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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키트나 경비행기 타고, 알래스카의 하늘을 날다!

    크레 크레 2011.09.14

    카테고리

    미주, 미국, 액티비티

     

     

    알래스카 패키지 여행 시 옵션투어의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그 비용은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됐네요! 

     

    사실 많은 이들이 알래스카에서만 접할 수 있는

    '대자연의 감동'을 온 몸으로 느껴보기 위해,

    다소 비싼 비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옵션투어를 선택하곤 합니다.

     

    저 역시 많은 고민 끝에...(헬기를 타고 산에 올라가 개썰매를 타보는 투어가 가장 탐나긴 했지만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고도 남을 정도로 비싼 비용에 깔끔하게 포기하고...)

    아쉬운대로 타키트나 경비행기 투어를 신청해봤습니다!

     

     

     

     

    타키트나 경비행장

     

     

    타키트나는 앵커리지 북쪽에 위치한 작은 산골마을입니다.

    '타키트나'는 인디언어로 '강물이 만나는 곳'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볕에 마음껏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알래스카에서 만난 어느 고양이!

     

     

     

     

     

    비행장에는 정말 다양한 색과 사이즈의 경비행기들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한 가족이 단란하게 탈 수 있는 5-6인용 경비행기부터 10명까지 탈 수 있는 비행기까지!

     

    선택은 여러분의 자유겠지만, 한 가지 참고하실 사항이 있어요!

    다름 아닌 멀미와 경비행기의 사이즈 간 상관관계인데요,

     

    처음 경비행기를 탄다면 멀미를 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하는데,

    작은 비행기일수록 흔들림이 더욱 심하다고 하니 이점을 꼭 고려하셔야겠네요!

     

     

     

     

     

     

    오늘, 우리가 탑승할 경비행기는 N5651!

     

     

    자리에 앉으면 벨트부터 단단히 메고 헤드폰을 착용합니다!

    이어 모두 잘 착석했는지 캡틴이 확인 후, 설레는 이륙에 돌입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타키트나 경비행기 옵션투어는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요,

     

    이날 제가 경험한 '일반 코스'가 그 중 하나이고,

    여기에 30분 정도를 추가해 빙하랜딩까지 하는 코스가 또 있답니다.

     

    빙하에 직접 발을 디디고 알래스카의 빙하를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런 독특한 경험을 알래스카가 아니면 어디서 또 해 볼 수 있을까요?

     

    저 역시 꼭 빙하랜딩을 경험해 보고 싶었지만,

    이 날은 사정 상 저희 일행 모두 일반코스를 체험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래도 아무렴 어떤가요? 

     

    상상만해도 신나는 타키트나 경비행기에 오르니 콧노래가 절로-♬ 

    독자 여러분도 저와 함께 사진으로나마 알래스카의 하늘을 날아보실까요-? :)

     

     

     

     

     

    역시 저는 날씨 복은 타고 났나 봅니다~!

    해가 쨍쨍- 저 멀리 알래스카의 멋진 자연이 선명하게 보입니다~꺄!

     

     

     

     

     

     

    아무래도 '알래스카'라고 하면 하얀 설원과 빙하, 그리고 백곰만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렇듯 직접 마주한 알래스카는 생각보다 따뜻하고 (물론 겨울에는 영하 30-40도)

    푸르른 나무들이 싱그럽게 손짓하는, 그런 멋진 곳이었습니다!

     

     

     

     

     

     

    자, 제 흥분지수 만큼이나 경비행기는 점점 고도를 높여갑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들이 경비행기 투어 내내 펼쳐집니다.

    산 줄기를 타고 흐르다 꽁꽁 얼어 붙은 빙하의 장엄한 흔적에 감탄사 연발!

     

     

     

     

     

     

    아이폰 나침반을 사용하면 우리 비행기가 어느쪽으로 향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지요.

    (요런 게 바로 아이폰과 함께 하는 스마트 트래블의 소소한 재미 아니겠어요! :)

     

    참고로 타키트나 경비행기를 타고 관람하게 되는 맥킨리 산맥(Mckinley)은

    북미 대륙 최고의 산맥입니다-!!! 경관 또한 일품이지요-!

     

    '맥켄리'는 본래 인디언 말로 '위대한 자'를 뜻한다고 해요.

    이 압도적인 경관에 딱- 어울리는 이름이지요!

     

     

     

     

     

     

    높디 높은 맥킨리 산 중간중간에는 녹은 빙하수가 형성한

    아름다운 코발트 빛의 호수도 존재합니다. 정말 신비로운 대자연의 광경이죠!

     

     

     

     

     

     

    고도가 올라갈수록 눈 부시도록 새하얀 설원들이 펼쳐집니다!

    다만 고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경비행기를 타러 갈 때는

    어느 정도 옷을 두툼하게 챙겨 입으시는게 좋을거에요- 찬 기운이 스멀스멀~

     

     

     

     

     

     

    자 어떠셨나요? 알래스카의 설원, 정말 멋지지 않나요? :)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로 패키지 여행을 떠나게 되면, 어디를 가야할까, 뭘 봐야할까-

    다른 여행지처럼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많이 고민하시는 듯 싶은데요,

     

    제가 체험한 바로는 딴 건 몰라도 '타키트나 경비행기' 투어와,

    '프린스윌리엄사운드 빙하' 투어 만큼은 꼭 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약 20만원에 달하는 투어비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알래스카까지 오신 이상 결코 비용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담아내는 사진 마다 장관이 아닐 수 없고요,

    사진 뿐 아니라 마음 속에 새겨진 웅장한 대자연의 울림은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투어를 끝내고 캡틴과 기념사진도 찰칵-!

    잔뜩 신나고 흥분되어서 제 표정이 생글생글하네요-♬

     

     

     

     

    타키트나 경비행기 관광 정보 (하나투어 추천옵션) 

     

    ♣ 타키트나 경비행기 일반코스 : $195/1인 (1시간 소요)

    ♣ 타키트나 경비행기 빙하랜딩코스 : $270/1인 (1시간 소요) + 빙하착륙

    ♣ 단, 타키트나 경비행기 옵션투어를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타키트나 시내관광을 하시게 됩니다.

     

     

     

     

     

     

    크레의 알래스카 여행기, 전편 만나보기!

     

    빙하가 숨쉬는 곳, 알래스카에 다녀오겠습니다!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74020

     

    보기만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알래스카 빙하! - 유람선 투어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76294

     

    연어와 킹크랩! 알래스카의 별미를 찾아서~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76541

     

     

     

    크레

    항공권만끊고 떠난 유럽여행, 오사카 1박2일가서 밤새놀기, 나홀로 전국기차여행... 낮문화부터 밤문화까지 두루두루 즐기는 겁없는 여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팬이며 관련된 온갖 정보를 수집중 **Blog : http://blog.naver.com/devil_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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