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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멜번, 다섯 가지 매력 탐구!

    홍대고양이 홍대고양이 2011.10.20

    카테고리

    남태평양, 호주, 노하우

     

     

     

     

    시크릿 미션을 지니고 떠난 겟어바웃 멜번 원정대!

     

     

    낭만 디자이너 루시님

    패셔니스트 따라잡는 아이린님

    호주를 꽉 쥐고 있는 우주소년님

    생생한 동영상을 맡은 꿈꾸는 여행자님

     

    팀을 이뤄 떠난 분들과 임무를 마치고 무사 귀환했습니다.

    귀국 비행기가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첫 마디는 “멜번으로 돌아갈래!” 였습니다.

    그만큼 인생의 한 페이지에 두고두고 다시 열어볼 추억을 한가득 품어서 돌아왔습니다.

    물론 미션 수행하느라 녹초가 되었지만 기분만은 단연 최고인 그런 “달콤한” 피로, 아시죠?

     

     

     

     

    말그대로 멜번 원정대는 MELBOURNE  HOLIC 이 되어 왔답니다!

     곧 원정대원들이 겟어바웃 트래블 웹진을 채울 신나는 여행기,

    미리 그 맛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

     

     

     

     

     

    영국 런던보다 낭만적인 멜번

     

     

     

     

    말을 타고 지나는 경찰관들, 흰 말 두 쌍이 끄는 마차를 탄 사람들.

    100년 전으로 훌쩍 시간을 거꾸로 돌린 듯 고풍스러운 기차역. 

    그리스 로마의 웅장한 신전을 닮은 도서관과 의사당 건물.

    우아하고 아름다운 정원이 잘 가꾸어진 칼튼 공원.

     

    마치 유럽의 어느 도시랄까, 런던 어딘가에 도착한 듯 했죠.

     영국 닮은 멜번, 하지만 자신만의 매력 또한 가득했습니다.

     

    근세 건축물 사이로 독특한 디자인의 현대적인 건물과

    그 사이를 오가는 자유스런 멜번의 보헤미안들. 

    과거와 현재의 낭만이 가득한 도시가 바로 멜번이었습니다.

     

     

     

     

     

    홍콩의 밤보다 아름다운 멜번

     

     

     

     

     

    도시에 어둠이 짙어지는 만큼 도시의 불빛이 차오르고

    적막한 어둠을 찬란하게 빛내는 낭만 또한 가득했습니다.

     

    멜번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유레카 스카이덱에서 본 야경.

     

    정신없이 카메라에 담다가 멈칫 했습니다.

    작은 액정에 끊임없이 가두어 둘 풍경이 아니다-

    눈에, 마음에 담아야지. 하면서 고개를 들어 찬찬히 내려다보았지요.

    사진 없어도 눈 감으면 오롯하게 떠오르도록 기억해야해! 라고 여길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미국 그랜드캐년이 부럽지 않은 멜번

     

     

     

     

     

    어떤 일을 하는 동기는 여러 개일 필요 없이 단순하고 확실한 하나의 이유로 족하지요.

    헬기에서 본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전경은 할 말을 잃어버릴 만큼 압도적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이 오직 이 모습 하나를 보기위해 다시 오겠노라 할 만큼 말입니다.

     

    일년의 모든 날씨가 하루에 펼쳐지는 멜번.

     

    자연의 모습이란 아무래도 푸른 하늘 눈부신 태양아래 가장 탐나는 빛을 발하죠.

    비가 올까 조마조마 하는 마음으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 드라이빙을 했습니다.

    폭우가 내리다가 해가 나고, 약을 올리는 것 같이 날씨가 변화무쌍했지만

    덕분에 흐린 날과 맑은 날의 여행을 동시에 한 기분이었습니다. 

     

     

     

     

     

    싱가포르 뺨치는 요리천국 멜번

     

     

     

     

     

    여러 나라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와글와글 모여사는 멜번.

    음식이란 문화를 담은 것이라, 역시 그 다양성과 맛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스페인의 하몽을, 베트남의 쌀국수를, 이탈리아의 스파게티를 멜번에서 맛보다니.

    먹기 아까울 만큼이나 맛깔지게 만들어낸 디저트까지, 지금도 군침이 흐를 정도입니다.

     

     

     

     

     

     

    프랑스 와인 못지 않은 멜번

     

     

     

     

     

    10월, 봄이 찾아오는 호주, 완연한 연두빛으로 산야가 물들고 있었습니다.

    아기 손바닥 같은 고운 포도 잎새가 돋아나 봄 햇살을 만끽하고 있었죠.

    프랑스 보르도의 언덕, 독일 모젤의 산등성이도 이럴까 상상하였죠.

     

    멜번에서 가까운 야라 밸리의 한 와이너리에서 맛본 와인과 음식. 

    정말 환상의 마리아주란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죠.

    진정한 마리아주란 단지 음식과 와인의 만남이 아니었습니다.

     

    요리와 와인이 태어난 곳의 기운까지 만났을 때, 그리고 좋은 사람과 함께 할 때

    음식으로 입이, 사람으로 마음이 채워질 때.비로소 진정한 마리아주라 하는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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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봄 기운이 완연했던, 고색창연한 성 패트릭 성당,

    호주에만 사는 귀여운 코알라, 퍼핑 밸리의 증기 기관차 여행,

    늦은 밤 들뜬 분위기 속에 마셨던 칵테일과 호주의 맥주,

    젊은 기운이 가득했던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현지인들의 생동감 있는 삶이 넘쳤던 로컬 마켓,

    기대를 품으며 동전 넣었던 크라운 카지노,

    아침 햇살에 무지개가 떴던 멜번의 공원..

     

     

     

     

     

     

     

     

    끝도 없이 떠오르는 여행추억에 지금도 멜번 한 가운데 서있는 기분입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감동과 추억은 아주아주 길게 이어질 듯 합니다.

    그 두근댔던 여행의 기록들, 기대해 주세요! ^^*

     

     

     협찬 : 호주 빅토리아주관광청, 하나투어 멜번지사 

     

     

     

    홍대고양이

    동아사이언스 과학기자, 웹진과학전문기자, 아트센터 객원기자, 경기여행지식인단으로 활동. 지금 하나투어 겟어바웃의 글짓는 여행자이자 소믈리에로 막걸리 빚는 술사랑 여행자. 손그림, 사진, 글로 여행지의 낭만 정보를 전하는 감성 여행자. http://mahasth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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