 Bella Abzug Park라는 공원이 들어섰는데 허드슨 야드가 오픈한 이후 늦봄부터 매주 화요일, 수요일에 Smorgasburg Hudson Yards 열린다. 미국의 유명 푸드 트럭 이벤트인 Smorgasburg 맨해튼에 곳에서 열리는데, 한 곳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 그리고 두 번째가 바로 허드슨 야드이다.

    비록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스가 다양하진 않지만, Bona Bona Ice Cream, Burger Supreme 여러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 업체는 요일별로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 Smorgasburg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정보를 참고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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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입장이 가능한 베슬

    공원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왼쪽으로 Neiman Marcus이,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Equinox 호텔이 위치하고 있고 정면으로 베슬이 보인다. 베슬의 입장권은 무료이지만 웹사이트로 미리 티켓을 예약하는 게 좋다. 당일 티켓은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시간대 별로 인원을 정해놓고 티켓을 배포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늦게 간다면 늦은 시간대 티켓을 받게 된다.

    인터넷 예약은 1-2주 전에 미리 하는 게 좋다. 베슬은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유모차는 입구에 놓고 올라가야 한다. 아이와 함께 했던 우리 가족은 아이를 안고 계단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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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허드슨 강바람이 부는 오후의 베슬. 노을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계단에 오르는데, 풍경이 아름다워서 그런지 다리가 힘들다는 생각은 잊혀진다. 시간대 별로 입장객을 제한하다 보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사진을 찍기도 좋다. 사진 찍기 좋은 시간은 바로 해 질 녘과 해가 진 후 야경으로 반짝이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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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보이는 뉴저지의 전경. 허드슨강에 반짝이는 노을빛과 아담한 주택이 줄지어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16층의 계단을 나란히 오르다 보면 매 층마다 눈앞에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햇살은 잔잔해지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이곳은, 지상에서 보던 모습과 또 다른 모습의 허드슨 야드를 만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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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브랜드를 만나는 Neiman Marcus

    베슬에서 내려와 Neiman Marcus로 걸음을 돌린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까르띠에, 샤넬과 디올 등이 입점 되어 있고  뉴욕의 유명 고멧 상점인 Citarella, Blue Bottle 커피 전문점, Bouchon 베이커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Belcampo, Estiatorio Milos 등의 레스토랑도 있으니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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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허드슨 야드  Hudson Yard

    • 웹사이트 : www.hudsonyardsnewyork.com
    • 운영 시간 : 월 - 토 10am – 9pm / 일 11am – 7pm
    • 대중 교통 : 7호선 34th StreetHudson Yards 역에서 1분거리

     베슬  Vessel

    엘레이나

    Born in Korea , New York Lover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뉴욕과 20대 중반에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이젠 삶으로 뉴욕을 만나는 태생이 몽상가인 욕심 많은 블로거, 크리에이티브한 마케터, 그리고 어퍼이스트 새댁인 누군가의 사랑스러운 아내. Blog : blog.naver.com/alaina_ny Naver post : post.naver.com/my.nhn?isHo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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