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쇼핑원정대
루비의 쿠알라룸푸르 이야기 (1)
#1. 미션, 쿠알라룸푸르 최고의 바를 찾아라!
Pacific Regency Hotel, 33F 'LUNA BAR'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 쇼핑원정대의 일원으로 쿠알라룸푸르에 다녀 온 루비입니다! 저는 '쿠알라룸푸르 최고의 바(bar)를 찾아라!'는 미션을 받고,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핫(hot)하다는 바를 찾아 나섰답니다!
처음엔 어딜 가야 좋을지 망설이기도 했지만, 현지에서 만난 제 또래 20대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해 찾은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퍼시픽 리젠시 호텔(Pacific Regency Hotel) 33층의 루나 바(LUNA BAR)였어요! 두둥~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구에 들어서니, 세련미 넘치는 쿠알라룸푸르의 20-30대들이 이미 화려한 밤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트렌디한 클럽풍의 음악과 환상적인 인테리어가 저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하고,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총총히 빛나는 쿠알라룸푸르의 멋진 야경이 저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답니다!
#2. HOT SUMMER NIGHT!
사진 출처 : 루나 바 페이스북
이날 찾은 루나 바가 특별한 첫번째 이유!
한 가운데 보기만 해도 시원한 풀장이 있다는 사실!
수영장 주변엔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있고요,
수영장엔 언제나 물이 가득 차 있어서 원하는 이들은 수영을 즐겨도 좋고,
술잔을 기울이며 수영장 물에 반사되는 화려한 조명만 감상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단골들은 루나바의 'POOL PARTY'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추천해주더라고요!
제가 찾은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시끌벅적하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디제이 박스에서 신나는 음악이 계속 흘러나와
들뜰대로 들뜨게 되더라고요~ㅎㅎ
#3. 루나 바의 레이디스 나잇을 노려라!
우리나라 클럽처럼 쿠알라룸푸르의 '루나 바'에도
레이디스 나잇(LADIES NIGHT)이 있답니다!
그날은 바로 매주 수요일인데요,
여러분의 여행 일정에도 수요일이 포함돼 있다면,
밤에는 꼭 이곳을 방문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평일이라 붐비지 않는데다 음료 한 잔도 무료로 마실 수 있거든요!)
마침 제가 들른 날도 수요일이었던지라,
일행 수에 맞춰서 5가지 칵테일을 골고루 주문해봤어요!
SEX ON THE POOL, 69, LS, PURPLE LOVE, SCANDALOUS!
달콤상큼한 칵테일과 함께 저희 다섯 여자 모두 행복한 밤이었답니다~
테이블이 아닌 바 쪽 의자에 걸터앉아 술을 마시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칵테일을 제조해주는 멋진 바텐더와
이런저런 여행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정말 좋았어요!
#4. 루나 바의 드레스 코드는?
루나 바에는 복장 제한이 있습니다!
반바지나 슬리퍼 차림이라면 입장이 불가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잘 차려입은 젊은이들이 많았어요.
'스마트 캐쥬얼' 정도의 드레스 코드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5. 루나 바에서 야경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은?
33층에 있는 루나바는 34층과도 연결돼 있는데요,
바로 이 34층 'THE BEST SEAT'을 예약하시면,
KL 타워가 코앞에 내려다 보이는 창가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낭만의 밤을 보내실 수 있어요!
단, 이 자리는 특별한만큼 언제나 인기가 많다고 하니
적어도 2주 전엔 예약하시는 편이 좋을 듯 싶네요!
그런데 사실 루나바의 모든 벽면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웬만한 자리에서도 유리 너머 쿠알라룸푸르의
황홀한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도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인 KL타워는 물론
KLCC(패트로나스 트윈타워)까지 모두 한 눈에 내려다보였어요!
와, 정말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야경이 아닐 수 없네요~
사진 출처 : 루나 바 홈페이지
음료 뿐 아니라 음식 메뉴 또한 맛이 좋았는데요,
보통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법한 깔끔한 메뉴가 많았는데,
여기 가기 전에 저녁을 먹었음에도 주문한 안주를 모두 해치울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피자는 적당히 짭조름했고 치킨 또한 기름기 없이 담백하더라고요!
(멋진 야경을 보며 음식을 즐기니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
34층으로 자리를 옮겨선 넋을 놓고 황홀한 KLCC의 야경을 바라보다가
칵테일 한 잔을 손에 들고 서서 신나는 음악에 가볍게 춤도 춰봅니다!
여행지에선 역시 쉽게 잠을 이룰 수가 없나봅니다!
특히나 클럽이나 바에 들르면 서울에서보다 더 자유로워지는 것 같아요!
음악에 취해 마음 속으로 소리도 치면서
흥분과 설렘 가득한 쿠알라룸푸르의 밤을 보내봅니다~
그러다보니 문득 몇 달 전 부산여행을 갔을 때
32층의 바에서 칵테일을 즐겼던 추억도 떠오릅니다.
광안대교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던 그곳에서도
좋은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웠더랬죠.
역시 세계 어딜가나, 음악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술에 취하면,
여행의 행복이 두 배 세 배로 커지는 것 같아요~
이날도 처음 만난 이들과 술자리를 나누면서도 참 행복해졌거든요!
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젊고 감각적인
말레이시아의 젊음과 소통할 수 있어 무척 기뻤답니다!
Opening hours
월요일~일요일 (5PM~ 1AM)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 전날 (5PM~ 3AM)
공휴일 (10 AM ~ 1 AM)
Location
Pacific Regency Hotel, Menara Panglobal,
Jalan Puncak, 50250 Kuala Lumpur
TEL : +603 2332 7777
FAX: +603 2031 2492
Sponsored by 말레이시아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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