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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차장의 스마트폰 100배 활용 팁 - #1.타이핑 속도전

    草芥(초개) 草芥(초개) 2010.05.20

    카테고리

    한국, 서울



    [박차장의 스마트폰 100배 활용 팁 - 에피소드 1]

     

    스마트폰 업무 활용엔 '타이핑 속도'가 생명!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이 60만대 보급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연내에만 SKT에서는 10여종의 안드로이드 OS기반의 휴대폰을 출시할 예정이고, KT는 4세대 아이폰 출시 준비로 분주한 것 같다.


    아마 많은 분들이 연내에 아이폰을 비롯한 각종 스마트폰을 구매하시게 될 텐데, 이를 업무에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은 듯하여 연재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다만 내가 가지고 있는 기종이 아이폰인 관계로 업무활용에 대한 부분은 아이폰을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 먼저 스마트폰에 대해 알아보자.

    모 블로그의 포스트를 인용하자면,  "스마트폰은 음성통화, 무선인터넷 등 휴대폰 기능을 기본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멀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유저 지향적 모바일 PC  플랫폼으로, 고성능 CPU와 상용 OS를 갖추고 있어 개인정보관리 음악과 동영상 등의 고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저장 재성이 가능한 High-end 단말기"로 정의할 수 있다. (출처 : http://blog.ohmynews.com/scbyun/111016)


    이상의 복잡한 정의도 있지만, 단순하게 말해서 PC처럼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맘대로 설치 삭제할 수 있고 메뉴순서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휴대폰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하다.   하지만 요즘은 일반폰(Feature phone)들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인터넷 접속이 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마트폰과 일반폰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다.




    ▶ 처음으로 써 본 스마트폰, 삼성 블랙잭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업무에 이용하게 된 것은 2009년초 삼성에서 나온 블랙잭을 쓰면서부터다. 출시는 2007년에 된 폰인데 어찌하다 중고로 얻게되어서 사용하게 됐다.  지금은 아이폰을 구매하면서 SKT에서 KT로 번호이동때문에 공기계 상태이지만 통화기능은 안되어도 다른 기능(사전 찾기)으로 활용하고 있다.






    회사에서 회의때 보면 다이어리나 노트에 열심히 적는데 이 내용을 다시 재정리해서 메신저나 메일 등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게 비효율적인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필기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하겠다고 결심했다.




     

    ▶ 타이핑 연습하기

    집에서 회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타이핑 연습을 꾸준하게 했다.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를 반복적으로 타이핑하면서 연습을 했는데 처음에는 오타도 많고 어려웠지만 일주일정도 꾸준하게 하니 속도도 빨라지고 오타율도 떨어졌다.  그런데 나는 PC에서 키보드로 타이핑을 할때는 세벌식을 사용했는데  스마트폰에서는 자판수의 부족으로 세벌식을 지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아래 세벌식 자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두벌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아래 그림참조)

    결국 나는 PC에서 타이핑할때는 세벌식을 쓰고 스마트폰에서 타이핑할때는 두벌식을 쓰게되었다.  사용하는 손가락이 다르다보니 별로 헷갈리지 않는 것 같다.

     

     





     

    ▶ 아이폰 한손타이핑시 Tip

    버스 손잡이를 잡고 있다거나 물건은 들고 있는 경우 아이폰을 한손으로 타이핑할 때가 있을 텐데 이럴 경우 타이핑을 할때 스크린키를 잘못 누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꾹 누르고 옆으로 슬라이딩한 후에 손가락을 떼면 원하는 글자가 입력된다. (포토샵을 잘 못다루는 관계로 손가락 모양은 파워포인트 도형 기능을 이용해 만들었다)




     

     

     

     

    ▶ 회의시간에 오해 받은 일

    열심히 타이핑 연습하고 드디어 회의때 노트나 다이어리 없이 메모를 스마트폰으로만 하기 시작했다. 그날은 중급관리자 회의였는데 나는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꺼내어 열심히 회의내용을 적고 있었다.  회의를 마치고 부사장님이 나를 따로 부르셨다..

    "박차장.. 회의시간에 집중안하고 핸드폰으로 문자보내고 게임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그때 나의 행동이 충분히 회사 윗분들에게 오해를 살만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노트에 필기하고 있는데 나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으니..  부사장님께는 회의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설명드리고 실제 타이핑한 내용을 보여드렸더니 그제서야 오해를 푸셨다.  이제는 내가 회의시간에 휴대폰을 꺼내들고  자판을 두드리고 있으면 아무도 딴짓하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은 트위터도 확인하고 회의가 길어지면 뉴스도 보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하기 첫번째 단계는 타이핑 속도를 올리는 것입니다.

    꾸준하게 연습하세요 !!!

     

     

     

    - 연재 예정 글 -


     1편 : 스마트폰 업무활용엔 타이핑 속도가 생명!
             2편 : 박차장 10년 넘게 사용하던 MS 아웃룩을 버린 사연(아이폰과 구글의 일정&연락처 관리팁)
             3편 : 박차장이 추천하는 문서 및 메모관리법(구글Docs와 Notemaster 사용)
             4편 : 원하는 정보만 쏙쏙! 구글 RSS 리더서비스!
             5편 : 업무에 활용하는 트위터 서비스


    이번 글이 1편이구요. 

     다음편부터 본격적으로 아이폰을 활용한 업무 활용방법으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草芥(초개)

    사진, 여행, IT기기를 좋아하는 두아들의 아빠에요. 초개(草芥)는 지푸라기란 뜻의 한자어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활동했던 동아리 이름이라서 제 아이디와 필명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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