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메뉴 바로가기
  • 하단 바로가기
  • [유럽배낭여행]두근두근, 런던!

    굿썬 굿썬 2010.05.12

    카테고리

    유럽, 서유럽

      
    두근두근, LONDON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고환율과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한 신종플루가 유행했던

     지난 2009년 여름!

     

    여러모로 여행하기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뭐 있겠나 싶어 떠났던 유럽 배낭여행ㅋㅋ

    인천공항에서 터키-이스탄불을 경유해 첫 행선지인 런던으로 고고씽~

     

     

     

     

     터키항공은 처음 타봤지만.... 서비스는 만족스런 정도!

     하지만...터키항공을 이용해 유럽으로 갈 예정이라면

    한가지 팁을 꼭!!!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시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스탄불을 경유, 유럽의 다른 나라로 가는 비행 스케쥴은,,,

    밤 23시 55분에 인천서 출국, 이스탄불까지 무려 11시간 55분 비행 후

    다음 날 새벽 5시50분에 도착하게 된다.

     

    나 같은 경우엔 이스탄불에서 한두시간의 여유 시간을 보낸 후,,

    최종 목적지인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또 다시 4시간 5분을 비행기에서 보내야 했다.

     

    결국 런던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05분....

    첫 날은 아주 살인적인 하루가 된 셈이다 ㅠㅠ

     

    여차저차해 도착한 런던!!  감격해서 울뻔함ㅋㅋㅋ

    호텔에 짐 풀고 다시 사람의 몰골로 돌아온 후

    주린 배를 움켜쥐고 일단 번화가로 밥 먹으로 고고!

     

     

     

    굶주린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영국 탐방에 빠져 봅시다!ㅋㅋㅋ

    영국에 왔으니 이런저런 박물관을 방문해야 하는것은 필수!

    나름 영문학도로서 가보고 싶었던 영국의 박물관 목록을 한국에서부터 쭈루루룩 뽑아왔으나...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우선 가장 가까운 곳, 트라팔가 광장으로 향했다.

     

     

    Charing Cross역에서 도보 3분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은 나폴레옹이 지휘하던 프랑스-에스파냐 연합 함대를

    트라팔가 해전에서 격파하고 영국을 구해 낸 영웅 '넬슨 제독'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네 마리의 사자상이

    50m의 원주 위에 한쪽 눈과 한쪽 팔의 넬스 제독상을 수호하고 있다.

    광장의 북쪽 정면에는 내셔널 갤러리와 국립 초상화 미술관이 위치!

     

     

     

     

    NATIONAL PORTRAIT GALLERY 

    Charing Cross역에서 도보로 4분정도 소요.

    개관시간은 10:00~18:00, 목요일과 금요일엔 21:00까지

    입관료는 무료!!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읽었던 유머러스 영국사에서,,

    어떤 이를 참수형에 처했는데 초상화를 그리는 것을 깜빡해

    다시 제대로 놓고 초상화를 그렸다는 살벌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초상화가 바로 이곳!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있다고 했는데...

     

    그게 누구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못 찾아봤다;;;

    아마 봤을꺼야....난 꼼꼼히 봤으니깐ㅋㅋ

     

    그리고 또 한 명!

    영문학도의 필독서 Norton Anthology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상화!

     

    책이 무거워서인지 엘리자베스 여왕은 무거울 거란 생각..ㅋㅋ

    다양한 판본에 따라 다양한 초상화가 표지를 장식했는데,

    그 여러 버전의 그림이 모두 있었다.

     

     

     

     

     

    Charing Cross역에서 한 정거장, 혹은 날씨가 좋으니깐 걸어도 오케이!

    Picadilly Circus역으로 향했다-

     

    런던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인 언더그라운드!

    정말...우리나라의 지하철과는 달리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깊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ㅋㅋ

    고속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없었으면 큰일날뻔!

     

    런던의 지하철을 타고 Picadilly Circus역에 도착!

     

    세계적인 대문호 세익스피어와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토퍼 말로우의 본 고장!

    연극과 공연문화가 꽃피는 런던의 중심지!

     

    피카딜리 서커스 주변에선 아직도 많은 공연과 연극, 뮤지컬이 상영되고 있었다.

    많은 인파와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두근두근 유럽여행 시작~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굿썬

    가슴 설렘이 가득한 새로운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계획과 무계획이 공존하는 굿썬의 여행!

    같이 보기 좋은 글

    서유럽의 인기글

    굿썬 작가의 다른글

    전체보기

    SNS 로그인

    복잡한 절차 없이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겟어바웃 에디터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