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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로기차여행]20100222 나홀로 기차여행 시작, 대전에 가다! (맛집 신도칼국수, 우암사적공원)

    크레 크레 2010.05.06

    카테고리

    한국, 충청

    여행을 가고 싶다

    지금이 아니면 가지 못할 것 같다

    오랫동안 못만난 사람들을 보고싶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나홀로 기차여행.

     

    그리고 타이밍 딱~좋게 기간연장된 내일로 티켓!

    부랴부랴 수원역에 가서 2009 겨울 내일로 티켓을 사고

    당장에 짐을 꾸려서 떠나버린 2010년 초의 내일로 기차여행.

     

    내일로 티켓이란?

    내일로 티켓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기차여행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만을 위해초저가 특별상품 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취업 등의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미래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바랍니다. 

    - from Korail http://www.korail.com/2008/railro/railro05000/w_railro05100.jsp

     

    .....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간단하고 쉽~게 말하자면!!!

     

    1. 나이는 만 24세까지 가능! (생일로 칩니다)

    2. 54,700원을 지불하면 (여름엔 좀 오를지도 모르겠네요)

    3. 새마을, 무궁화, 통근열차를 무제한으로(입석,자유석)

    4. 일주일동안 탈 수 있는 티켓입니다.

    5. 티켓은 여름과 겨울에 판매되고요

    6. 관련 정보로는 코레일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아울러 국내여행을 준비하실 때는,

    블로그나 카페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그전에 관광청에 들어가서 '지도'나 '안내책자'를 신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는 것 같은데요

     

    예를들어 전주에 여행갈 경우,

    전주문화관광센터(http://tour.jeonju.go.kr/index.sko)에 들어가서 안내관광책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방은 가볍게, 발걸음도 가볍게

     

      

    주중에는 무척 한가한 기차

     

    아울러 주중에는 새마을호 5호 차량이 자유차량이기때문에

    입석이나 내일로티켓을 사용하는 경우

    그냥 빈자리에 덜컥-앉으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그자리는 내자리 입니다.

    그래서 내일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유독 새마을열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시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보니 금새 도착한 대전

     

    참고로 이번여행은 보고싶은 사람들 있는 도시(?) 중심으로, 그리고 가능한 여기저기-!라는 컨셉하에

    숙소고 음식집이고 검색도 안해보고 무작정 떠난 것이었는데

     

    이거슨 아이폰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캬캬

    수시로 인터넷검색과 지도어플을 사용해가며 굶지않고 춥지않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인분들의 무한 조언들도 있었지요~감사감사)

    여러분도 지르세요 스마트폰!!

     

    아참

    아울러 무궁화는 맨 뒷자리(입석자들에게 명당으로 불리는 그 곳)

    새마을은 맨~앞자리에 콘센트가 있으니 기차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지인과의 약속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고- 배도 고파서 어디를갈까 하던 중

    대전역 근처에 신도칼국수가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역에서 나와서 광장에서 오른쪽으로 꺾고 곧 횡단보도를 건넌 뒤,

    약국 골목길로 들어가면 위같은 길이 나오고

    쭉 가다가 왼쪽으로 꺾어서 조금만 들어가면 신도칼국수 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도착!

     

      

    평일 낮 3시이기에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메뉴도 심플-

     

    칼국수 하나를 주문하고 우암사적공원에 가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진~한 국물의 신도칼국수!!

    재료는 심플하지만, 무척 담백하고 깔끔한 것이 좋았습니다! 굿굿!

     

    아울러 양이 정말 옴팡지게 많습니다....

    엥간한 남자들보다 많이 먹는 대식가인 저도 남겼으니;;;

    양이 많아서 허덕허덕 먹고있는데 칼국수 면은 점점 뿔으니.....

    다 먹기가 벅차더라고요;; 그래도 거의 다 먹긴 했습니다ㅎㅎ

    가격은 3000원

     

     

    우암사적공원

     

    311번 버스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우암사적공원

    대전여행에서는 어디를 가야하나....엑스포공원을 가볼까?

    하며 네박사님과 함께 검색놀이를 즐기던 중, 어떤 블로거 분이 이 곳을 추천하더군요

    넓지는 않지만, 한적함을 즐기며 옛향기를 느끼기에 좋은 곳.

     

    한바퀴 쭉-산책을 하고 노을을 보며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무척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한국의 美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대전 번화가로 고고씽!

    대전의 전철은 참.....한적하더군요

    부러워요

     

    서울전철인구들 좀 떼가주세요...흑흑

     

     

    맛난 인도요리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지인과 밀린 수다수다수다수다~♪

     

     그리고 늦은 시간, 다시 기차에 몸을 싣고 전주를 향했습니다.

     

     

     

     

    반의 두근거림과 반의 졸림-

     

    2일째는 어디를 갈지, 몇시에 기차가 있는지

    무한 검색질을 하며 종이에 정리 중!

     

     

     

    전주로 가는 기찻길에 밖을 보니-

    날씨가 점점 이상해지고있다!!!!!!!

     

    이건 뭐 눈먼자들의 도시도아니고 호러영화도아니고!

    난 전주에 무사히 갈 수 있는 것인가!

    (나중엔 안개가 저거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라는 걱정을 하다가 잠깐 졸다가 다시 밖을 보다가 졸다가를 반복하다보니....

     

     

    전주 도착!

    안개도 말끔하게 걷쳤어요~

     

     

    전주가 고향인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서

    "전주 택시 안전함?"

    "ㅇㅇ"

    "찜방까지 비쌈?"

    "ㄴㄴ"

    "전주 찜방 좋음?"

    "최고임"

     

    이라는 답변을 받고 찜질방으로 고고씽~

     

     

     

    유명한 찜질방인 스파라쿠아로 갔는데요-

    예쁘게 잘 만들어 놨더라고요

    수면을 위한 매트도 있고 말이죠!

     

    '찜질&사우나'만이 목적이라면 조금 만족 못할 부분도 있겠지만

    저처럼 '묵어가는 곳, 그리고 조금의 찜질욕심'이라면

    무척 만족할 만한 곳이었어요!

     

    시설도 이것저것 있고말이죠- 음식집도 새벽까지 계속 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폰 충전할 콘센트도 여기저기 있었고....!!ㅋㅋ

     

    여행 첫 날은, 그렇게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크레

    항공권만끊고 떠난 유럽여행, 오사카 1박2일가서 밤새놀기, 나홀로 전국기차여행... 낮문화부터 밤문화까지 두루두루 즐기는 겁없는 여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팬이며 관련된 온갖 정보를 수집중 **Blog : http://blog.naver.com/devil_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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