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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편린 2편 - 기치조지 하모니카요코초

    카테고리

    일본, 도쿄, 음식, 에피소드


     

     

     

     

    여행이 즐거워지는 골목 레시피 <도쿄맛집>(시공사) 취재를 위해

    도쿄 현지 맛집을 찾아다니며 주체할 수 없이 쌓인 사진들을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에 ‘도쿄편린’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 수천가지 표정을 가진 중독성 강한 골목,

    기치조지의 '하모니카요코초 ハーモニカ横丁' 편입니다~^^

     

     

     

     

     

     

     

     

    기치조지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가진 게 많은 동네여서

    포스트 하나로는 도저히 남은 사진들을 정리할 수 없을 것 같아

    앞으로도 여러 차례 소개해드려야 할 곳입니다. 

      사진의 가게도 너무나 사랑스럽죠?^^





     

     




    기치조지역 바로 앞에 자리한 하모니카요코초는

    마치 하모니카의 모양처럼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고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이 미로 같은 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참으로 여러군데지만,

    기치조지역 북쪽 출구로 나와 좌측 바로 앞,

    노란 간판을 찾으시는게 가장 편합니다.













    레스토랑, 바, 이자카야, 옷가게, 생선가게 등이 마구 뒤섞인 하모니카요코초에서

    가장 유명한 가게를 들자면 스테이크 하우스 '사토우 さとう'입니다.

     

    하모니카요코초에 엉덩이만 두고 얼굴은 골목 밖을 향하고 있는 곳인데,

    거의 매일 끝도 없이 행렬이 이어지는 인기만점 가게입니다.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 중

     

     

    사토우가 인기 있는 이유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흡족해하며 먹고있는

    '멘치카스 メンチカツ' 때문입니다.

     

    멘치카스는 양파 등을 넣은 다진 고기를 빵가루에 묻혀 튀긴 것으로

    오후 3~4시쯤이면 품절되는 경우가 허다한 기치조지 길거리 간식 1인자입니다! ^^ 

     

     






     

     

     

    이 곳은 수타 파스타집 '스파키치 スパ吉'입니다.

    우동, 소바에 이어 일본인들은 파스타도 수타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집은 수타 파스타 붐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던 곳으로,

     점심시간에는 자리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파스타인지, 얇은 우동인지, 도톰한 소바인지,

    약간 헷갈리는 때도 있지만, 쫄깃한 면발의 느낌이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긴 줄이 늘어서는 또 하나의 집 '밍밍'입니다.

    라멘부터 교자, 볶음밥 등 중국 스타일의 요리를 전문으로 합니다.  

    두툼한 피에 소가 가득 들어있지만 의외로 그다지 느끼하지 않는 교자는

    맥주 한잔과 함께 간식으로 먹기 딱입니다.

     

     




     

     

     



    몇몇 맛집들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하지만 

     하모니카요코초 하면 뭐니뭐니해도 '술'입니다.

     

    골목을 향해 시원하게 뻥 뚫려있는 작은 이자카야와 바들이

    기치조지에서의 흥겨운 밤을 책임지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젊은 남녀부터 연세 지긋한 어르신, 외국인들까지

    찾는  사람들이 다양한 것도 매력 중 하나인데,

    스페인 타파스 바, 스캔딩 바, 이자카야 등

    술집도 각기 개성들도 넘쳐  어느 하나 지루한 곳이 없습니다.









     

     

     

     

    점심에는 레스토랑으로 변신하는 바들도 많고 풍경이 사뭇 달라

    낮에 한번 들르시고 기치조지를 쭉 돌아보신 이후,

    밤에 다시 찾아 기치조지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입니다.

     

    참을 수 없이 시크한 순간, 복작복작 정감가는 순간이 공존하는

    이노카시라 공원, 수많은 잡화점과 카페로 대변되는  

    여유 가득한 부촌,기치조지의 또 다른 모습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갈수록 생선가게, 옷가게, 식료품 가게들은 줄어들고

    그 자리를 바와 이자카야들이 채워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그 독특한 믹스 앤 매치는 여전합니다.

    정말 도쿄를 찾는 그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도쿄편린 1편 - 도쿄의 프랑스 마을, 가구라자카 느리게 걷기!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78871

     

     

     

    하모니카요코초&기치조지 맛집이

    '더욱' 궁금하시다면,

     

     

     

     

    TOKYO

     

     

    바람의열두방향

    여행이 즐거워지는 골목 레시피 '도쿄 맛집'(시공사) 저자. 단순하고 느리게 언제나 여행자의 모습이길 꿈꾸는 게으른 블로거. http://pansophy.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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