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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자유여행자를 위한 서비스 이모저모!

    tvexciting tvexciting 2011.08.11

    카테고리

    미주, 노하우, 하와이


     

     

    하와이 자유여행자를 위한 서비스 이모저모

     


    하와이로 허니문이나 패키지 여행을 간다면 별 고민이 없겠지만, 자유 여행자들은 어떻게 하와이를 여행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 좋다는 하와이까지 가는데, 하와이를 맘껏 누리고 돌아가야 하지 않겠어요? :)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하와이 자유 여행 시 필요한 서비스의 모든 것! 여러분의 하와이 여행을 더욱 만족스럽게 해줄 서비스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한번 살펴보도록 해요!




     

     

    1.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데이터 무제한 로밍 "KT 에그"

     

     

     


    저는 보통 로밍은 'SKT 데이터 로밍'을 해서 나가지만, 이번에는 'KT 올레 에그'를 신청해봤습니다. 일 5000원의 할인 행사 중이었고, 무엇보다 아이폰 3G가 아닌 4G를 제공했기 때문인데요, 현재 KT 올레 로밍 에그는 미국, 일본, 대만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데이터 로밍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스마트폰 뿐 아니라 노트북 등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죠. 예컨대 길을 잃었을 때는 구글 지도를 살펴보세요! 현재 위치 뿐 아니라 주변 구석 구석의 정보까지 관련 지도를 제공해줍니다.


    저 역시 하와이 여행 중에 쿠알로아 랜치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헤맬 뻔 했는데요, 다행히 구글 지도를 통해 위치를 바로 찾을 수 있었답니다. 여행지에서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고 버스를 한번 놓치면 기분까지 완전히 망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길 찾기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럴 때 구글 지도 서비스가 참 필요하더라고요. 자동으로 여행자의 현재 위치를 파악해 근처 유명 맛집이나 호텔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니 더욱 유용하고요!


    그 외에도 'Trip Adviser' 같은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이전에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까지 자세히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멋진 풍경을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좋고요, 찍은 사진들을 바로 클라우드 어플을 통해 안전하게 저장을 해 둘 수도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마이피플과 같은 voip 어플을 통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도 무료로 통화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혼자 여행을 하던 차라 가족이 보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마이피플로 영상통화를 하곤 했죠. 영상 통화가 가능한 이유는 KT 올레 로밍이 4G를 지원하기 때문인데요, 4G의 속도는 웬만한 스트리밍 동영상은 끊기지 않고 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또, 현지 여행사 분과도 마이피플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연락을 했는데요, 급박한 상황에 SOS를 쳤을 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단점은 에그의 발열이 심하고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는다는 건데요, 추가 배터리를 주긴 하지만 따로 충전을 하지 못하는 게 문제였어요. 꼭 에그에 넣고 충전을 해야 하는데 충전 시에는 데이터 사용을 못하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 중에 있을 때는 충전 케이블을 꽂아도 충전이 되지 않거든요. 그러니 시간 배분을 잘해서 사용해야겠네요!




     

     

     

    2. 친절한 하나투어

     

     




    저는 이번에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의 필진으로, 하나투어 협찬을 받아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출국 직전 미팅도 인천공항 A 카운터 옆의 여행사들이 모여 있는 테이블에서 하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바우처를 받아 수속도 밟았는데, 그때 도와주신 친절한 하나투어 직원 분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사실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하면 좀 불편한 점이 있거든요. 인천 공항에선 출국장에 들어가서도 트레인을 타고 한참 들어가야 하고, 호놀룰루 공항에 내려서도 밖으로 나가는 문이 2개 있는데 어디로 나가야할지 혼란스럽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직원 분이 정확히 어디로 나가야 하는지,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셨어요.






    하나투어 직원 남기성 님인데요, 인상도 참 좋으시죠? ^^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인천공항에서도, 호놀룰루 공항에서도

    헤매지 않고 바로 수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3.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와이키키 시내까지!

     

     로버츠 하와이(Roberts Hawaii)의 셔틀 서비스!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 FIT 게이트로 빠져 나오니, 향기 좋은 레이와 제 이름의 피켓을 들고, 한 아리따운 여성 분이 서 계셨어요! 바로 '로버츠 하와이'에서 나오신 분이신데요, 웰컴보드도 들고 나와 주시고, 레이도 목에 직접 걸어주셨어요. '아~ 내가 드디어 하와이에 왔구나!' 하는 기분을 강렬하게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우연히도 호놀룰루에서 와이키키까지 가는 사람이 저 혼자여서 VIP 대접을 받으며 와이키키로 향했습니다! 로버츠 하와이는 하나투어와 제휴를 맺은 운수업체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아주 편리한 교통편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하와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운수업체라고 하네요!


    공항에서 나오니 깨끗한 미니 버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빠르고 쾌적하게 와이키키까지 갈 수 있었어요. 기사님도 정말 친절해서, 시내까지 가는 길에 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알로하'의 의미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는데요, 알로하는 Hello, Good-bye, I love you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하네요. 알로하에서 'ALO'는 원주민어로 존재를 의미하고, 'HA'는 숨결을 뜻한다 해서 참 매력적인 말이구나 싶었어요~







    뻥 뚫린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려 가는 중에도, 와이키키의 주요 관광 명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제가 머물 '퀸 카피올라니 호텔'까지 가는 길이 더없이 유쾌해졌답니다! 이 분이 짐도 호텔 바로 앞까지 들어주셨는데, 하와이 최고의 운수업체인 만큼 서비스도 정말 최고였어요!







    마지막 날에도 호텔 앞에서 픽업해 공항까지 바로 데려다주었는데요, 로버츠 하와이 덕분에 편하게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할 수 있었네요! 보통 자유 여행을 하다보면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용할 교통편이 가장 고민일텐데요, 로버츠 하와이를 이용하면 정말 편하게 오가실 수 있을거예요! 특히 하나투어를 통해 하와이로 여행을 가신다면, 로버츠 하와이의 더욱 특별한 서비스를 받아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로버츠 하와이 : http://www.robertshawaii.com)





     

     

    4. 시내 교통의 종결자, 트롤리(Trolley)

     

     

     

     

    하와이의 와이키키는 교통편이 매우 편리한 여행지입니다. 일반 버스를 타도 되지만,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선 낭만적인 트롤리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트롤리는 다양한 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와이키키의 주요 명소들을 정류장으로 하여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교통수단이죠.

     

    여러 업체의 트롤리 중 위의 사진에 나온 '와이키키 트롤리'가 가장 유명하고 노선도 다양합니다. JCB 카드와 제휴를 맺은 트롤리도 있는데요, JCB카드를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해주세요! 힐로 해티나 와이켈레 프리미엄 쇼핑몰에서 운영하는 트롤리도 있습니다.

     

     



     

     

    위의 사진 속 표지판이 있는 곳이 트롤리 정류장인데요, 주요 명소에 하나씩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VIP 쿠폰이 있어서 와이키키 트롤리의 모든 라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와이키키 트롤리는 핑크/ 레드/ 그린 라인이 있는데요, 핑크 라인은 DFS 겔러리아/로얄 하와이안 센터/알라모아나 센터 등 와이키키의 쇼핑 명소를 지나는 쇼핑 셔틀입니다.


    레드 라인은 역사 문화 투어를 할 수 있는 박물관 등을 잇는 노선이며, 이올라니 궁전이나 킹 카메하메하 동상도 지납니다. 끝으로 그린 라인은 '오션 코스트 관광'을 할 수 있는 라인으로, 다이아몬드 헤드 전경을 감상하실 분들은 이 라인을 타셔야 합니다!







     

    트롤리는 정말 편리해서, 하와이 와이키키에선 이렇게

    트롤리 정류장에 많은 사람들이 줄 지어 서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자유 여행자를 위한 간단한 팁 하나를 보너스로 알려드릴게요! 이번에 저는 노트북을 들고 갔는데요, 무거운 노트북을 가져간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사진 저장을 위해서였죠. 그런데 무거운 노트북을 기껏 가지고 갔더니만 망가져버리고 만 거예요. ㅠㅜ


    카메라 메모리 카드는 점점 차오르고 걱정이 태산이었는데요, 이 때 마침 좋은 정보가 있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바로 위의 사진 속 '아이패드 카메라 커넥션 키트' 덕분이었죠!







    아이패드를 가져간 덕에 이 커넥터를 이용해 사진을 옮길 수 있었어요.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무거운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것 보다 휴대성이 좋은 아이패드와 카메라독만 있으면 따로 노트북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SD카드와 USB를 연결할 수 있는 2개의 커넥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제 DSLR 카메라는 CF메모리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USB로 연결했어요. 결국 아이패드2로 사진을 옮길 수 있었는데요, 아이패드2 용량이 64GB라 사진 저장용으론 충분하더군요. 짐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라도 노트북보단 아이패드2를 추천해 드립니다. 해외의 애플샵에서 사면 더 저렴하기에 국내에서 사서 가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


    자, 지금까지 하와이 배낭족을 위한 이런 저런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도 하와이로 여행을 가신다면, 위에 설명드린 다양한 서비스를 꼭 야무지게 챙기시며, 더욱 스마트한 하와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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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 : 하나투어


     

    tvexciting

    TV익사이팅 블로그를 운영하다 블로그 네트워크 회사인 TNM에 입사해 마케팅팀장을 거쳐, 현재는 소셜 마케팅 회사인 다솔인(DASOLIN)의 대표를 맡고 있다. 스타트업 미디어인 플래텀(PLATUM)의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멘토링 그룹인 플라타너스의 소셜 마케팅 멘토이기도 하다. 더불어 소셜 마케팅 컨설팅 및 대중문화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이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소셜 여행을 꿈꾸고 있다. http://tvexciting.com / facebook: power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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