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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의 펍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크레 크레 2011.12.31

    카테고리

    미주, 미국, 음식

     

     

     

     

     

    청정지역 알래스카

    장엄한 대자연을 여행하며 슬슬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온통 눈과 얼음 세상인 알래스카에도 과연 술 마실 곳이 있기나 있을까?

    이렇게 건전한(^^) 곳에도 밤문화라는 게 존재하긴 하는걸까 하는~ㅎㅎ

     

    그리고 그런 궁금증에 물어물어 찾아낸 곳이 바로 앵커리지의 Hot Place!

    힐튼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기에 위치까지 매력적인

    Bernie's Bungalow Lounge였습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내의 6번가 중간 즈음에 위치한 Bernie's Bungalow Lounge!

    펍에 다가갈수록 쿵짝쿵짝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려온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담장에 기대 서 있는 가드들에게 신분증 검사를 받고 들어서면,

    (미국에서는 술을 마시려면 꼭꼭 신분증 검사를 받아야한답니다~!)

     

    술 한잔 기울이는 사람들로 2층 건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시끌벅적 북적이는 인파!

     

     

     

     

     

     

     

    아무래도 메뉴와 가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메뉴판을 찍어왔습니다-!

    칵테일도, 맥주도, 한 잔에 5-6달러 정도 하는 걸 보니 한국과 크게 가격 차이는 없네요~

    (칵테일의 경우는 한국보다 오히려 저렴하지요~!)

     

     

     

     

     

     

    앞쪽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물담배를 즐기고 있길래 살짝 촬영해봤어요.

    국내에서도 요즘은 물담배를 취급하는 곳들이 많지요.

     

    제가 알래스카를 여행했던 당시 8월이었는데,

    이때만 해도 기온이 꽤 낮아서 한국의 겨울 날씨를 방불케 했어요!

     

    현지인들은 이미 추운 날씨에 적응했는지 반팔 아니면 민소매 원피스 차림이더라고요~

    저희 일행은 그저 차가운 바람에 덜덜덜 떨며 마냥 신기해했답니다;;;

     

     

     

     

     

    칵테일들도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습니다만~

    뭐니뭐니해도 알래스카 대표 맥주, 알래스칸앰버 생맥주의 맛이 일품입니다!

    (이거 아주 물건입니다-!!!) 한모금 한모금 들이킬 때마다 감탄하게 되던 그 맛!!!

     

     

     

     

     

     

    밤이 깊어갈수록 분위기는 점점 흥겨워지지요.

    펍 전체를 들썩이게 하는 음악소리에 절로 리듬을 타게 되고,

     

    여름의 알래스카에는 백야현상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한잔 두잔 술잔을 기울이다 보니 더더욱 시간을 잊게 됩니다!

     

    위의 사진이 몇시로 보이시나요??

    저게 고작 밤 12시를 넘을 때의 하늘이랍니다-

     

     

     

     

    밤 11시가 되어도 초저녁 같은 알래스카의 하늘이 참 신기했지만,

    그보다 더 신기했던 건 초겨울 기온에도 한여름 옷을 입고 다니는

    추위에 완전 적응된 알래스카 사람들의 모습!!!

     

     

     

     

     

    요즘 같은 겨울엔 영하 30도~40도까지 떨어지는 알래스카이다 보니

    현지인의 몸은 8월을 확실히 한여름의 날씨로 인지하고 있는 듯 했답니다~ㅎㅎ

     

    아무튼 바람은 점점 거세졌고, 으슬으슬 몸이 떨려오기 시작한 저희 관광객들은

    안으로 자리를 옮겨 알래스칸 앰버를 몇잔이고 음미하며 들이켜봅니다! ^^

     




     

     

    그리고 앰버에 곁들일 안주로 고른 나쵸!!! 추천 받아 주문한 메뉴였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듬뿍 올려진 고기양념이 나쵸와 기가 막히게 어우려졌답니다!!!

     

     



     

     

    이렇게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시내에는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펍(Pub)이 정말 많은데요,

     

    새벽까지도 줄서서 들어가야할만큼 핫한 클럽도 많아서

    언제고 여행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이토록 매력적인 알래스카의 밤!!!

    특히나 갈증과 피로를 말끔~하게 해소해주던

    청량한 알래스칸 앰버가 유난히 그리워지는 서울의 겨울 밤입니다!

     

     

     

     

    -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알래스카의 일반 레스토랑이나 펍에 가게 되면,

    우리나라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처럼 테이블 별 담당 서버가 붙게 되는데요,

     

    가급적 담당 서버에게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좋고,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올 땐 팁을 살짝 건네주는 센스도 발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Location -

     

    래스카 앵커리지 시내

    6번가(6th avenue)에 위치

     

    www.berniesak.com


     

     

     

    - 크레의 알래스카 여행기 보러가기 -

     

     

    빙하가 숨쉬는 곳, 알래스카에 다녀오겠습니다!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74020

     

    가슴이 뻥 뚫리는 알래스카 빙하! – 유람선 투어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76294

     

    타키트나 경비행기 타고 알래스카 창공을 날다!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78740 

     

    연어와 킹크랩! 알래스카의 별미를 찾아서~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76541

     

     

    크레

    항공권만끊고 떠난 유럽여행, 오사카 1박2일가서 밤새놀기, 나홀로 전국기차여행... 낮문화부터 밤문화까지 두루두루 즐기는 겁없는 여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팬이며 관련된 온갖 정보를 수집중 **Blog : http://blog.naver.com/devil_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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