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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티지 감성, 멜번 거트루트 st.

    아이린 아이린 2012.09.07

     

      

     * 멜번의 거트루트 스트리트(Gertude St.)에서 만난

       빈티지 감성! *

      

      

      

     

     

     

     

    멜버른에서 보헤미안 + 빈티지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곳은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거트루트 스트리트 !

    한나절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거트루트 스트리트 매력을 한껏 담아봤습니다.

     

     

     거트루드 스트리트는 브론즈윅과 스미스 스트리트를 가로로 연결하는 거리인데요.

    이색적인 샵, 수공예 샵, 전문서점, 음반샵,갤러리,카페 등이 즐비해 있는 멜번의 손꼽는 거리랍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거트루트 스트리트로 함께 걸어가 볼까요 ?

     

     

     

     

     

     

    거트루트 스트리트에 들어서자 느낀 첫 분위기는 꼭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이랄까요?

    높다란 빌딩숲은 사라지고 겨우 2층 높이의 소박한 느낌의 거트루트스트리트

     멜번 시내 중심의 골목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골목 전체가 갤러리 처럼 이곳저곳 시선가는곳이 너무 많았답니다.

     

     

     

     

     

     

     

     

     

     

     

     

    건물 외벽마다 그려진 그래피티 작품들과 샵 외관에 그려진 그림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무심결에 지나칠수 있는 골목골목은 꼭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강렬한 색채와 의미심장한 글이 쓰여진 그래피티 작품들속에서 거트루트에서만 엿볼수 있는

    자유로운 영혼의 감성도 함께 느꼈습니다.

     

     

     

     

     

     

     

     

     

    강렬한 레드칼라를 바탕으로 한 아이가 절 붙잡아서 담아봤습니다.

    정렬되지 않은 그림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이상하리만치 자연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오래 된 듯한 건물들은 도시의 빌딩들보다 세련되지 못했지만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더더욱 편안함이 묻어났었던 것 같아요.

    한걸음 한걸음 옮겨가며 주말의 거트루트 모습을 제 시선가득 담아봤습니다. 

     

     

     

     

    # Cottage Industry

     

      

     

     

     

     

    멜버른 크래프트(뜨게질)의 여왕이라 불리워지는

    Penelope Durston이 직접 운영하는 코티지 인더스트리 (cottage industry)

     

     

     

     

     

     

     

     

     

     

     

     

     

     

     

     

     

     

     

     

    샵 바로앞 거리에 있는 나무에도 뜨게질로 이쁘게 옷을 입혀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가 아닐까 ? 하는 생각도 잠시 스치더라구요.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뜨개질하는 그녀의 모습도 상상해 봅니다.

     

     

     

     

     

     

     

     

     

     

     

     

     

     

     

     

     

     

     

    아쉽게도 일요일이라서 문이 닫아있어서 내부는 볼수 없었지만

    투명한 윈도우 안으로라도 그녀의 세심한 작품들을 엿볼수 있어서

    그것마저도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open : Wed~Sat  11:00-6:00 

     

     

     

     

     

     

     

    ● 288 Gertrude St. Fitzroy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만난  미니의자와 테이블!

    너무 귀엽죠~!

     시간여유가 있었으면  앉아서 차한잔 마셔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작은 의자가 제 무게를 견뎌낼지 의문이지만요 ~ ^^

     

     

     

     

     

     

     

     

     

    걸음을 옮길때마다~ 윈도우 앞에서 도무지 시선을 못떼겠더라구요.

    이렇게 수공으로 정성스레 만들어진 소품들이 한가득이었는데 ,

    사진으로라도 남겨놓고픈 마음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댔답니다.

     

     

     

     

     

     

     

     

     

     

     

     

    샵 마다 규모는 작았지만 나름의 색깔과 주제를 갖고 있었답니다.

    이곳은 숄더백을 파는 샵이었는데, 윈도우밖에서 살짝만 봐도 똑같은 가방이 전혀 없더라구요.

    각각의 디자인이 돋보였던 패브릭 숄더백 !

    아마 이곳도 오픈되어 있었다면 한개쯤은 샀을 것 같아요.

     

     

     

     

     

     # amor y locura

     

     

      

     

     

     

     

     

    앤틱가구와 소품을 팔던 amor y locura !

    쇼윈도에서 나란히 서있는 해골커플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

    아마 한참을 들여다 보고 온것 같아요 .

     

     

     

     

     

     

     

     

     

    한쪽벽을 메우고 있었던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던 해골 아이 !

    어떤 시선으로 봐야하는지 갑자기 쌩뚱맞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해골을 모티브로 삼아 소품으로 만든게 넘 인상적이긴 했지만

    여행 후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엔틱가구를 주로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open : tuesday to saturday 10:30am - 5:30pm
    sunday 10:30am - 4pm 
    77 Gertrude St. Fitzroy 

     http://www.amorylocura.com/

     

     

     

     

     





    # Artisan Books (아티즌 북스)

     

     

     

     


     

     

     

     

     

    거트루트의 3대 전문 서점중 한곳인 아티즌 북스 !

    주로아트 , 크래프트, 디자인 , 문화와 관련된 서적이나 잡지 등을취급하는 서점으로

    멜버른에선 그 정평이 자자한 곳이라고 합니다.

    꼭 들려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아쉽게도 이곳도 문이 닫아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이 있는 분야라서 한권정도는 사두고 싶었는데,

    오픈시간을 알아보고 가지 못해서 거트루트 스트리트에선 아쉬움 한가득만 안고

    돌아온것 같았답니다.

     

     

     

     

     

     

     

     

    쇼윈도 밖으로 아쉬움 가득 담아 보낸 제 시선안으론

    내부의 디자인관련  책들의 손짓과 향이 강하게 느껴졌답니다.

     

     

     

     

     

     

    open : Mon~Fri  10:00-5:30 /Sat 11:00-4:30

    159 Gertrude St. Fitzroy 

    site : www.artisan.com.au







     

     

    # Poster original pant's 

     

     

     

     

     

     

     

     

     

     

     

     

     

     

     

    아 ~ 정말 얼마만에 보는 포스터 물감인가 모르겠어요.

    중고등학교때 미술시간에 포스터 그릴때 꼭 이 포스터 물감을 쓰곤 했었는데말이죠~

    헌데 이렇게 많은 포스터 물감을 한꺼번에 보기는 처음이네요 !

     

     

     

     


     

     

     

     

     

     

     

     

     

     

     

     

     

     

    오른쪽 벽면 쇼윈도에는 페인트 종류가 자리하고 있었답니다.

    아마 미루어 생각해 봤을때 그래피티 용이 아닐까 ~ 짐작해 봅니다.

    아티스트의 열정이 페인트의 묘한 향으로부터 전해오는 기분이었답니다.

     

     

     

     

     

     

    ● 167 Gertrude Street, Fitzroy

     

      

     

     

     

     

     

     

    포스터 물감 샵 옆 거리에 있던 그래피티 !

    아마 위에 페인트 종류로 그리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

     

    거트루트 거리 곳곳에 이렇게 화려하고 자유로운 그래피티는

    거리구경 중 정말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Graphic Display Solutions

     

     

     

     

     

    옷걸이 , 액자, 수납장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소품들을 파는 그래픽 디스플레이 솔류션샵!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세련된 소품들이 진열되 있었답니다.

     

     

     

     

     

     

     

     

     

     

     

    175 Gertrude Street, Melbourne VIC

    ofen : am9:00~ pm 5:00

    site : displaydesign.com.au 



      

     

     

     

     

    # About Space

     

     


     

     

     

     

     

     

     

     

     

     

     

     

     

     

     

    다양한 조명을 취급하던 about space !

     인테리어에도 종종 관심이 있는터라 이런곳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더라구요.

    안그래도 방산시장에 가면 종종 조명샵에 들려 구경하곤 하는데

    거트루트에서 조명샵을 볼줄이야 ! 정말 다양한 샵들의 집합체인 거트루트 스트리트 !

    걸으면 걸을수록 그 매력에 더 빠지게 됬던 여행당시를 떠올려보게 되네요.

     

     

     

     



     

     

     

     

    175 Gertrude Street, Melbourne VIC

    ofen : am9:30~ pm 5:30

    site : http://www.aboutspace.net.au/ 

     


     

     

     

     

    # mud australia

     

     

     


     

     

     

     

    흙으로 빚은 그릇들을 팔던 mud  autralia !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그릇들이 한가득이었는데 파스텔톤 칼라가 너무 이뻤답니다.

     

     

     

     

     


     

     

     

     

     

     

     

     

     

     

     

     

     

     

     

     

     

    아마 그냥 스쳤다면 너무 아쉬웠겠죠 ?

    수공예로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들속에 디자이너의 장인정신이 엿보였답니다.

    동양적인 단아하고 소박한 느낌의 향이 한가득 느껴지더라구요.

     

     

     

     

     

     

     

     

     

     쇼윈도 바로앞 메인 테이블에 놓여있는 파스텔톤 그릇 set !

    아 ~ 완전 귀엽고 ! 이뻐서 다 사들고 오고 싶었어요.

    거트루트거리에선 사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 참느라 정말 힘들었답니다.

    이런 이쁜 그릇에 담아 음식을 먹으면 그 맛도 배로 맛잇을것 같죠 ?!

     

     

     

     

     

     

    ● 181 Gertrude St. Fitzroy 

     

     

      

     

    # TITLE        Music film Book

     

     

     

     

     

     

     

     

     

     

     

     

     

      

    명실상부 아티즌 북스와 거트루트 스트리트의  3대 서점중 한곳인 TITLE !

    영화 , 음악 , 전문서점으로 멜버른 뿐만 아니라 시드니, 퀸즈랜드주 , 애들레이드 등

    호주 전역에 7~ 8개의 샵이 있다고 합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심플하게 정리된 뮤직 필름들과 책들로 한가득 채워있었고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은 넉넉한 마음을 선물해주는 것 같았답니다.

     

     

     

     

     

     

     

    주말 오전 한가로이 책을 보시는 분들께 방해가 될까봐 셔터누르는게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구경하면서 사진으로 담는것도 좋지만 방해하면 안되겠죠 ?

     

     

     

     

     

     

     

    우리나라의 북적대는 대형서점과 달리 사뭇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이런곳에서 여유로이 음악들으며 책과 함께 데이트하는것도 좋을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보는 음악 시디들도 반갑게 느껴졌구요.

    우리나라 음악은 없을까 하고 ~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아쉽게도 찾질 못했답니다. 있을법도 했는데~ 제가 못찾은거겠죠 ?

     

     

     

     

     

     

     

     

    나가려던 찰나 쇼윈도 밖에 전시된 클래식 카메라들이 절 붙잡더라구요.

    매력적인 홀가도 보이구요 !~ 갑자기 내리는 지름신님을 꾹꾹 눌러대고~ 사진으로만 담아봤습니다.

     

     

     

     

    open : Mon~Fri  11:00-7:00 /Sat 10:00-6:00 /Sun 11:00-6:00 

    183 Gertrude St. Fitzroy 

    site : titlespace.com 

     

     

     

     

     

     

     

     

     

     

    강렬한 붉은 색감이 주를 이룬 엔틱샵도 있었는데요.

    빈티지 거리 거트루트에서 포인트가 되주는 곳 같았어요.

    그 붉은 칼라로 더없이 진한 자유로운 영혼을 느꼈으니 말이에요.

     

     

     

     

     

     

     

     

     

    잔잔한 빈티지 감성을 주로 느꼈는데

    잊을만 하면 꼭 이렇게 붉고 진한 칼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려주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문화가 곳곳에 모여있는 곳인게 틀림없는 것같죠?

     

     

     

     

     

     

     

     

    중세시대 그림이 황금색 액자속에 고스란히 담아있는 엔틱샵도 보이구요.

     

     

     

     

     

     

     



    폴로리스트의 수공예 감각이 살아있는 플라워샵도 눈에 띄었답니다.

    시간이 흐른뒤 저 꽃들도 멋진 작품으로 탄생했을 모습을 잠시 상상도 해봅니다.

     

     







    # moustache   vintage clothing

     

     

     

     

     

     

    # CIRCA vintage clothing

     

     

     

     

     

     

     

    # PUF''M STUFF

     

     

     

     

     

    빈티지 패션 샵들도 꽤나 눈에 띄었는데요.

    주로 복고스타일이 윈도우에 자리하고 있었답니다.

    빈티지 스타일인데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 오히려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한껏 나죠 ?

     

     

     

     

     

     

     

    #Faster Pussu 

     

     

     

     

     

     

     

    꼭 파티에 가야할것 같은 화려하고 귀여운 구두 !

    강렬한 레드칼라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

    문이 열어있었다면 신어봤을텐데  못내 아쉬운 마음이 자꾸만 생겼던것 같아요.

     

     

     

     

     

     

     



    프렌치 스타일의 빈티지 슈즈 !

    이 신발의 주인공이 될 그를 상상해 보면서 그렇게 아이쇼핑도 재밌게 했할수 있었답니다.




     





     

     

     

     

     

     

     

     

     

     

     

    거리를 거는 내내 거트루트만의 매력이 폴폴 나는 건물들도 틈틈히 볼 수있었는데요.

    건물들이 낡아 보이지만 , 오히려 그 낡음이 감각있게 보이더라구요.

     

     

     

     

     

     

     

     

     

    건물들에서도 느낄 수 있는 자유로운 보헤미안 감성 !

    정말 몇날 몇일 걷고 걸으며 보아도 구경꺼리가 한가득 있는 곳인 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심심치않게 자전거 타는 분들을 많이 볼수 있었는데요.

    저두 멜버니안이 되서 자전거 타고~

    거트루트 거리를 활보하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했답니다.

     

     

     

     

     

     


     

     

     

     

    거트루트에는 길가에 소소한 것마저도 빈티지스러운 느낌이 폴폴 났던것 같아요.

    지나는 길마다  벽. 전봇대.쓰레기통.벤치 등 하나같이 작품이 따로없죠 ?

    세련되지도 않았고 오래된 듯해 보이지만 오히려 이런 낡은 느낌이

    시간의 흔적이 천천히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시선이 갔던것 같아요.

    멜번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또다른 멜번의 매력을 이곳에서 맘껏 느꼈던것 같아요.

     

     

     

     

     

     

    제가 소개한곳 이외에도 부띡, 공예샵, 헌책방, 카페, 레스토랑등 다양한 샵들이 많이 있답니다.

    꼭 여행전에 참조하시고 ~ 거트루트에 꼭 걸음을 옮겨보시기 권해드려봅니다 .

    시간이 조금은 느리게 흐르는곳 거트루트 스트리트 !

    멜버른 여행을 앞두셨다면 꼭 기억해 두시고 가보세요 ~^^

     

     

     

     

     

     

    취재지원  : 호주 빅토리아 관광청, 하나투어

     

     

    아이린

    무결점의 순수한 감성을 추구하는 그녀 ! 가끔은 현실에서 벗어난 이상적인것을 추구하며 낭만과 모험, 여행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고 엉뚱 발랄한 사람 ~ http://piny1.blog.me/ 사진/여행/에피톤프로젝트/짙은/국카스텐/감성/일상/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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