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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쿤 팔라스 리조트에선 모든 것이 공짜?

    Raycat Raycat 2011.11.01

    카테고리

    미주, 멕시코, 숙박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칸쿤 팔라스 리조트

     

     

     

     

     

    멕시코 칸쿤에서 내가 머물렀던 팔라스 리조트(Palace Resorts)!

    이곳에선 손목에 이 팔찌만 차고 있으면 모든 것을 공짜로 누릴 수 있다!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팔라스 리조트는 칸쿤에만 총 5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예약 시 옵션으로 '올 인크루시브(All-inclusive)'를 택하면 '르블랑'을 제외한 팔라스 계열 호텔의 모든 시설물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다.

     

    물론 여러 호텔 중 한 곳만 선택해서 자야 하지만, 식당/ 바/ 수영장/ 극장 등은 팔라스 리조트 계열의 어떤 호텔 시설물을 이용하든 아무런 제약이 없다 (르블랑 제외). 식사도 마음대로, 술도 마음대로, 그리고 인터넷과 바(bar)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단 골프장과 스파는 따로 바우처가 있어야 하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직원들에게 주는 팁(tip) 역시 별도다. 팁은 1박 당 통상 1불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우선 칸쿤에 있는 팔라스 리조트 계열의 호텔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칸쿤 팔라스, 선 팔라스, 문 팔라스, 비치 팔라스, 그리고 르블랑. 모든 호텔에 헬스클럽과 스파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호텔에 따라 골프장과 일본/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다양한 식단을 내는 고급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칸쿤 팔라스의 다양한 시설들!

     

     

     

     

     

     

    그중 우리 일행이 머물렀던 곳은 칸쿤 팔라스(Cancun Palace)!

    바다와 맞닿은 야외 수영장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신나게 수영을 즐기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를 만큼 행복해진다!

     

     

     

     

     

     

     

     

    이 곳 수영장들은 모두 바(bar)까지 갖추고 있어

    음료수나 술을 원하는 만큼 무료로 마실수 있는것도 매력적이다.

    바텐더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면 팁만 주면 될 뿐 아무리 마셔도 공짜다! 캬~

     

     

     

     

     

     

    해변의 비치 파라솔 역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곳에 자리를 잡고 시원하게 맥주 한 캔 마시며 망중한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마냥 쉬는 게 조금 지루해질 즈음이면,

    해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에도 도전해보자!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그리 비싸진 않다.

     

     

     

     

     

     

    신혼 부부라면 칸쿤의 해변에서 웨딩 사진을 찍으며

    로맨틱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호텔의 휘트니스 센터 역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아침 일찍 해변을 걸으며 기분 좋은 산책을 하고,

    이 곳에서 마무리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이들과 함께 투숙하는 손님들을 위해 팔라스 리조트에는 키즈룸도 마련돼 있다. 부모들을 대신해 친절한 베이비시터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주며, 영화도 보여주고 밥도 먹여주고 놀이도 해주며 잠까지 재워주는, 풀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4세부터 10세까지의 아이만 맡길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팔라스 리조트 중 키즈룸이 있는 호텔은 칸쿤 팔라스와 문팔라스 두 곳이다. 다채로운 키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통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 여행을 가면, 부부 간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가 참 어려운데, 칸쿤의 팔라스 리조트에서라면 가능한 일이 된다.  

     

    참고로, 팔라스 리조트 계열의 호텔 중 싱글이나 가족 단위의 투숙객을 아예 받지 않는 호텔도 있다. 즉 커플만 투숙이 가능한 호텔도 있는 셈인데, 이색적인 호텔 문화에 조금 놀랐다.

     

     

     

     

     

     

    팔라스 리조트에선 세계 각국의 요리도 공짜!

     

     

     

     

     

     

    팔라스 리조트에선 입도 즐겁다. 이 리조트에 속하는 호텔들은 각각 일식당부터 이탈리아 레스토랑, 프랑스 레스토랑까지 4~5개의 레스토랑을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올인클루시브를 택한 고객일 경우 모든 식당의 모든 음식과 주류가 무료다.

     

    내 경우 아침엔 보통 부페를 먹었고, 점심으론 레스토랑의 메뉴 하나, 그리고 디너는 정식으로 즐겼다. 다만 프랑스 레스토랑이나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이용할 때엔 드레스코드가 있는데, 반바지와 민소매 셔츠 차림으론 출입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칸쿤 팔라스의 일식 레스토랑의 경우 철판 요리는 디너 시에만 주문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웨스턴 스타일부터 각종 아시안 푸드, 또 멕시코 정통 음식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으니 그동안 맛보고 싶었던 음식이 있다면

    이곳에서 마음껏 주문해 먹어주기만 하면 된다!

     

    식사와 함께 와인이나 맥주, 소프트드링크도 모두 공짜이니 금상첨화!!!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세계 각국의 음식들과 더불어 지상 최고의 휴가를 누려보자!

     

     

     

     

     

     

    아침마다 멕시코식 오믈렛을 만들어주던 친절한 요리사도 기억에 남는다!

    늘 내가 배고플까봐 걱정해주던 그녀!ㅎㅎ

     

    이곳 직원들은 정말 부담스러울만큼 서비스를 잘해줘서

    머무는 내내 기분도 좋고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매일 매일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던 팔라스 리조트!

    참고로, 부페의 경우 도시락팩까지 준비돼 있어 음식을 싸서 해변에 나가 먹을 수도 있다.

    과일과 빵, 음료수 등을 챙겨들고 해변의 파라솔에서 바다를 보며 식사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흥겨운 칸쿤의 밤, 칵테일 파티를 즐겨볼까?

      

     

     

     

     

    여행 가서 술을 이렇게 마음대로 마실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지금까지 여행한 곳 중 술을 이렇게 무료로 마실수 있는 곳은

    칸쿤의 팔라스 리조트 뿐이었던 것 같다! ^^

     

    실제 이 리조트 계열의 호텔들은 모두 바를 갖추고 있으며

    보통 새벽 1시까지 운영을 하기 때문에

    칵테일과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다.

     

    단, 맥주의 경우 멕시코 맥주만 주문 가능하다.

    칵테일은 자유롭게 시키면 되고, 마음에 들면 바텐더에게 팁만 주면 된다.

     

     

     

     

     

     

    내가 주문한 칵테일을 만들고 있는 바텐더!

     

     

     

     

     

     

    Non-알콜 칵테일부터 데낄라까지!

    다양한 주류가 준비돼 있다.

     

    팔라스 리조트에는 객실에도 양주와 음료수가 냉장고에 가득 차 있는데,

    이 또한 모두 무료이고 하루 밤 새에 다 마실 경우

    다음날 다시 채워 주기 때문에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칸쿤까지 와서 굳이 호텔 방에서 술을 마실 이유는 없다.

    분위기 좋은 바에서 이런저런 칵테일을 즐기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보자!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당구도 치고 칵테일 파티도 즐길 수 있으며,

    밴드의 음악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흥겨운 밤을 보낼 수 있다!

     

     

     

     

     

    혼자 술 마시고 있다가 휴가 차 이 곳에 온 미국인 크로울리 부부랑 친해지기도 했다.

    귀국해서 사진을 메일로 보내 주기도 했는데,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일행 없이 혼자 놀더라도 전혀 심심할 틈이 없다. 아침부터 밤까지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매 시간 별로 해변에서는 비치 발리볼 경기가 이어지고, 수영장에서는 수영 강습이 펼쳐진다. 밤에는 가라오케,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투숙객을 반기고, 바에서는 칵테일 쇼도 펼쳐진다.

     

    호텔 로비와 프런트에 문의하면 키즈룸 이용을 비롯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서를 받을 수 있다. 칸쿤에서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건 '정말 멍청한 짓'이라 할 만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런 서비스들이 아깝지 않게 본전(^^)을 뽑아보는 것도 실속 있는 여행자의 몫일 것이다.

     

    다만 여러가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팔라스 리조트 계열의 호텔을 돌아다니다보면 택시비가 좀 든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올인크루시브'를 선택했을 때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을 생각하면, 택시비 정도는 부담할만한 수준이다. 독자 여러분도 칸쿤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이처럼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맘껏 누릴 수 있는 팔라스 리조트를 강추해드리고 싶다! 

     

    Raycat

    경험을 공유하며 기계와 놀다가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가며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가끔 그림을 그립니다. 우리가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지요? 네이버포스트 여행 분야 스타에디터, JNTO 여행작가 블로거, 트래비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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