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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本] 배낭여행에 피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 - 1st

    yuki雪 yuki雪 2010.05.04

    카테고리

    일본, 기타

    안녕하세요.

    일본을 너무 너무 사랑하는 yuki雪입니다.

      


    2000년 1월 일본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무작정 떠났던 제가

    이제는 일본에 홀라당 마음을 뺏기어 10년이 다되는 지금까지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ㅋㅋ 


    일본은 매년 다녀왔습니다만 언제나 배낭여행이었습니다.

    그런만큼 이런짓 저런짓 별짓 다해봤는데요...

    오늘부터 일본 여행 중에 색다른 체험을 했던 것만 콕콕 찝어 드리겠습니다.


    읽다보면 '뭐 이런 인간이 다있어?'라는 생각도 드시겠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저와같은 일본 매니아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자... 이제 들어갑니다~~~




    ◈ 첫번째 여행... 2000년 1월 ◈

      

    1. 김해공항은 부산에 있다?? 이런...된장...

         부산에서 출발하는 간사이행(오사카) 비행기가 옥X 사이트에 싸게 나와

         앞뒤 가리지 않고 홀라당 예약해버리는 짓을 감행...--;;

         허나 김해공항은 서울사람인 yuki에게는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었슴당.


         [김해공항 = 부산시내]라는 말도 안되는 공식을 머릿 속에 담아두고 출발해버리는 바람에

         부산역에서 공항까지 가는데 열라 고생했습니다.ㅠㅠ

         (1시간 이상 소요되더라고요. 게다가 시내버스는 직행도 없고...컥!!)


         수도권에 계시는 분 중, 부산출발 항공료가 저렴하다고 저같이 혹!! 하는 분이 계시다면

         몇 푼 더내고 인천으로 가십쇼... 안그럼 엄청난 고생이 뒤따릅니다...



    2. 유스호스텔은 저렴한 숙소??? Oh~~ No!!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YH을 이용했습니다만 저렴한 숙소를 원하신다면

         차라리 비지니스 호텔을 이용하세요.

         어차피 500~2,000엔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거든요...ㅋㅋ


         YH이 1박에 3,000엔 정도긴 하지만 민박 다인실과 같이 여러명이 한 방에 자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시내가 아닌 외곽에 위치하다보니 위치적인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물론 시내에 있는 YH도 있습니다만... 그런 곳은 5,000엔 넘습니다...--;;


            

               (교또의 우따노YH...  시설, 가격 다 좋은데... 너무 비싸다는게 흠...--;;)



         TIP. 시내에서 묵으면서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소를 알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다음 주를 기대해주세요~~~



    3. 식사비를 아껴 여행경비를 사수하라!!

         돈을 아끼기 위해서라면 몸도 아끼지 않던 그 시절...

         밥은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우선 출국 전 컵라면을 여러개 샀습니다.

         그리고 포장을 모두 뜯어 면발 따로, 스프 따로 담아 가져갑니다.

         (이때 면발은 코펠에 넣어 가져가면 부서질 염려 Zero~~~)

         뜨거운 물이 어디서나 무제한 제공되는 일본에서 코펠에 면과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언제 어디서나 3분만에 식사 1끼가 마련됩니다.


         그런데 만약 코펠도 가져가기 귀찮다... 이런 분도 식사를 해결할 방법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봉지라면을 가져가야 하는데요...

         우선 라면을 가볍게~ 부숴줍니다.(기왓장 격파하듯 부숴버리면... 뜨거운 라면을 입 속으로

         들이부어야 합니다...ㅠㅠ)

         그리고 봉지 안에 스프와 물을 부은 후 3~5분만 기다리면 근사하지는 않지만 맛난 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상 yuki의 첫번째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次回 豫告...

        1. JR PASS 만땅 사용기

        2. 영사관에서 잠자는 방법 

     



      お楽しみに...


     Posted by yuki雪

    yuki雪

    yuki雪은 일본이 너무 좋아 일본만 여행한답니다. 아직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이루어질 일본 전국 일주를 꿈꾸며 오늘도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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