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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최고의 피자, 롬바디스피자(Lombardi's Pizza)

    NekoKen NekoKen 2011.07.01

    카테고리

    미주, 미국, 음식

     

     

     

    글로벌 미식 트랜드를 주도하는

    뉴요커들은 뭘 먹고 살까요?

     

     

    세계의 심장 '뉴욕'은 전세계 먹거리들이 모여드는 곳이에요.

    혹자는 미국 음식이 정통성도 없고 맛도 없다고 하지만,

     

    뉴욕 만큼은 여느 미국 지역과 달리 

    가장 트렌디하고 가장 버라이어티하지 않나 생각해요!

     

    그런 뉴욕엔 당연히 세계적인 레스토랑도 많겠죠!

    하지만 그만큼 또 비싸다는 거!!!

     

    뭐, 음식 값이 비싸기로 악명 높은 뉴욕이라지만,

    연봉 높은 뉴요커들도 매일 비싼 걸 먹으면서 살진 않겠죠!

    오늘은 저 같이 가난한 여행자들도 부담없이 찾을만한 착한 가격의 맛집을 소개해봅니다!

     

     

     

     

    롬바디스 피자

    + Lombardi's Pizza +

    http://www.firstpizza.com/

     

     

    롬바디스 피자는 미국 최초의 피자리아

    10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미국인에게 사랑받는 곳이에요.

     

    뉴욕 스타일의 피자가 탄생한 곳!

    지금도 뉴욕에서 '피자' 하면 최고로 치는 곳!

    뉴욕에 가면 꼭 먹어야 할 피자가 있는 곳!

     

     

     

     

     

     

    워낙 유명해서 여기저기 지점이 있는 롬바디스 피자지만,

    음식을 제대로 먹으려면 역시 원조 '본점'을 찾아야겠죠!

     

    미국 최초의 피자집이자 뉴욕스타일 피자를 처음으로 선보인 

    롬바디스 피자의 본점은 뉴욕 소호에 있어요.

     

    32 스프링 스트리트에 있으니 전철을 이용하면 조금 걸어가셔야해요.

    전 친절한 가이드님의 차로 편안하게 코 앞까지 갔습니다~ㅋ

     

     

    Lombardi's Pizza

    32 Spring Street, New York, NY

     

     

     

     

     

     

     

    롬바디스 피자는 뉴욕의 상징인 붉은 벽돌건물의 1층에 있어요.

    워낙 인기가 많아서 그냥 가면 기다리게 되니 미리 예약을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도 손님이 꽉꽉 들어차서 빈자리가 없더라고요.

     

     

     

     

     

     

    큰 건물 1층 전체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찾기 쉬워요.

    이렇게 친절하게 주소도 적혀 있고요.

     

     

     

     

     

    SAGAT SURVEY에서 BEST ON THE PLANET이었다네요!

    지구상에서 최고의 피자라고 공식으로 인정받은거죠.

    이 정도면 실패할 확률은 0%라고 볼 수 있겠죠.

     

     

     

     

     

    피자와 함께 술도 파는 바(bar) 타입이라 바가 있더라고요.

     

     

     

     

    술을 판다고 해서 어른들만 찾는 곳은 아니고요.

    피자가 맛있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한 손님도 많았어요.

     

    양손으로 커다란 피자를 붙잡고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니

    자리에 앉기 전부터 입안에 침이 고이더라고요.

     

     

     

     

     

     

    주방 앞에 쌓인 큰 원반 모양의 독특한 그릇이 바로 피자 그릇이에요.

    밑에 장구 모양의 받침대가 붙어 있어서 마치 우리나라 제사용 용기 같았어요.

    스테인레스로 되어있고, 크기가 무지막지하게 크다는게 좀 다르지만요.

     

     

     

      

    1층도 테이블이 꽤 많았는데, 2층도 있더라고요.

    인원이 많은 저희 팀은 2층으로 안내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코카콜라를 마시라(Drink CocaCola)는 낡은 간판과 커다란 선풍기.

    벽돌로 쌓아만든 벽 위로 보이는 전선들.

    이 피자 가게의 기나긴 역사가 그대로 들어나요.

     

     

     

     

     

     

     

    음료는 잔으로 시킬수도 있고, 피처로 시킬수도 있어요.

    콜라, 사이다, 맥주에 와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주인공인 피자는 사이즈와 맛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데요.

     

    14인치 : $15.50

    18인치 : $19.50

     

    토핑과 소스는 따로따로 입맛에 맞춰 주문해요!

     

     

     

     

     테이블 위에는 포크와 나이프, 냅킨과 큰 그릇이 1인당 1세트씩 놓여지고요.

     

     

     

     

     각종 양념들도 한쪽 구석에 놓여져 있어요.

     

     

     

     

     

     

    피처로 시킨 맥주도 한잔, 와인도 한잔 받았고요.

     

     

     

     

     

    콜라랑 물도 한잔씩 받았더니...

    마실게 너무 많아서 뭐에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손 가는대로.... 맥주로~!

     

     

     

     

      

    화이트소스 피자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정말 하얀색으로만 담긴 거대한 피자가 나타나더라고요.

     

     

     

     

     사진 찍는다고 한참을 카메라로 구경만 했더니 피자가 살짝 굳어 버렸어요.

    나오자마자 바로 들면 치즈가 주루륵 흘러내려요.

     

     

     

     

     

    커다란 피자를 커다란 접시에 담으니 커다란지도 모르겠네요.

    18인치의 1조각은 우리가 먹는 일반 피자의 2배 사이즈예요.

     

     

     

     

     

    피자가 크니까 우아하게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서 먹어야....

     

     

     

     

     

    ....가 아니라 치즈가 식기 전에 얼른 손으로 붙잡고 먹어야죠!

    피자는 원래 손으로 먹는거예요. ^^

     

     

     

     

     

    두꺼운 팬피자이기는 한데

    빵 속은 비어 있어서 2조각은 먹을 수 있어요.

     

     

     

     

     

    화이트 소스만 먹으면 맛있기는 하지만 사실 좀 느끼하고요.

    토마토소스 피자도 먹어줘야 제대로 맛을 봤다고 할 수 있어요.

     

     

     

     

     

    빨간 토마토 소스 위에

    하얗게 녹아 있는 모짜렐라 치즈가 먹음직스러워요.

     

     

     

     

     

    카메라 세례를 받느라 또 살짝 굳어져버린 가여운 치즈

    배 속에 들어가면 똑같아요. ㅋ

     

     

     

     

     이건 각종 토핑을 잔뜩 추가한 피자예요.

    토핑이 가득하니 더 먹음직스럽죠?

     

     

     

     

     

    토핑이 없는 쪽이 도우와 치즈의 맛을 느끼기 좋았지만,

    영양적인 균형과 맛을 위해서는 토핑을 추가하는 게 낫더라고요.

    저는 토핑이 가득한 이 피자가 제일 맛있었어요.

     

     

     

     

     

    재료가 다 싱싱해서 향도 맛도 아주 그만이에요.

     

     

     

     

     

    피자에 녹아있는 생모짜렐라 치즈가 아주 끝내주는데요.

    이렇게 고무줄처럼 늘어져서 질겅질겅 씹히고, 우유맛이 강해요.

    이런 치즈 어디가면 파나요? 사다 만들어 먹고 싶어요.

     

     

     

     

     

    잔뜩 먹고 마시다보니 힘들어서 화장실도 한번 다녀오고요.

     

     

     

     

     

    레스토랑 밖에서 살짝 산책도 했어요.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예쁜 벤치도 마련해놨더라고요.

     

     

     

     

     

     

    19세 미만의 청소년 여러분들은 여기서 창을 닫으세요.

    다음은 미성년자관람불가 사진이 한장 나오거든요.

    분명히 경고 했습니다~!

     

     

     

     

     

     

    빨간불 신호등에 걸린 연인들이 막간을 이용해 애정행각을 벌였어요.

    그냥 지나가는 행인일뿐인데 영화의 한장면 같아서...

    그냥 카메라로 한장 찍어버렸어요.

     

    당사자들은 키스에 너무 집중하느라 제가 사진을 찍은 줄도 몰랐을거예요.

    이 장면이 너무 예뻐서 혼자만 보려다가 살짝 올려봅니다.

     

     

     

     

     

     

    뉴욕에 가면 롬바디스 피자를 잊지 말고 챙겨드세요.

    뉴욕까지 갔는데 정통 뉴욕 스타일 피자를 안먹고 오면 서운하잖아요~

     

     

     

    네코캔의 뉴욕 여행기는

    겟어바웃 함께 합니다! 

     

     

    관련 글 - 조은정 여행작가 추천, 뉴욕 최고의 피자집 BEST 5!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2594

     

    NekoKen

    도쿄에서 생활하며 일본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파워 블로거 piri07.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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