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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 문화의 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1

    홍대고양이 홍대고양이 2011.08.17

     

     

     

     

     

    서울프린지페스티벌 / The 14th Seoul Fringe Festival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에는 비평가 비판에 괴로워 자살한 예술가가 나옵니다.

    예술가가 죽자 비평가들은 그의 작품에 죽음을 부를 만큼 깊은 고뇌가 담겨있다 예찬하지요.

    누군가를 심사하고 평가한다는 건 특정한 잣대를 들이대는 일입니다.

     

    잣대는 사람에 따라 시대에 따라 목적에 따라 바뀌는 것.

    잣대로 측정하지 못하는 것은 내쳐지고 소외되기 십상이지요.

     

     

     

     

     

    그래서 서울 프린지페스티벌에서는 심사를 배제하고 참여기회를 개방했습니다.

    따라서 신선한 감각이 가득한 차세대 신진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은 벌써 14회나 이어져 오고 있는 축제랍니다.

     

     

     

     

     

    예술가들이 스스로 참여해 만드는 독립 예술 축제로 1998년 부터 이어지고 있는 축제입니다.

    상업적으로 황폐해지는 문화 예술계에 경종을 울리면서 시작한 독립 예술제에서 출발했지요.

     

     

     

     

     

     

     

    홍대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다

     

     

     

     

    외국 여행을 할 때면 거리의 악사들이 선사하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죠.

    홍대의 거리에서도 그런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야외거리예술제!

    음악, 무용, 미술, 마임, 거리이동극 등 77팀 120회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실험적인 퍼포먼스, 이동형 공연으로 거리가 채워집니다.

    특히 8월 23일 (화) PM 5:00 프린지클럽에서 거리예술 응원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진리, 프린지 클럽 

     

     

     

     

     

    서교예술실험센터 Seoul Art Space-Seogyo 1F는 축제의 중심지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8월 15일(월)~8월 27일(토) AM11시 ~ 익일 AM2시까지 운영되죠.

     

    관객이든 예술가든 누구든 환영한다는 프린지클럽은

    축제에 대한 안내 뿐만 아니라 각종 축제의 허브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주류와 식음료를 판매하니 쉬엄쉬엄 배를 채우면서

    프린지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고 아티스트에게 응원메세지도 보내보세요.

     

    매주 화요일, 16일 20일 밤 10시, 주(weekly, 酒) 파티에서 작가를 만날 수 있어요!

    워크샵도 열리고, 책읽기 캠페인으로 라이브낭극회+독서모임+공연+전시도 하지요.

    8월 24일 (수) PM2시~5시엔 거리예술포럼이 열립니다.

     

     

     

     

     

     

    프린지 멍석 Fringe Free Stage도 깔려있기에

    축제기간 중 원하는 분은 누구든 자신의 공연을 펼칠 수 있습니다.

     

     

     

     

     

     

     

    홍대 한복판에서 독립을 외치다 

     

     

     

     

    녹록지 않은 세상살이.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어쩌면 이 간단한 삶이 어찌나 어려운 일이던지요.

    독립을 하고 싶어도 사회의 벽과 여러 조건들의 벽이 높아 꿈꾸기조차 힘들죠.

     

    프린지페스티벌에서는 "예술로 독립을 말하다"를 시도합니다.

    독립-스럽게 지금을 살고 있는 청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예술로 말을 겁니다.

    자신에게 독립이 무엇인지, 책, 대담, 단편영화를 매개로 되짚어 보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독립투사!들의 독립 포럼 "긴말 않겠습니다"

    8월 18일(목) PM5시 @프린지클럽에서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독립투사들의 기록, 독립기록영화워크숍 "일단 찍겠습니다"

    8월25일(목) PM5시-8시, 프린지클럽에서 그들의 기록영화가 상영됩니다.

     

     

     

     

     

     

     

     

    홍대 프린지에서 환경을 보듬다

      

     

     

     

    에코프린지 프로젝트!

     

    홍수처럼 밀려드는 사람들과 흥분된 분위기에 뒷자락에 남겨진 쓰레기.

    축제의 끝이 씁쓸한 모습으로 남겨지는 건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겁니다.

     

    이번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2011는 (재)아름다운 가게 아지매 연구소와 손잡고

    친환경운영원칙을 세워 생태적이고 환경에 피해주지 않는 축제를 구상했습니다.

     

    에너지, 구매, 쓰레기, 교통수단, 캠페인

    Communication, Energy, Purchasing, Waste, Transport

    각 5개의 영역에서 에코프린지가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쓸 예정이랍니다.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인간도 지구도 함께 즐거운 축제가 될 것 같지요?

     

     

     

     

     

     

     

    할인 받아 즐기는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놀이동산에만 빅3 티켓이 있는 건 아닙니다!

    실내 공연예술제 유료공연 3편 관람이 가능한 빅3가 25000원입니다.

     

    10인 이상의 단체의 경우 20%의 할인이 가능하고

    예술인은 기존 가격에서 5000원 할인 됩니다.

     

    술집과 밥집에만 해피아워가 있는 것도 아니죠!

    매일 점심, 밥먹고 짬이 남았다? 매일 낮 12-1시를 노리세요.  

    현장에서 기존 가격에서 5000원 할인하여 파는 티켓을 놓치지 마세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1  >>>

     

    - 기간 : 2011.08.11 ~ 2011.08.27 

    - 장소 : 서울 홍대 앞 창작 공간 및 거리 일대 

    - 주최/주관 : 서울프린지네트워크 Seoul Fringe Network 

    - 실내공연예술제 : 5000원, 10,000원, 15,000원, 20,000원

    - 야외공연예술제 : 무료, 지하철 2호선 홍대 입구역, 홍대 놀이터, 윗잔다리 공원 등 

    - 연극, 무용, 마임, 음악, 인형극, 신체극 등 120여팀 200여회 공연 예정

    - 문의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사무국 (02-325-8150)

    - 티켓구입 : www.seoulfringefestival.net / www.sati.or.kr / 공연 현장 매표소




     

    주요 프로그램 >>>

     

     1. 2대 부문 예술제

          1-1. 실내공연예술제

          1-2. 야외거리예술제 : 홍대 앞 놀이터, 걷고 싶은 거리 등

    2. 기획프로그램 : 오프닝 퍼레이드, 달려라 프린지, 에코프린지 프로젝트 등 

    3. 스페셜 프로그램 : 독립 예술 활성화 프로그램 

          - 포스트 프린지, 예술로 독립을 말하다, 지속가능한 예술활동 캠페인 

          -  독립예술 리뷰, 주(weekly, 酒파티), 창작 워크숍 등 

    4. 부대 프로그램 : 프린지 클럽운영, 축제 신문 발행 등 

     



     

    정보/포스터 출처 : http://www.seoulfringefestival.net

     


     





    홍대고양이

    동아사이언스 과학기자, 웹진과학전문기자, 아트센터 객원기자, 경기여행지식인단으로 활동. 지금 하나투어 겟어바웃의 글짓는 여행자이자 소믈리에로 막걸리 빚는 술사랑 여행자. 손그림, 사진, 글로 여행지의 낭만 정보를 전하는 감성 여행자. http://mahasth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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