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홍콩특집]

홍콩에 출동한 런닝맨 밀착취재 24시!

최근 뜨고 있는 예능계의 절대강자 SBS 런닝맨!

독자 여러분도 즐겨 보고 계신가요? ^^

매주 일요일 저녁 5시에 방영되는 런닝맨은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리얼한 추격전을 벌이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인데요,

지난 2주 간은 우리의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으로 건너가

전설의 '성룡'이 직접 전달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어요!

많은 분들이 한편의 홍콩 영화를 본 것처럼

손에 땀을 쥐고 방송을 시청하셨다고 하는데요,

저희 하나투어는 이번 런닝맨 홍콩편에 공식협찬사로 참여하게 되어,

하나투어 트위터를 책임지고 있는 저 하나양도 직접 홍콩으로 날아가

런닝맨들의 다이나믹한 촬영 현장을 24시간 밀착 취재하고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그럼 오늘은 런닝맨 멤버들이 누빈 홍콩의 매력만점 명소들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해 드릴게요!

공항을 가득 메운 런닝맨 홍콩 팬들!

2011년 11월 28일!

런닝맨 멤버들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홍콩공항의 입국 심사장을 통과해 게이트 밖으로 나온 순간,

저 하나양은 급 당황하고 말았답니다.

런닝맨 멤버들을 목이 빠져라 기다렸던

수백명의 팬들로 입국장이 가득 찼기 때문이죠!

설마 이 홍콩에서까지 런닝맨이 인기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던지라

그 뜨거운 열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죠~

홍콩 팬들은 "하로로", "광바타" 등 런닝맨 애청자가 아니면 모를

멤버들의 닉네임이 적힌 플랜카드를 열렬히 흔들며 환호하고 있더라고요!

궁금증이 발동한 저 하나양은 몇몇 소녀 팬들을 붙잡고 이것 저것 물어보기 시작했죠.

런닝맨은 어떻게 알게 됐느냐, 런닝맨이 홍콩에 온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느냐 등등이요.

알고 보니 현지에서는 '홍콩 런닝맨'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만들어

 24시간 소식을 교류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또 각 지역마다 팬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멤버들이 나타나면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기로 했다며~ 오, 놀라워라 +ㅁ+

그러던 중 갑자기 우레와 같은 함성 소리가 들리더니

수많은 팬들이 제 쪽으로 무섭게 달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런닝맨 멤버들이 등장했기 때문이죠!

수백명의 팬들이 "오빠!" "꺄!" "하하!" "재석!" "용화!" 등을 외치며 뛰는데,

공항관계자들과 이용객들도 다들 놀라 넋을 놓고 구경할 정도였답니다.

 런닝맨 멤버들도 예상치 못한 인기에

놀람+당황+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잠시도 쉴 틈 없이 바로 첫 번째 미션지로 이동합니다!

첫번째 미션지 - 소호 에스컬레이터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향한 곳은,

바로 첫 번째 미션지인 홍콩의 "소호"!

홍콩 소호는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레스토랑과

예쁜 카페와 샵, 갤러리가 밀집해 있는 트렌디한 곳으로

홍콩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소예요!

그리고 많은 여행객이 이 소호를 찾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바로 세계에서 가장 긴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무려 20분이나 소요되는 이 길고 긴 에스컬레이터는,

영화 <중경삼림>에도 등장해 더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중경삼림>은 저도 참 좋아했던 영화인지라 감흥에 젖어있던 찰나

드디어 우리의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에서의 첫번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곳 소호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에 등장했습니다!

이곳이 미션수행지인 것을 어찌 알았는지,

촬영 전부터 이미 팬들은 대기중이더라고요.

 가장 먼저 이곳에 도착한 초록팀(유재석/이민정/하하씨)이 미션을 시작했는데요,

결코 경사가 낮지 않은 이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오르막길을

계속 오르락 내리락 뛰어다녔답니다.  (하나양도 같이 뛰느라 숨이 헐떡 헐떡;;)

한 멤버가 먼저 뛰어올라와 여러 가지 맛의 음료를 섞어 칵테일을 만들면,

다른 두 멤버들이 어떤 음료가 섞였는지를 알아맞히는 미션이었죠.

방송도 재미있었지만, 실제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훨씬 더 재미있었답니다.

사실 촬영 현장을 보기 전까진 '실제 저 미션들을 전부 수행하는걸까' 하는 의심이 좀 들었는데(ㅎㅎ)

팬들 뿐아니라 홍콩 현지 분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구경할 정도로

정말 리얼한 상황 속에서 모든 미션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미션은 쉽지 않아 보였어요!

맞힐 듯 말 듯 하다 거듭되는 실패!

절로 안타까운 탄성이~ㅎㅎ

결국 하하 씨가 감각적인 촉으로

칵테일에 섞인 음료들을 알아맞히며,

가장 먼저 미션에 성공하게 됩니다!

노랑 팀, 빨강 팀도 이에 못지 않게 초집중하며

미션성공을 위해 애를 써보지만 결코 녹록지 않아보였어요~

거듭되는 미션 실패로 힘들만도 할텐데,

팬들을 향해 환하게 웃어주는 런닝맨들의 유쾌한 모습은

정말 방송과 하나도 다를 바 없었죠~ 멋져요!

두번째 미션지 -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그렇게 어렵사리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한 런닝맨들!

이후 노랑팀은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로 향했고,

빨강, 초록팀은 택시를 타고 홍콩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로 향했습니다.

와우~ 바다 저편에 펼쳐진 홍콩의 야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 같았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성탄장식을 한 건물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런닝맨 따라잡기를 잠시 망각할 정도였죠~

그리고 스타의 거리에서도 후끈하게 이어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이곳에서 런닝맨들은 '영웅본색' 등

중국노래를 따라 부르는 미션을 수행하였는데요,

어려운 중국어 발음에 멤버들이 애를 먹자

너도 나도 따라 불러주며 적극 도와주던

홍콩 팬들의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빨강팀 (김종국/정용화/송지효 씨)이 먼저 미션을 완료한 후,

끝까지 미션수행을 위해 철저히 한국어스러운 중국발음(?)으로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재석/하하 씨의 모습이에요! ㅎㅎ

그렇게 미션을 모두 성공한 이들이

다음 미션지로 갈 때 탔던 이동수단은,,,

바로 홍콩의 상징 "빅 버스(Big Bus)"

버스 계의 오픈카라고 표현한 이 빅 버스는 2층이 아주 시원~하게 뚫려있어,

홍콩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교통수단이죠!

홍콩은 처음 와봤다고 하는 런닝맨 멤버들도

이 화려한 홍콩야경에 한껏 취한 모습이었답니다!

세번째 미션지 - 몽콕의 '랑함 플레이스'

그렇게 두 번째 미션까지 마친 이들이 도착한

첫날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젊음의 거리, 몽콕의 랑함 플레이스 몰!

그런데 이 거대한 쇼핑몰에도 런닝맨 팬들이 북적북적!!!

촬영팀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결국 미션 수행장소를 바꿔야만 했는데요,

랑함 플레이스 쇼핑몰 바로 옆에 있는 랑함 플레이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앗, 하지만 촬영장소를 옮겼음에도 팬들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져서,

랑함 플레이스 호텔 앞 도로를 통제해야만 할 지경이었어요!

어쨌든 저 하나양도 그 많은 인파를 꾸역 꾸역 뚫어가며

어렵사리 랑함 플레이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내 대형 연회장에는 똑같은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는

300명의 젊은이들로 가득차있었는데요~ㅎㅎ

지지난주 방송에 공개됐듯이, 이곳에서의 미션은 바로

트렌치코트를 입은 300명의 비밀요원 중  금(金)공을 가지고 있는

아리따운 '미스 홍콩'을 찾는 것이었죠!

저 역시 궁금한 마음에 촬영 전 대기하고 있던

바바리 맨/우먼(?)들을 만나봤는데요~ㅎㅎ

모두들 삼삼오오 모여 즐겁게 촬영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런닝맨 멤버들을 만날 생각에 다들 한껏 들떠있는 표정이더라고요!

이중 대부분은 한류스타 혹은 런닝맨 팬들로 선발됐는데,

사진과 인터뷰를 청하니 쑥스러워하면서도 친절하게 응해주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쑥스러워 하던 이들도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돌변!

발군의 연기력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답니다~ㅎㅎ

제가 봐도 정말 똑같아 보이는 이 300명의 비밀요원들!

그중 빛나는 금공을 가진 미스홍콩은 누규~~? ^^

결국 런닝맨들은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또하나의 미션을 해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더라는 사실! ㅋㅋ

바로 다음날 또 엄청난 미션이 또 기다리고 있죠.

더욱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런닝맨 in 홍콩  제2탄!

첫날은 팀 미션 위주로 촬영이 이어졌다면,

이튿날엔 더욱 더 치열한 개인전이 펼쳐졌어요!

9명의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의 주요 명소 9곳에서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는데요,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도심 속 안식처 "구룡공원"부터

홍콩을 대표하는 해양테마파크 "오션파크"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익사이팅 미션 수행 과정이 이어졌어요~

그리고 이들이 최종적으로 향한 목적지는 바로~~~

자이언트 불상이 기다리는 "옹핑빌리지"!

홍콩 란타우섬의 명소인 "옹핑빌리지"로 가기 위해서는

약 25분이 소요되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요,

런닝맨 멤버들은 모두 바닥이 투명한

이 스릴만점 케이블카를 타고 옹핑빌리지로 출발했습니다.

자, 여기서 저와 함께 케이블카를 탄 일행들의 발 위치에 주목하세요!

차마 유리를 밟기에는 너무 무서워서, 모두 발을 제대로 딛기도 힘들어했답니다~ㅎㅎㅎ

하지만 이 케이블카에서도 미션은 계속됐는데요,

바로 땅에 쓰여진 글씨들을 보고 힌트를 얻어내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 힌트는 바로 "백발의 Mr. 청을 찾아라".

(저도 힌트를 찾는 재미에 푹 빠져 고소공포증은 잊은지 오래~)

후덜덜하게 힌트를 모두 얻어낸 후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불교를 테마로 한 거대 부다상이 있는 옹핑마을이 펼쳐집니다!

이 넓디 넓은 옹핑빌리지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런닝맨들!

이들의 전광석화 같은 움직임을 따라다니다

체력 약한 저 하나양은 중간에 털썩 주저 앉아버렸답니다.

런닝맨들, 정말 대단한 체력이예요. (따봉=ㅂ=b)

모든 멤버가 구룡의 전설을 풀 "진짜 목걸이" 찾기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협력과 배신(?)을 반복하며, 한 명 한 명 서서히 아웃이 되고~

그렇게 치열한 쫓고 쫓기가 반복된 끝에,

드디어 오늘의 시크릿을 풀어줄

진짜 목걸이의 주인공이 등장하게 됩니다!!!

두근두근~ 과연 그 진짜 메달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그건 바로 런닝맨의 영원한 에이스 송지효 씨였죠! ^^

그렇게 구룡이 여의주를 토해내며,

홍콩에서의 런닝맨 촬영도 종료됐습니다! ^^

 24시간 동안 긴박하게 펼쳐진 홍콩 런닝맨 촬영은

팬들의 환호와 더불어 블록버스터급으로 진행됐는데요,

쉴 틈 없이 벌어진 추격전을 지켜보는 제 마음도 조마조마~

정말 흥미진진하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기뻤답니다!

그리고 런닝맨들의 활약상 뒤로 스쳐가던 홍콩의 매력적인 명소들!!!

왜 많은 이들이 그렇게 홍콩을 사랑하는지 저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됐네요~^^

트렌디한 홍콩과 함께 해 더욱 더 재미있었던

런닝맨 홍콩 특집에 하나투어도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좋았고요,

관련 여행기를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며 오늘은 글을 맺을까 해요!

올해가 가기 전에 매력만점 홍콩으로 여러분도 떠나보세요!

여러분만의 미션을 정하고 친구들과 흥미진진한 여행을 해보는 것도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Get About 트래블웹진, 홍콩 런닝맨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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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category/china/hong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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