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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本] 배낭여행에 피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 – 3rd

    yuki雪 yuki雪 2010.05.18

    카테고리

    일본, 기타


    여러분 반갑습니다~~~

    엽기 일본 여행객 yuki雪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사카/교또/나라가 무대입니다.

    大阪(오사카)/京都(교또)/奈良(나라)... 이름하여 오나교(뭐... 순서는 상관없잖아요??)

    JOP5XX시리즈...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시는 아름다운 상품입니다^^



    이번에도 관광지에 대한 안내보다는 남들보기엔 쓰잘데기 없는 것으로 가득찰지 모르지만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길 바라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세번째 여행... 2002년 8월 ◈


    1. 넌 오사카에 비행기 타고가??? 난... 크루즈 탄다~~!!

        우리나라에서 오사카에 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 항공 - 머... 이건 더이상 언급하는 것도 무안합니다...ㅋㅋ

            * Ferry - 엉?? 배를 타고 간다는거야?? 설마... 크루즈??

        빙고!! 크루즈 맞습니다.(Panstar Cruse)

        (하지만 로얄 캐리비안과 같은 크기에 시설을 기대하지는 말아주십쇼...ㅋㅋ)


        Panstar Cruse를 타기 위해서는 어찌 해야 할까요?

        우선 yuki를 비롯한 수많은 분들이 부산에 대해 잘 모르니 부산역을 시작점으로 하겠습니다.





           



        선박을 이용할 때의 이점 중 하나가 바로, 출발 1시간 전까지만 수속을 하면 된다는거...

        이거... 이거... 아주 좋습니다.ㅋㅋ



        그럼,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가는 선박편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선박에 대해서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실... 대마도행 씨플라워는 너무 가까워서 그림 자체가 그려지지 않네요...--;;)

       


        ① 부산 - 후쿠오카

             코비/비틀 : 230,000원(한국출발 기준, 왕복)

             코비/비틀 : 2시간 55분만에 주파!! @@


             카멜리아 : 228,000원(1등실 기준)

             카멜리아 : 부산항 22시 출항 - 하카다항 06시 입항

         카    멜리아 :    (실제로는 6시간 소요되지만 하카다항 문 여는 시간에 맞추기 위해

                                  중간에 바다에서 멈춥니다^^;;)

             카멜리아 : 하카다항 12시 출항 - 부산항 18시 입항


        ② 부산 - 오사카

             팬스타크루즈 : 18시간 소요... 징하게 깁니다... - -;;


        ③ 부산 - 시모노세키

             부관훼리 : 237,500원(1등실 기준)

             부관훼리 : 부산항 20시 출항 - 시모노세키항 08시 30분 입항

         부    관훼리 :     (이것도 실제로는 8시간 30분 소요되지만 바다에서...ㅋㅋ)

         부관    훼리 : 시모노세키항 19시 출항 - 부산항 08시 입항




        Panstar는 그래도 나름 크루즈로서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상풀장도 있고요... 카지노도 있습니다. 물론, 면세점도 있지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이용하기엔 배멀미가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ㅠㅠ

        yuki역시 멀미가 정말 심각하여 현해탄 위에서 뛰어 내리고 싶은 생각까지 들던걸요...

        어떤 자세를 취해봐도 사라지지 않는 배멀미는 죽을맛이었지만 의무실에서 맞은 침 한방으로

        말끔해졌습니다.  약도 아닌 침 한방...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멀미 심하신데 약 깜빡하신 분은 의무실로 달려가세요.^^



        여차 저차 해서 오사카에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그런데 오사카항이 위치한 곳은 참으로 휑~~한 동네입니다.

        거리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 길을 꽤나 걸은 후에야 코스모스퀘아(コスモスクエア)역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코스모스퀘어역이 있는 주오센(中央線)에는 오사카항역이 있습니다만, 그 역에서 내리면

        상당히 난감해집니다...--;;


              



        오사카와 교또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테니 오늘은 변방으로 느껴지는 '나라'에 대해 알아볼까요?



    2. 더울땐 빙수가 최고?? 아니... 일본에선 안통해--;;

        3번째 일본에 방문했던 기간도 폭염의 8월이었습니다.

        그러니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몸 속의 수분이 마구 탈출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더위를 물리칠겸 나라공원 근처에서 빙수를 샀습니다.

        그런데... 헉@@!!

        빙수가 우리가 알고있는 그 빙수가 아니었습니다.


        얼음을 수북히 갈아준 후 그 위에 참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는 색소의 시럽을

       두어바퀴 뿌린게 다라니...

        것도 350엔씩이나 하더군요...ㅠㅠ

             


        맛이요?? 보이는 그대로 입니다.

        얼음과 저렴한 시럽의 부조화... 다시는 사먹고 싶지 않던 그 맛...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ㅋㅋ



    3. 사슴 센베이는 사슴에게만... 아무리 배고파도 먹지마세요~~~

        나라공원에는 사슴이 王입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에도 가끔씩 출연해주시고 사람들이 뭔가를 먹고 있으면 커다란 뿔을 들이대며

        귀엽지도 않은 애교를 부립니다.(사실... 무섭슴당...)


        사슴에게 나의 소중한 일용양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공원 근처에서 팔고 있는

        "사슴용 센베이"를 사는게 좋습니다.

        가격은 300엔이긴 한데 사실... 아무리봐도 우리나라에서 파는 센베이와 모양이 비슷하여 모험을

        하시는 분이 간혹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드시지 마십쇼... 맛없습니다. 드심... 빙수보다 더 후회하시게 될껍니다.ㅋㅋ


       




        TIP, 오사카나 교또에서 나라로 이동하실 때는 JR보다는 긴테츠선을 이용하세요.

               관광지가 훨씬 더 가까워집니다.^^



    이상 yuki의 3번째 이야기였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나요???

    혹시... 지금까지의 글에서,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주저말고 알려주세요.^^




    次回 豫告...

        1. 일본, 허니문 여행지로 적합한가...

        2. 규슈의 2枚切符(니마이깃뿌) 



    お楽しみに...


    Posted by yuki雪

    yuki雪

    yuki雪은 일본이 너무 좋아 일본만 여행한답니다. 아직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이루어질 일본 전국 일주를 꿈꾸며 오늘도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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