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메뉴 바로가기
  • 하단 바로가기
  •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 눈에, 티비다보(Tibidabo)!

    크레 크레 2011.11.16

     

     

    티비다보 (Tibidabo)

     

     

    라틴어로 "내가 너에게 주겠다"란 뜻이라고 하는데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그곳으로,

    저 크레와 한번 떠나보실까요- ♬

     

     

     

     

    티비다보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1) 카탈루냐 역에서 FGC L7을 이용하는 방법!

    2) 카탈루냐 광장 옆 엘코르테 잉글레스 백화점 앞에서 T-2 버스를 타는 방법!

     

    전철보다 버스를 선호하는 저로서는 당연히 후자의 방법을 먼저 택했으나,

    아무리 찾아도 그 버스정류장을 찾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FGC L7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가기로 했어요!

     

     

     

     

     

     

    이른 아침부터 바르셀로나 시내에는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어릴 때와 달리 광장에 비둘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면

    이젠 좀 무섭게까지 느껴집니다만,

     

     

     

     

     

    바르셀로나의 꼬마아가씨에게

    아직 비둘기들은 친구 같이 느껴지나봅니다 :-)

     

     

     

     

     

     

     

     

    종착역인 티비다보 역에 내려서 밖으로 나와 길을 건너니,

    이렇게 파란색 트램 사진이 붙어있는 정류장이 있습니다.

     

    Tramvia Blau 요 녀석을 타고 티비다보로 올라가기 위해

    꽤 많은 사람들이 정류장으로 모여드는데요,

     

     

     

     

     

     

    정류장에 앉아 주변 경치를 구경하면서 잠시 트램을 기다려봅니다-

     이 날은 파업인지 무슨 사유에선지 아쉽게도 트램이 운영되고 있지 않았는데요,

    사실 트램을 꼭 타지 않더라도 버스를 타고 티비다보로 향할 수 있답니다. 

     

    덧붙여, 시간적 여유가 있고 워낙에 걷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걸어서도 충분히 갈만한 거리랍니다.

    가는 내내 길 옆에 있던 커다란 주택(으로 추정되는)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근처에 학교가 몇 개 있는지,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발랄한 모습도 볼 수 있어요!

     

     

     

     

     

     

    트램 종착역에 내려서는 산으로 올라가는 푸니쿨라로 갈아 타야 합니다.

    생각보다 티비다보 가는 길이 만만치 않죠? :)

     

    역시 전망이 좋은 맨 앞자리부터 자리가 차고요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는 길의 양옆에는 풀숲이 싱그럽게 우거져있습니다!

      

     

     

     

     

    생각보다 티비다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은지

    푸니쿨라는 어느새 만석!!! (아~ 앞이 보이지 않아요....)

     

    덕분에 올라가는 내내 옆 창문을 통해서만 풍경을 감상했는데,

    올라가는 길 기준으로 우측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펼쳐지다가 바르셀로나 시내가 살짝 보였고요,

    좌측으로는 바르셀로나 시내와 더불어 지중해의 푸르른 풍경까지 멋지게 펼쳐지더군요!

     

     

     

     

     

     

     

    드디어 도착한 티비다보 전망대의 모습!

    그리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의 멋진 풍경!

     

    삼각대를 가져갔으면 길게 파노라마로 찍어봤을텐데 좀 아쉬웠어요.

    또, 다음에 바르셀로나에 간다면 야경을 보러 다시 이곳에 오르고도 싶고요!

     

    알고보니 낮보다는 밤에 티비다보에서 보는 바르셀로나가 참 아름답다고 하더라고요.

    온통 까맣게 변해버린 바르셀로나 시내에 별빛과 불빛만 반짝반짝~

    바다 위론 매혹적인 달빛까지 반사되면 정말 멋지겠죠!!!

     

     

     

     

    콜세로라 컨벤션 타워

     

     

    사실 바르셀로나에는 꽤 많은 타워와 전망대가 있는데요,

    티비다보 옆에 있는 콜세로라 컨벤션타워 역시 288M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10층에는 전망대도 마련되어있고요~

    (만나면 만날수록 가볼 곳도 정말 많고, 어딜가나 매력만점인 바르셀로나!)

     

    *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처음 방문하셨거나 여행하는 기간이 촉박한 분들이라면

    티비다보 방문을 과감히 추천해 드리긴 조금 어렵네요- (워낙 다녀오는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늘 시간이 아쉬운 배낭여행자였던 저는

    이렇게 한참을 누워 수다떨던 현지인들이 왜 그리 부럽던지요~

     

    강렬한 햇살이 비추던 한여름의 바르셀로나에서도

    티비다보는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티비다보에서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는 건,

    마치 해변에 누워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는 것과 비슷해보였어요~^^

     

     

     

     

     

    TIBIDABO

     

     

     

     

    그리고 이곳에는 각종 놀이기구도 있어 아이들이 와도 참 좋겠다 싶었어요!

    푸니쿨라에서 내린 곳 바로 근처에 매표소와 기념품 가게가 있었고요.

    (간단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음식집과 매점도 자리해 있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대다수의 놀이기구가 운영되고 있지 않았는데

    아마 파란 트램이 운영하지 않았던 것과 같은 이유 때문이었겠지요.

     

    그래도 몇개의 기구는 운영되고 있어서 어린 아이들은 엄마손을 잡고

    이것저것 타보느라 아주 그냥 신이 났더라고요~ㅎㅎ

     

    저는 그런 티비다보의 풍경을 벤치에 앉아 바라보면서

    잠시 스케치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광합성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여러분도 바르셀로나에 가신다면 햇살과 바람이 좋은 이 티비다보에 올라

    한가로운 한낮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

     

     

    크레

    항공권만끊고 떠난 유럽여행, 오사카 1박2일가서 밤새놀기, 나홀로 전국기차여행... 낮문화부터 밤문화까지 두루두루 즐기는 겁없는 여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팬이며 관련된 온갖 정보를 수집중 **Blog : http://blog.naver.com/devil_bang

    같이 보기 좋은 글

    SNS 로그인

    복잡한 절차 없이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겟어바웃 에디터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