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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인의 멜번 원정대, 시크릿 미션투어를 떠납니다!

    홍대고양이 홍대고양이 2011.10.10

    카테고리

    남태평양, 호주

     

     

     

     

     

    까아아~ 하면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

    이번에 하나투어에서 선발한 '5인의 멜번 원정대'로

    호주의 매력도시 멜번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손에 꼽기엔 너무도 많은 매력을 지닌 곳인지라

    벌써부터 기대가 한가득 입니다! ^^

     

     

     

     

    1. 지구 역사를 온전히 품은 호주!

     

     

     

      

    호주는 신비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지질학자의 천국'

    하지만 이전 호주 여행 땐 저렇게 도심에서 바다 풍광을 본 게 전부였지요.

     

    그래서 이번에 가장 기대하게 되는 건

    무엇보다도 그레이트오션로드를 간다는 점!

     

     

     

     

     

    멜번이 속한 빅토리아 주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자연의 역사서 같은 해안 절경.

     

    어떠한 인공물도 억겁의 세월이 빚은

    자연의 풍광은 따라갈 순 없지요.

     

    지구의 모든 대륙이 남극에 모여 하나였던 몇 억 년 전.

    그 오래전 남극에서부터 먼 바닷길을 움직여 현재에 자리 잡은 호주.

    독특한 지질학적 역사를 온 몸으로 품고 있을 그레이트오션로드, 정말 기대됩니다!

     

     

     

      

     

    2. 세계의 맛을 멜번에서!

     

     

     

     

    세계 각지에서 이주민들이 모여든 호주!

    덕분에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호주입니다.

     

    그중에서도 멜번은 이탈리안 거리, 그리스 구역, 차이나 타운 등

    다문화적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기로 유명한 '멜팅폿' 같은 도시인데요,

     그런 멜번에서 맛볼 인도 커리, 타이 볶음국수, 중국 얌차는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여행의 반은 먹는 재미. 솔직히 전 여행의 80%는 먹는 즐거움이 아닐까 해요.

     음식은 단지 먹을거리가 아니죠. 음식은 문화를 한 그릇에 담은 것이니까요.

     

     현지 기후를 온전히 품어낸 식재료. 만든 이가 살아온 삶이 담긴 조리법.

    그 곳의 미적 감각이 묻어나는 레스토랑 인테리어. 현지인들의 서비스.

     

     현지에 가서 먹게 될 한 그릇에 담긴 “멜번의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가능한 많이 먹자아~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

     

     

     

     

     

     

    3. 호주, 신세계 와인의 강자!

     

     

     

     

    어떤 음식이든 마실 것이든 생산지에서 먹을 때가 가장 맛있지요.

    멜번에서 마실 와인. 생각만 해도 살짝 취한 듯 기분이 업되는 중이에요!

     

    근래에 눈부시게 떠오르고 있는 칠레, 호주 등의 신대륙 와인.

    품위와 격식이 느껴지지만 빈티지, 품종 등 어려운 유럽 등 구대륙 와인에 비해

    감각적인 디자인, 알기 쉬운 라벨링 등으로 신대륙 와인은 보다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과학적인 양조 방식과 체계적인 관리로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지요.

     

    호주의 정열적인 햇빛을 온몸으로 받아내었을 와인. 특히나 쉬라즈.

    뜨거운 태양빛을 받아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하는 쉬라 품종의 포도가 유명해요.  

    프랑스 론 지방의 쉬라가 호주에서 잘 자리 잡아 호주만의 쉬라, 쉬라즈로 거듭났지요.

     검붉은 짙은 붉은 색. 스파이시한 향. 베리류의 향. 벌써부터 군침이 돌고 있습니다. 하핫.

     

     

     

     

     

    호주에는 호주에만 사는 동물이 그려졌거나

    그 이름을 딴 와인이 있습니다.

     

     

    Hardys OOMOO, Shiraz, South Australia

    Black swan, Shiraz, South Wastern Australia

    Yello tail, Cabernet Sauvignon, South Eastern Australia

    The little penquin, Cabernet Sauvignon, South Eastern Australia

     

     

    유명한 테이블와인 옐로우테일을 비롯해 리틀 펭귄. 블랙스완 등

    호주 와인 속에 호주의 동물과 호주의 자연이 한 번에 담겨 있는 셈!

     

     고로 -_- 신나게 마시고 오겠습니아! ^^

    아마 체중 3kg쯤 불어서 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_-;;

     

     

     

     

     

     

    4. 미국의 바스키아? 멜번의 보헤미안!

     

     

     

     

    그림 출처 : http://blackswanwine.com/  

     

     

    박물관과 미술관에 박제되어있는 과거의 문화도 좋지만

    거리에서 사람들이 바로 지금 현재에 펼치고 있는 문화를 보고 싶어요.

    바로 그런 두근두근 문화 욕구를 딱! 충족시켜 주는 곳이 멜버른이라고 합니다.

     

    호주의 한 와인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격식 차리기보다 자유스러운 그래피티로 꾸민 홈페이지의 신선함이란.

    와이너리 홈피에 Art > Music 카테고리엔 인디밴드 동영상을 올려뒀습니다.

     

    The strip 에는 팝아티스트 리히텐슈타인을 떠올리게 하는 만화가 올려져 있고

     다운로드 되는 black swan artwork 그래피티가 올려져 있어 정말 깜짝 놀랐지요.

     

    톡톡 튀는 감각과 함께 키치스럽기까지 한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감각에 감탄했어요. 

     

     역사가 짧다고 해서 문화의 깊이가 얕은 건 아니죠.

    오히려 더 새롭고 창의적인 장점이 있어요.

     

    그럼 지금 호주 멜번에서 태어나고,

     또한 쑥쑥 자라고 있는 문화는 어떨까요?

     

    멜번의 피츠로이에는 톡톡 튀는 예술가들이 머무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길에는 바스키아 같은 거리 화가들의 자유로운 낙서가 곳곳에 숨어있고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뿜어내는 문화의 열기가 피어오른다 하죠. 

    그 한쪽 구석에 발로 그린 낙서-_-라도 스윽~ 해두고 오고 싶어요.

     

     

     

     

     

    5. 나는 호주 동물이다!

     

     

     

     

     

     

    캥거루, 코알라, 에뮤, 웜뱃 등 호주 고유의 동식물들을 실제로 볼 기회!

     에뮤. 세계에서 가장 큰 새라는 뜻이라 합니다. 사실 타조가 가장 큰 새지만요.

     

    퇴화된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깃털도 거의 없어 청회색 피부가 보인다 하죠.

    날지 못하지만 달리기도 잘하고 수영도 하는 호주의 대표적 동물이지요.

     

    갈라파고스 섬처럼 고립되어 독자적인 진화과정을 거친 호주 동물들.

    또록또록 붉고 커다란 눈망울,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내올 녀석들. 

    생생하게 그 동물들의 모습을 담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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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책을 좋아해서 도시 어디나 아름다운 공원이 많다는

    호주 멜번의 여유로운 풍경도 기대됩니다.

     

     

     

     

    그 여유에 더해 온몸을 그루브~하게 만들 공연까지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MBC <나는 가수다>의 멜번 공연. 마음 설레지 않을 수 없겠죠? ^^

     

     

     

     

    * * * * *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 가는 건,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전할까 하는 점.

     

    낯선 곳은 언제나 심장을 뛰게 합니다.

    생경한 모든 것이 감각을 날카롭게 하지요.

     

    시각, 청각, 후각- 모두 낯선 것으로 채우고 나면,

    불현듯 마음속에 낯익은 것에 대한 그리움이 생겨나지요.

     

     

     

     

    내가 느낀 것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다. 바로 그런 생각도 함께!

    공기 내음, 세상의 빛깔, 순간순간 지나는 사람들, 풍광. 그 모든 것. 

     

    음식만이 아니라 우리는 체험과 경험 또한 나름의 방식으로 소화합니다.

    이번 여행을 하며 멜번의 모습을 나름의 시선으로 갈무리해 담아 오겠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제 마음에서 꺼낸 여행의 씨앗을 심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지구 여행자로서 아름다운 세상을 누비는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_____^)/

     

     

     

    이번 여행은 하나투어 겟어바웃 트레블웹진과,

    저를 포함한 5인의 원정대와 함께 합니다!

     

    5인의 원정대가 궁금하다면?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72861

        

     

    협찬 : 호주 빅토리아주관광청

     

     

    홍대고양이

    동아사이언스 과학기자, 웹진과학전문기자, 아트센터 객원기자, 경기여행지식인단으로 활동. 지금 하나투어 겟어바웃의 글짓는 여행자이자 소믈리에로 막걸리 빚는 술사랑 여행자. 손그림, 사진, 글로 여행지의 낭만 정보를 전하는 감성 여행자. http://mahasth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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