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림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첩재산 공원' *
흙산이 아닌 모두 석회암의 바위산이라 길이 대부분 돌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계림의 산이나 공원은 오래 세월동안 석회암이 녹아서 자연동굴이 꽤 많이 있습니다.
동굴안에는 법당(사당)이라고 해야 하나 불전과 이나 혹은 불상을 많이 조각해 두었더군요.
산 중턱쯤 복이라는 붉은 복(福)이라는 명패가 걸려 있더군요.
이 곳의 산은 모두 돌산인데 해발은 높지 않습니다.
이 첩재산만 해도 높이가 300여미터지만 산을 뱅뱅돌아 계단을 밟고 올라 갑니다.
정상쯤 와서 보니 리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네요.
정상에서 바라 본 목룡호.
양강사호 유람을 한다면 배를 타고 저 곳에 들어가게 됩니다.
정상에서 본 계림의 모습인데
안개에 휩싸여 겹겹이 솟아있는 원뿔 모양의 석회암 산들이 제대로 보이지 않더군요.
계림의 가장 큰 매력은 한폭의 수묵화 같은 카르스트지형과 다양한 석회석은
자연이 준 선물이 아닐까 싶군요.
한번씩 안개가 걷히고 잠깐 빛이 나면서
파란 하늘이 보일 때 겹겹이 겹쳐진 산들이 보여주는 경치는
버스 안에서 봐도 한폭의 수묵화 같은 느낌을 줍니다.
여행에서 날씨도 중요한데 저는 여행중 해가 나오지 않아 더위는 피했지만
4일내내 안개 덕분에 계림의 절경을 제대로 보지 못한건 지금도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몇 일전 뉴스에서 보니 계림이강 국립공원이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에 4번째로 소개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아래에 참고 기사를 링크해 둡니다.
(참고로 계림의 산은 해발이 높지않은 대부분 작은 석회암의 산 입니다.
유일한 흙산이 요산이라고 있는데 900m로 가장높고 요산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 갑니다.
대부분 산이 계단이 많다는걸 제외하면 가볍게 올라가기에 편안한 석회암 산들이니
여행중에 산 하나는 올라가시면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작은 산들이
겹겹히 겹쳐지는 색다른 풍경을 보실 수 있답니다. )
* 관련 기사 보러가기☞ 클릭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은 어디 일까요 ???
경험을 공유하며 기계와 놀다가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가며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가끔 그림을 그립니다. 우리가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지요? 네이버포스트 여행 분야 스타에디터, JNTO 여행작가 블로거, 트래비 객원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