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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최대 휴양지, 칸쿤의 해양 액티비티!

    Raycat Raycat 2011.12.28

    카테고리

    미주, 멕시코, 액티비티


     



     

    멕시코 '칸쿤' 하면 단연 에메랄드 빛으로 출렁이는

    캐리비안의 바다가 떠오릅니다.

     

    그만큼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칸쿤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투명한 바다에서 즐기는 짜릿한 스노클링과

    초대형 해양 공원에서 체험하는 각종 수중 액티비티를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해양 레포츠를 즐길 때 사진은 어떻게 찍냐고 많이들 물어오시는데,

    당연히 방수 카메라를 들고 가시는 게 가장 편리하고 좋고,

    일반 카메라에 방수팩을 씌워 수중 촬영에 도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 역시 이번 해양 레포츠 체험 시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요,

    요동치는 배에서, 열대어에 정신을 놓게 마련인 수중에서 촬영하기가 쉽진 않았지만

    나름대론 기념으로 간직할만한 몇 컷을 건질 수 있었네요! ^^

     

     

     

     



     

    #1. 스피드 보트 + 제트스키 + 스노클링을 한번에!

     

     






    자, 그럼 본격적으로 해양 레포츠를 즐겨볼까요?

    먼저, 칸쿤의 바다에서 스피드보트 + 제트스키 + 스노클링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아주 흥미진진한 투어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이 투어의 이름은 '정글 투어'인데요, 이름만 그렇고 정글이 아닌 바다에서 진행됩니다(^^).

    우선 스노클링에 앞서 인솔자를 따라 스피드 보트에 오르게 되는데,

    이 보트를 타고 쾌속으로 바다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약 20분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스릴만점 질주를 만끽하다 보면

    마치 바나나 보트를 탈 때처럼 배가 마구 뒤집어 질듯 요동치기 때문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들 환호하며 즐거워합니다!

     

    단, 배가 너무 심하게 회전을 하는 관계로 제대로 된 사진은 건진 게 하나도 없습니다.

    (카메라는 둘째 치고 안전띠를 하고 있어도 튕겨서 바다로 떨어질 기세더라고요~ㅎㅎ)

     








    신나게 달리다 배가 멈추면,

    내리면서 뱃사공에게 $5정도 팁을 주시면 좋고요~

     








    이제 두번째 코스로 바로 접어듭니다! 

    바로 사진 속 제트스키를 타고 스노클링 포인트로 가는건데요,

     

    이를 직접 조정해야 하는데 조정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속도 제어 장치도 있어서 안전한 범위 내에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죠!

     

    인솔자에게 수신호 방법을 배운 뒤에야 조종대를 잡을 수 있는데,

    정말이지 그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실 보트 조정은 차 운전보다도 쉬워서,

    면허증 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아주 쉽게 운전하실 수 있을겁니다.






     

     

    보시다시피 여자 분들도 쉽게 운전할 수 있고요,

    그렇게 30분쯤 달려 연안 바다로 나오면 이제 스노쿨링 시작입니다!

     

     



    참, 스노클링을 할 땐 수영을 못 하셔도 괜찮습니다.

    호흡법을 제대로 익히고 장비만 잘 착용하면, 안전 상 위험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또, 인솔자가 있어서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연안 바다인지라 수심이 그렇게 깊은 곳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수중으로 진입하자 형형색색의 열대어 떼가 달려듭니다! 

    수심이 깊지 않은데도 물고기들은 정말 많더라고요~

    환상적인 수중 풍경에 그저 감동할 따름이었네요!!!

     

    하나의 줄로 연결된 노란공들이 둥둥 떠 있어

    그 안에서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물 속 풍경이 아주 깨끗하고 볼만 하니

    칸쿤에 가시는 분들께 이 스노클링만큼은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

     

     

     

     

     

     

     

    #2. 칸쿤 최대의 해상공원, 스칼렛 플러스


     

     

    바다에서 실컷 물놀이를 즐기셨다면,

    이번엔 칸쿤이 자랑하는 해양 공원으로 한번 가볼까요? ^^

     

    한국에 '캐리비안 베이'가 있다면, 멕시코엔 '스칼렛 플러스'가 있는데요,

    특히 스칼렛 플러스는 인공 풀이 아닌 '바다' 위에 세워진 초대형 해상공원이기 때문에 

    하루에 다 돌아 보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넓고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입장료 $110에 점심식사까지 포함해 온갖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야간에는 화려한 쇼도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여러분이 묵는 호텔 프런트에 문의하면

    스칼렛 플러스에서 각 호텔로 오는 셔틀 버스의 픽업 시간을 알려 줍니다.

     

     





    무엇보다 바다 위에 세워진 해상 공원이기 때문에 

    일반 수영장과 다르게 니모와 같은 물고기도 만날 수 있고,

    돌고래, 상어, 가오리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수영장도 준비돼 있습니다.








    또, 길고 긴 동굴을 따라 바다 속 세상을 체험하는 코스도 있는데요!

    약 1시간 동안 바다를 유유히 헤엄치며 대자연의 신비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워터파크와는 격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칸쿤에서 돌아온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여긴 가오리 수영장인데요, 스칼렛 플러스엔 이처럼 

    수중 동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수족관이 굉장히 많습니다.

     

    단,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고 추가 요금이 붙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 역시 동물원을 돌아보고 돌고래 수영장을 찾았는데,

    이미 입장 가능 시간이 지나서 아쉽게 돌아서야만 했답니다.



     


     

     

    위의 사진은 돌고래 수영장 풍경입니다!

    역시 이곳이 인기가 제일 좋더군요!

     

    돌고래와 수영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사전에 예약하셔야 하고요,

    오후 3시 30분까지만 개장하며 입장료는 $90이니 참고하세요!

     

    여기선 개인 사진 촬영이 금지돼 있고, 돌고래 조련사들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출력한 사진은 따로 파니 필요하신 분들은 추후 구입하심 됩니다.

     

     

     

     

     

    이곳은 상어 수영관입니다!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상어라던데,

    이곳에서 상어와 함께 수영을 하는 아찔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수중생물과 함께 놀 수 있는 곳은 요금이 좀 비싼 편인데,

    가만히 구경하고 있다보면 결국 지갑을 열게 됩니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불끈!!!

     

     

     


     

     

    참고로 스칼렛 플러스 내엔

    뷔페식 레스토랑이 3곳 정도 있는데,

    메뉴는 굉장히 다양 합니다.

     

    입장권에 식사는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물놀이 후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야간 쇼가 펼쳐지는 노천극장입니다!

     

    제 경험상 해가 가장 뜨거운 낮 시간엔 스노클링을 포함한 물놀이를 즐기고,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시원한 시간엔 여유로이 동물원을 돌아본 뒤,

    밤엔 이렇게 극장을 찾아 칸쿤의 매혹적인 쇼를 즐겨주면 딱 좋겠더라고요! ^^

     

     


     


    자, 지금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즐길만한 해양 레포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짜릿한 제트스키부터 흥미진진한 지하강 투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해양도시 칸쿤은,

    캐리비안의 진정한 '숨은 보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정말 강추해요~~~! ^^

     

     

     

     

     

    취재 지원 : 아메리칸 에어라인, 하나투어

     

     

     

    - 익사이팅 "멕시코 여행기" 모아보기!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category/america/mexico

     

     

     

     

     

     

     

    Raycat

    경험을 공유하며 기계와 놀다가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가며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가끔 그림을 그립니다. 우리가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지요? 네이버포스트 여행 분야 스타에디터, JNTO 여행작가 블로거, 트래비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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