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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m's SagA][이집트] 사막의 중심에서 판타스틱! 1박2일 #1/2

    GoM GoM 2010.05.19

    카테고리

    유럽, 지중해




     


     


    오늘의 목적지 오아시스마을 시와!


      


    이집트 여행을 계획할때 한가지 고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어.떤.사.막 을 여행할것인가다..


     


    물론 패키지 여행에서야 고생가득한 사막여행을 하진 않지만. 젊은 배낭여행객들이라면


     


    바하리야 오아시스쪽의 백사막과 흑사막


    그리고 시와의 리비아사막


      


    우리 일행은 그래도 사막은 모래가 그득한 오리지널을 봐야한다고 생각해서


    시와로 결정!!!


     


    러나......


    룩소리와 카이로 중간쯤에 위치한 바하리야쪽은 그나마 교통편이 괜찮은 편이지만.. 시와사막은


    정말 멀고도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시와 가는법]


    카이로에서 바로 가는 버스는 없다.


    마샬마트르후에서 버스를 갈아타야하는데.. 카이로에서 마샬마트르후까진 8시간이 소요된다.


    하루에 4편정도 있지만.. 시와를 가는 사람은 보통  오전 8시 반 버스를 타고 간다. (그래야 덜고생)


     


    마샬마트루후에 도착했다면. 선택은 두가지가있다. 하나는 1박을 여서하고가는거


    두번째는 바로 가는거~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1박을 추천한다.


    마샬마트루후에는 아기바 비치라고 멋진 해변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일행은 12월 겨울에 여행했고 일정도 짧았기에 과감히 패스


    그리고 다시 마샬마트르후에서 시와까지 기나긴 버스여정


     


     



     


    역시 이집트는 사막이었던가.... 주변이 황량~~~ 하기 그지 없네..ㅜㅜ


    이런 사막을 계속 달리고 달려...  어느덧 일몰도 보게 된다.


     


     



     


     


    아침해를 보고 출발했건만.. 어느덧 노을이 지고있다.


    지루~~ 한 버스여행이 끝나고 시와에 도착한건 12시가 넘어서였다...


    크아아악~!!!! 너무나도 멀고먼 시와~


     


    저녁 늦게 도착했지만 숙소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역시 론니플래닛!! 지도가 예술이다.


    (내손에 내비~!!)


     


    그리고 다음날 아침~


     



     


    드디어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시와의 아침모습..


    정말 시골마을이다.


    뒤에 보이는 무너진 건축물은 샬리성채이다.


     


    샬리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시와어로 시와인들이 주변의 베르베르족(berber)과 베두인족(bedouin)의

    약탈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든 성채이다.

    시와인들은 성채안에 진흙집을 짓고 옹기종기 모여 살다가,

    1820년 모하메드 알리가 이집트를 통치한 이후에 성채 밖으로 나와 살기 시작했다.


    몇 번의 홍수로 성채의 집들이 허물어져 현재는 당나귀나 가축들의 우리로 사용하고

    몇 가구만 남아있다.  

    시와인은 이집트의 소수 부족으로 이슬람 교도들이지만 아랍어가 아닌 시와어를 쓴다.

    문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 encyber.com]


     


     



     


    룩소르에서 장만한 때때옷을 입고 본격적인 시와 마을탐방에 나서본다~


    ^^ 히~ 사람들이 흘끗흘끗 처자본다...


    저 옷은 한국까지 가지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여행후 세탁하는 과정에서


    검정옷에 물이 다 빠져버려서.. 그냥 버리고 말았다.. ㅜㅜ


    역시 싼건... ... 휴...


     


    [혹시모를 Bro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자동차라도 있을 법 하지만, 시와의 주민들은 당나귀를 주로이용한다~


    카이로의 혼돈속에서 멀미날 지경이었던 우리는


    조용한 시골에서 후덕한 인심과 여유로운 삶을 느낄 수 있었다.


    기념품가게에 갔을때는.. 너무도 싼 가격을 말해서 (카이로에선 그 가격의 세배정도였던거 같다)


    우리가 정말 일케 싸냐고 오히려 돈을 더 얹어서 줬던 기억도 있다..


    물건팔던 소녀가 너무 착해서.. ^^


    이뻐서 준건 아니었다 ... 절대..!!! -_-+


     


     


    [론니 플래닛에 나온 시와 맛집!]


     


     


    금강산도 식후경!!


    시골이긴 하지만~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이곳의 메뉴는


    다양한 지중해 음식들과 이집트 전통요리가 조화된


    시골 퓨전 지중해 사막 음식이라 부를 수 있겠다...


     


    보통 이집트의 음식은 토마토를 많이 사용하고 올리브유와 독특한 향신료가 가미된것이 특징이다.


    지금 음식은 여행객들의 입맛에 상당히 맛춘 음식이지만..


    이집트 현지음식은 호불호가 분명한 그런 음식이다.


    후에 포스팅 하겠지만. '코샤리' 란 이집트 전통 서민음식은


    마카로니에, 쌀에, 토마토 소스에,레드빈 도 올려주고.. 여튼.. 우리나라 비빔밥식의 그런 음식인데..


    딱~ 보기만해서 혐오감이 들수도 있다...


     



     


     


     


    샬리성채에서 내려다본 시와 전경


    의외로 넓었다. 지금이야 작은 오아시스 마을이지만.


    BC7세기 경부터 상당히 발전을 해왔고, 알렉산더 또한 군사 요충지로서 중요히 여겼다고 한다.


    (클레오파트라가 목욕을 했다는 연못도 있다)


     


    마을 중심부만 봤을때는 상당히 작은 마을이라 생각했는데


    이정도일 줄이야~


     


    조~~~오기 멀리 오아시스도 보인다.


    규모가 상당하다.. 물은 안마르나? -0-;;;


     


     


     


     



     


     


     


    이런곳에 아직 사람이 살고있다니...


    비라도 다시 온다면.. 짐들고 나가야 할듯...


     


    흙을 쌓은 모래에 염분이 그득하여 물에 상당히 취약하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의 초가집은 상당히 견고하다~


     


     


     



     


     


    저~~~ 어기 뒷편으로보이는 사막이 (보이나? -0-?)


    리비아 사막이다.


    시와는 리비아의국경과근접해 있다.


    그런 연유에서진 사막으로의 출입은 자유롭지 못하고 사전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입장료를 받고 있다.


    (사막 사파리 투어 신청하면 다 알아서 해준다.)


     


     


     



     


    즐거운 이집트 사진놀이~!


    살아도 될려나?


     



     


    예~쁘게(?) 굳은 응~아~ 도 잇다.


    닥터 슬럼프의 귀영누 응아를 닮았다~


     



     


    여전히 현지인 놀이~


     


     



     


     


    사막투어에 앞서 식량을 구입하기로 했다.


    놀라운 사실하나!!


    이집트 오렌지는... 정말.. 정말.. 정말 곱하기 1000000000000000000


    맛.있.다!!


    일조량이 풍부하니, 과일맛이 상당히 달콤하다.


    매일 캘리포니아 산 오렌지만 귀에 못이 박혀라 들어왔던 터라.


    이거슨 하나의 충격이었다.


     


     



     


     


     


    생긴건 좀 못났지만.. 그 달콤함이란.. 정말..  ㅡㅠㅡ 츄룹~~!!!!


    가격도 엄청 저렴~ ^^


    가기전에 이집트 숫자를 달달 외우고 가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


    (바가지 쓸일이 없으니)


     


     


     



     


    오렌쥐 구입중인 일행중 막내 T-Rex


    뒷모습만 봐서는 부유한 이집트 석유재벌같다.


    납치하고픈 충동이 생긴다.. -_-;;


     


    아유우우우~~ 푸등푸등 한게 귀엽다.. ㄲㅑ악~ 흰곰 같으니라고.. 


     



     


    자~ 짤막한 시와 시내구격을 마치고 다음은 이집트 여행의 하이라이트!!


    시와에 온 단 하나의 이유!!!


     


    1박2일


     


    desert safari tour 를 떠나자!!!!


     


     


     


     


    2편에서 계속..


    To be continue 



     


    맛보기 사진하나 ^^


     


     


     


     


    Posted by 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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