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아카디아 리조트 & 스파
Hilton Puket Arcadia Resort & Spa
세계적인 호텔들의 격전지 '푸켓'에서 허니문 호텔 정하기! 이거 또 애매~ 하시나요? ^^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의 애정녀(?!) 키키가 그 확실한 기준을 정해 드릴게요~!
푸켓의 블럭버스터급 리조트,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 & 스파!
일단 두말하면 잔소리, 세말하면 입까지 아픈,
힐튼 아카디아의 전경 감상부터 들어가시죠! ^^
#1. 호텔 전경
힐튼 아카디아는 힐튼의 명성 그대로,
푸켓에서도 손꼽히는 '최고급' 호텔이랍니다.
1987년에 오픈했으나 수차례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연식이 절대 딸리지 않는 힐튼만의 위용(!)을 갖추고 있지요.
9만 여 평의 광활한 대지 위에
안다만 윙, 로터스 윙, 사이통 윙 등
독특한 윙(wing) 형식의 빌딩이 모두 3채,
총 664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카론 비치 일대의 땅을 죄다 점령해버린 듯한
힐튼 리조트의 엄청난 스케일. 느껴지시나요?
엄청나게 큰 라군과 드넓게 펼쳐진 잔디 때문일까. 남국의 정취와 함께
마치 쥬라기 공원이라도 온 듯한 태고적 분위기가 리조트 곳곳에서 느껴진답니다.
#2. Free Style Swimming Pools
호텔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수영장은 모두 5 곳!
'폭포'와 '슬라이드'까지 갖춰,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더했습니다.
멋드러진 수영장에 누워 쉬어볼까, 아님 카론 비치에서 파도타기할까..
힐튼 아카디아에선 쉴새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야자나무 아래 자리하고 있는 파란색 비치 파라솔과 벤치에선
세계 곳곳에서 온 휴양객들이 책을 읽거나 태닝을 하고 있어요.
그늘이 드리운 명당자리를 얻기 위해선 부지런을 떠셔야만 합니다.
어딜가나 슬라이드는 아이들의 차지가 되고 있군요~
그러나 이에 질세랴, 부지런히 미끄러져 내려오는 어른 둘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저희 커플이었습니다.^^;;
이슬람 국가에서 여행온 듯한 여성 분들은
수영할 때도 차도르를 착용하고 있어서 좀 놀랐어요~^^;
#3. Guest Room
객실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시죠?
총 세 가지 타입의 방을 구경시켜 드릴게요.
(어떤 건물의 어떤 룸을 골라야할지 애~매 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잉!)
1. Deluxe Sea View @ Saitong Wing
테라스에서 카론비치와 수영장, 트로피칼 정원을 모두 조망할 수 있어요.
타이스타일 데코로 깔끔하게 단장됐지요?
2. Deluxe Sea View @ Andaman Wing
타이 스타일로 꾸며진 룸으로 역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요.
해변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건물이라 그런지 허니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래요~
테라스 벤치, 안다만해의 로맨틱한 석양을 감상하기 정말 딱이겠죠?
3. Junior Suite Garden view @ Lotus Wing
가장 넓은 객실 중 하나인데요,
요긴 가족들끼리 놀러올 때 좋을 것 같아요~
넓은 발코니와 욕실이 특징입니다.
참참참! 힐튼 아카디아의 좋은 점은,
욕실 제품이 크랩트리 앤 에블린의 'La Source' 라는 것.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푸른 색 용기와 고급스러운 향기라니!
코끼리 모양의 타올까지.. 완전 러블리하죠? :)
참, 방마다 초고속 인터넷은 가능한데, 유료이더군요. 흑흑. ㅠㅠ
(지난 번에 포스팅한 홀리데이인은 무료였거든요)
#4. 힐튼 이모저모
힐튼 호텔 앞 길입니다. 호텔에서 나와 길만 건너면 바로 카론 비치가 이어지죠.
빈티지한 느낌의 앞 길에선 여행객들을 실어나를 귀여운 '툭툭'도 늘 대기하고 있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호텔이 무척 넓은데요.
주출입구에서 호텔 건물이 있는 곳까지 수시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야만해요.
또, 열대 휴양지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주렁주렁 달린 야자 나무를 어딜가든 쉽게 볼 수 있고요.
럭셔리한 스파와 휘트니스 센터는 물론이고,
키즈 파라다이스까지! Wow~
이 외에도 야간에도 테니스를 칠 수 있는 3개의 테니스 코트,
2개의 스쿼시 코트, 게임 룸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호텔이 아니라 원더랜드(Wonder land)같죠?? ^^
#5. Dining
아침식사는 'Bon Appetito' 라는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인터네셔널 스타일로 즐기실 수 있어요.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아침 햇빛이 눈부신 아름다운 라군을 바라보며
기분 좋게 식사하실 수 있지요~ ^^
테이블이 정해지면 제일 먼저
파파야, 드래곤프루트, 구아바 등 생각만 해도 침고이는
열대 지방의 과일부터 접시 가득 담아옵니다.
그리고 커피 타임!
나만의 스타일로 주문 가능합니다^^
우리 커플은 늘 큰 포트로 서빙되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한 잔.
푸켓에서 라떼를 주문하면 꼭 저렇게 3층 레이어로 만들어 주더군요. 신기신기.
무얼 집을까 즐거운 고민이 시작되는 요구르트와
열대 과일들로 아침마다 눈이 다 호강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라하는 태국 쌀밥(!) - 고슬고슬 날라가는 - 과
동남아풍 볶음 야채를 원없이 먹어 넘넘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힐튼 아카디아가 좋았던 건,
어디서나 친절하게 반겨주던 호텔 직원들 때문이었죠!
싱그러움을 뽐내던 열대 꽃 '프루메리아'를 담기 위해
카메라로 열심히 찍고 있었는데요.
수영장 직원들께서 자기들도 찍어달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하시더군요.
친절함이 사진 가득 묻어나지 않으시나요? ;)
+ Bonus!
힐튼이 품은 까론 비치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스팟 중 하나입니다!
진주가루같은 스노우 샌드는 꼭 만져 보세요~
힐튼으로 떠나는 허니무너들, 부디 사진 속 가족처럼
멋진 베이비 하나 만들어 오시길 氣 팍!팍! 넣어 드릴게요~
키키의 푸켓 네버엔딩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
Hilton Phuket Arcadia Resort & Spa
333 Patak rd, Karon Beach Phuket 83100 Thailand
(hilton.com/worldwideresorts)
취재 협찬 : 하나투어
의자에 앉아서도 아주 멋진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소박한 여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