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오모리, 온천여행의 매력속으로!! *

여러분! 혹시 일본 아오모리란 지방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일본의 아오모리는 동경보다 북쪽에 위치한 도호쿠 지방에서도 가장 위쪽에 위치한 지방이랍니다.

고즈넉하면서도 울창한 숲이 많고, 삼나무가 많아 아오모리라고 이름지어진 도시.

그 아오모리의 온천 여행의 매력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1. 고마키 아오모리야(Komaki Aomoriya)

이번 아오모리 여행은 온천이 유명한 3군데 호텔에 투숙하며, 온천여행과 아오모리여행을 즐겼어요.

먼저 소개해드릴곳은 일본의 100대 호텔에 손꼽힌다는 고마키 아오모리라는 곳입니다.

고즈넉한 기찻길 옆에 세워진 고마키 아오모리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호텔이였어요. 특히 노천온천은

정말 반할 수 밖에 없는 경치를 자랑한답니다.

고마키 아오모리는 전통을 중시하는 인테리어로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어요.

본관과 서관, 동관으로 이루어진 위치로 약간은 어렵게 객실 비치가 되어있으나 본관에 위치한

대욕장(노천온천)만 알면, 고마키 온천에서 룸찾아가기는 아주 쉽답니다.

다다미방은 저녁 6시쯤 되면 메이드께서 직접 폭신폭신한 이불을 깔아주신답니다.

다다미방의 특유의 향과 함께 아오모리에서의 첫날밤을 보낼 수 있었어요.

온천사진을 완벽하게 찍고싶었으나, 정해진 시간외에는 개방을 하지 않고,

온천욕을 하시는 분들이 늘 계시기에, 온천에서 바라보이는 노천온천을 찍어보았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연못은 노천온천과 연결되어 있으며,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곳 입니다.

폭포가 흘러내리며,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어요.

고마키 아오모리야의 온천은 남녀 탕이 따로 구분되며,

룸에서 타월을 지참하셔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다음날 새벽 5시. 오픈시간에 맞춰 얼른 노천온천을 사진에 담아왔는데요,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온천욕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이른아침 물안개속에서 노천온천을 즐기는 기분!! 살면서 여러분도 꼭 한번쯤은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고마키 아오모리아 온천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일본에서도 아주 소문이 자자한 온천이랍니다.

3일동안 고마키 아오모리아 뿐만 아니라 다른 호텔의 온천도 가보았지만,

물은 고마키 아오모리아의 물이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여 미끌미끌한편인데,

다음날 바디로션도 바르지 않았지만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촉촉함을 느낄 수 있었던것 같아요.

또한 고마키 아오모리야에서는 로비안쪽을 보시면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와이파이를 즐기며 족욕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또한 앞의 경치도 수려하여 마음의 안정과 발의 피로를 함께 풀 수 있었어요.

고마키 아오모리야 (http://www.komaki-onsen.co.jp/index.html - 한국어 페이지 있음.)

주소 : Furumakiyama 56, Misawa City, Aomori Pref, Japan 033-0044

전화번호 : 81-176-51-1111

객실타입 : 다다미

온천정보 : 온천 이용시간 24시간 이용가능 / 성분 및 효능 : 알카리성 단순온천, 신경통, 근육통, 관절염

와이파이 : 로비만 가능.

#2. 히메노유(Himenoyo)

 그 다음날 호텔투숙과 함께 체험하게 된 호텔은 히메노유입니다.

히메노유는 공주가 발견했다는 전설이 있는 온천인데요,

고즈넉한 일본 마을의 체험과 함께, 조용한 호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히메노유는 아오모리현의 카즈노란 지방에 위치해 있어요.

호텔은 역시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 조용하였어요.

역시 저녁을 먹으러 잠시 자리를 비우면, 메이드분께서 얼른 자를 펴주신답니다.

폭신폭신 이불과 함께 이튿날의 여행의 피로도 말끔히 풀 수 있었어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얼른 찍어본 히메노유 노천온천의 모습인데요,

이 히메노유 온천은 밤에 더욱 예쁜 경치를 자랑합니다.

물은 사실 고마키 아오모리야가 훨씬 좋았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노천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고마키 아오모리야보다는 히메노유가 훨씬 좋을것 같아요.

역시 히메노유도 남녀 혼탕은 아니구요, 히메노유는 24시간이 아닌 11시에 노천온천 개방을 종료합니다.

11시까지 기다렸다가 담아본 사진이예요.

은은하게 흔들리는 불빛을 바라보며 노천온천을 즐기면, 하루의 피로가 다 사라집니다.

히메노유 (http://www.himenoyu.com/onsen/index.html)

객실타입 : 다다미

주소 : 40-1 Hachimantai azayuze, Kazuno, Akita Prefecture 018-5141, Japan

전화번호 : 81-186-33-2011

온천정보 : 알칼리성 단순온천/당뇨병, 미백효과, 신경통, 노천온천은 11시까지 이용가능.

와이파이 : 로비에서만 가능

#3. 아오모리 로얄 호텔(Aomori Loyal Hotel)

마지막날 저희가 묶었던 곳은 정말 감탄을 금치못했던 아오모리로얄호텔입니다.

아오모리 로얄호텔은 오와니란 지방에 위치한 호텔이며, 산꼭대기에 지어진 유럽식 호텔입니다.

산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오모리의 평야가 보이는 주변경관이 아주 수려한 호텔입니다.

한국인 지배인님도 계셔서 더 좋았던 호텔이예요.

객식타입은 다다미형식이 아닌 양실형식이며, 커텐을 열면 초록빛 삼나무가 보이는 형태랍니다.

겨울에는 스키어들이 많이 방문하는 자연 스키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세상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을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호텔이라고 생각해요.

역시 아오모리 로얄호텔에도 노천온천에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구비된 샴푸, 바디샴푸, 컨디셔너 등이 마유로 제작되어, 3곳의 호텔 중 호텔에 구비된

바디관련 용품들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 같아요.

또한 다른 온천보다 약간 높게 물온도가 되어 있어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았어요.

역시, 노천온천인데요 노천온천은 2군데로 이루어져있으며,

자연을 벗삼아 노천온천을 즐기실 수 있으실것 같아요.

역시 남,녀 혼탕은 아니며 아오모리 로얄 호텔 온천은 밤 12시가 되면 남, 여 탕이 바뀐다고 하니,

방문하실분들은 이점은 꼭 주의를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아오모리 여행 마지막날엔 세계유산 시라카미 산지와, 히로사키성등을 둘러보며 많이 걸었는데,

온천욕 덕분인지 다음날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아오모리 로얄호텔(http://www.a-royalhotel.co.jp/)

주소 : 100-9 Shimada, Owani-machi, Minamitsugaru-gun, Aomori Prefecture 038-0223, Japan

전화번호 : 81-0172-48-2881

객실타입 : 양실

온천정보 : 24시간 온천이용가능(실내온천, 노천탕)/ 수영복 필요없음

알칼리성 단순온천, 신경통, 근육통, 관절염

와이파이 : 안됨, 소프트뱅크 이용안됨(NTT DOCOMO만 가능)

이렇게 3일간의 아오모리 온천여행이 끝이 났어요. 계속 아오모리 여행기는 업데이트 됩니다 ^^*

궁금하신점은 덧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