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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이꽝 짜이꽝 2012.08.21

    카테고리

    휴양, 몰디브


    Color of Maldives!




    몰디브 하면 떠오르는 칼라는 무엇인가요?


    허니무너들의 천국 그래서 핑크?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블루?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힐링의 대표 칼라 그린?

    제가 생각했던 몰디브의 칼라는 그 정도 였습니다. (아.  이제는 허니문 이외에도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휴양객들도 많으니.. 핑크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리조트 안에는 어디를 둘러봐도... 푸르른 야자수와,  파아란 바다..... 은빛 모래.. 옅은 갈색의 지붕들.... 온통 편안해지는 자연의 색들이었지요.





     





    그리고 서핑보드의 알록달록한 포인트칼라로 몰디브 쉐라톤 풀문 리조트의 정점을 찍은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바다의  blue는 단순히 파란색 하나로 단정짓기에는 어려운 칼라이기도 했습니다. 아쿠아마린 + 코발트블루 + 로열블루 + 블라블라블라블라 + 하늘의 스카이블루까지 더하면 제가 아는 파란색으로는 도무지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아.. 깊은 바다에 가면 네이비 블루까지 나오니... 몰디브의 바다는 파란색의 종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리조트 바로 앞 바다입니다. 바닷속을 향해 카메라를 대고 찍기만 했는데 그 에메랄드빛 푸르름에 투영된 바닷속의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역시 리조트 앞 바다풍경입니다. 섬에 가까울수록 사파이어칼라의 푸르름 조금더 멀어질수록 코랄블루로 보입니다. 햇살이 좋은날엔 많게는 8가지 블루칼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을 찍고, '에이~ 이 사진은 거짓말이야~ ' 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본 블루칼라가 더 많았거든요..^^ 마치 미술시간에 여라가지 파란색을 만들기위해 물감을 풀다가 미처 섞이지 못한 파란색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지금 이 뷰 안에서만 보이는 파란색을 세어만 봐도............7~8개의 파란색이 보이는 듯 합니다. '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이정도야~'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몰디브의 푸른 바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더 자세히 나누도록 해요. 아직도 몰디브의 칼라이야기는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


    아직까지 저의 카메라 안은 푸르름 파아란 이런 지극히 휴양지 스러운 칼라들로 가득차가고 있었지요. 하지만 익스커션중 한 프로그램인 로컬아일랜드를 다녀온 후 제 카메라속은 알록달록해져 갔습니다.








    파아란 하늘을 등에지고 기다란 야자수를 앞에둔 저 건물은 여러가지 칼라로 페인트계의 퀼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푸른계통이 많은 이 곳에서 단연 적색은 눈에 띌수밖에 없지요.







    귤색의 담벼락과 빨간 차양막의 조화가 오묘하군요...







    집앞 바다에서 많이본 칼라입니다!  바로 에메랄드 블루~ 이곳은 공동 식수터였는데요. 익숙한 바다칼라로 페인팅해놓은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블루옆의 바이올렛칼라가 인상적이었구요.














    페인트가 시멘트에 스며들어 몰디브 바다에 해가 빛나는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그 앞에 편안하게 앉아있는 몰디비언 여인도 인상적이었구요..











    연두색 벽칼라와 스카이블루로 칠한 벽면에 마젠타 칼라의 계단이 눈에 띄네요. 그들은 포인트 칼라를 좋아하나봅니다.  :D








    옹기종기 채색된 집안의 모습입니다. 마치 안방. 내방.. 방표시를 한것같다고 생각했어요..  :P









    귀여운 몰디브 어린이들의 칼라풀한 패션감각이 빈티지한 블루칼라의 벽에 포인트가 되어주었군요.














    단순히 칼라링만으로만 이어진 담장이 아니지요. 이렇게 독특한 문양들로 채워진 벽들도 있습니다. 칼라를 좋아한다는 몰디비언들은 각자의 집 담벼락을 그들만의 개성을 간직한 칼라링으로 벽화를 해두었기 때문에 오래되어 낡은 빈티지한 벽에 세월의 눅눅함 머금고 조금씩 떨어진 페인트의 조화는 왠지 낯설지만 한편으론 익숙하기도 한 풍경이었습니다. 번쩍번쩍 화려한 벽화보다 때로는 이런 낡은듯 오래된 느낌이 여행객의 지친 눈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몰디브의 이런 형형색색 아름다움. 저와 같이 느껴보시길 바래요~ ^^


     

     - 취재 지원 -







     
    짜이꽝

    Fashion AD designer. Commercial Artist. Art ditector. 패션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패션광고 디자이너이며 상업적 예술을 합니다. 타이포그라피와 캘리그라피, 그리고 픽토그램 등에 관심이 많으며 여행지에서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보는"여행과 "느끼는"여행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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